비트코인 갤러리

creative idea / design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예치,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스텔라 루멘, 크레딧코인, 디파이 토큰 등 알트코인 거래 및 실시간 시세 확인. 원화(KRW) 및 프로(PRO) 마켓 거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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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삶

안녕 비트코인 갤러리 사람들아. 그냥 일반 사람들이랑 다를 거 없는 평범한 비트코인 갤러리 4개월 차 신입사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살아서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했는데, 여전히 돈문제는 존재했죠. 그래서 입사하고 나서 돈을 더 비트코인 갤러리 벌고 싶단 생각에 주식을 보다 코인을 보게 됐습니다.

4월 초 당시 호재도 많고 상승폭도 심상치 않아서 월급 들어올 때마다 적금 수개월 밀려가면서 다 박아 넣었죠. 처음에 원금의 10% 정도 따서 기분 좋았어요. 진짜 모든 걸 가진 거 같았죠. 하루 일당 계산하면 7만 원 정도인데, 그냥 터치 몇 번으로 업비트에 몇만 원 들어오니까 비트코인 갤러리 분들도 그랬겠지만 저도 이미 눈 돌아갔습니다.

스캠 코인 장투

그러다 섣부르게 스캠 코인 장투 하다 떡락하고 원금이 까지기 시작하니까 슬슬 초조해졌었죠. 이때부터 원금을 복구하겠다는 마음에 심정이 급박해지고 판단도 흐려진 거 같네요. 원금이 까질 때마다 다른 곳에서 계속 시드머니를 불려 나갔고, 그동안 계속 원금은 사라져 갔습니다.

사라질 때마다 한방에 복구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되었고, 결국 비트코인 갤러리에 올라오는 수익 인증글을 보면 12시 단타에 손을 대버렸습니다. 매일같이 12시 지나서 단타로 계속 손절할 때마다 잠을 제대로 못 잤는데, 어떤 날은 단타 치다 1시간 만에 130만 원 한 번에 잃었습니다.

일당 7만 원 정도인데, 8시간도 아니고 1시간에 -130을 찍고 가족이 다 들을 정도로 절규 담긴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 비트코인 갤러리 생각해보니 가족들이 대체 날 어떻게 생각했겠나 싶네요.

도지코인 흡성대법

최후의 작전으로 머장 이더 이클 장투 하면 성공하겠지 했는데, 도지가 흡성대법 하면서 계속 갉아먹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5월 16일 대 하락장이 오고 나서야 시즌 종료라고 판단하고 미련 없이 비트코인 갤러리 전부 손절 치고 다 출금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갤러리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1시간 뒤에 머스크가 머장 안 팔았다고 지랄하는 바람에 바로 10% 오르더라고요? 눈에 띄게 오르는 거 보이자마자 솔직히 분했어요. 억울했죠. 1시간만 늦게 손절 쳤더라면, 차라리 안 봤더라면.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개운해지고 가벼워졌습니다. 더 오른다고 생각하며 계속 남아있으며 찌들 거 생각하니 오히려 두려워졌습니다. 24시간 지속되는 장에, 머스크가 언제 쏠지 모르는 트위터 하나에 장 전체가 흔들거리니 도저히 제정신으로 할 만한 게 비트코인 갤러리 아니었어요.

차트와 움직이는 숫자 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운동도 소홀히 한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내가 투자 못한 거 사실이고, 시즌 종료 아닌 건강한 조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냐.. 그냥 내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해서 나 스스로가 죽어난 걸.

원금 전재산 55% 손절

매 시간이 편하질 않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 코인을 상습적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400 찍고 다시 뒤를 돌아보며 생각했죠. 숫자 움직이는 거에 집중 못하고, 여가시간에 코인만 보는 게 정상인이 맞나 싶었어요. -400 가지고 개 오버한다고 비트코인 갤러리에 말할 사람 분명히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물론 나보다 더 많은 돈을 잃은 사람들도 수두룩하겠지만, 나한테 있어선 저게 내 전재산이었습니다. 취업했는데 부모님께 효도도 못하고 소비생활도 못하며 많은 것을 포기했고, 잃어버렸습니다.

코인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400은 좀 쓰리지만.. 도저히 사람이 할 게 아니었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놓아주니 왠지 모를 후련함만이 남았습니다. -400 정도야 두 달 무급으로 일했다 생각하고, 걸어왔던 길에 비해 앞날이 더 길기 때문에 열심히 사려고 합니다.

패배자는 먼저 판 떠납니다. 살아남은 비트코인 갤러리는 악조건 속에서 성투하길 바랍니다.

가까울지 먼 훗날이지 모를 언젠가 대형 호재가 터지더라도 난 영원히 안 돌아오겠지만.
나 대신 열심히 성공해줘라.

여기까지 비트코인 갤러리 신입사원의 -55% 손절 썰이었습니다.

저도 코인 투자하지만 12시 단타는 안 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시간에 잠을 자고 다음날 출근해야지 왜 업비트 켜고 숫자를 보고 있어야 할까요. 정 하고 싶거든 예약 매도 걸어놓고 파는 거면 모를까.

업비트 예약매도 방법 및 스탑로스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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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갤러리

2022년 새해가 밝자마자 무려 77억을 벌어들인 ‘비트코인 갤러리’ 유저가 20억을 나눔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해가 된 후에도 암호화폐 및 코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역대급 수익’을 인증한 사람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갤러리에 글을 작성한 투자자 A 씨는 최근 자신이 ‘지엑스코인’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다고 밝히며 인증 사진을 올렸다.

368%가 넘는 수익률을 내며, 무려 77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상태.

1,233원에 지엑스코인을 대량 매입한 A 씨는 지엑스코인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해 5,780원을 넘어가자 어마어마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A 씨는 “20억을 뿌리겠다”라고 말하며 “온 사람들 순서대로 10만원씩 뿌린다. 마음가는 사람에게는 1억을 주겠다”고 밝혔다.

A 씨의 글은 올라오자마자 빠르게 추천을 받았고, 무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적은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밈과 드립

요즘들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굉장히 핫하죠?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다들 조심하길 바라며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바로 비트코인 갤러리입니다. 줄여서 빗갤이라고도 하죠. 비트코인 갤러리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중 하나로 주로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 전반을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다만 그 내부에서 제대로 된 정보글 찾기는 굉장히 힘들며 홍보, 구제, 구걸, 기도, 선동, 분노 등의 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번 제대로 알아볼까요?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

비트코인 갤러리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비트코인과 그 외 암호화폐에 대해서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들이 굉장히 뜨거운 이슈가 되고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만큼 찾는 사람도 다양해졌죠. 갤러리 순위에서도 거의 대부분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해있는게 사람들의 관심을 잘 설명해줍니다.

비트코인 갤러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사실상 저 수많은 글들중 정보글은 하나도 없으며 그냥 자신이 어떤걸 사고 팔고 했는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 대부분이죠. 특히나 개념글을 보면 더욱 가관인데요, 일정 추천수를 받아야 올라가는 개념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95% 이상의 개념글은 하나같이 '추천을 누르고 댓글로 계좌를 달면 돈을 얼마 주겠다'와 같은 식의 글입니다. 당연하게도 비트코인 갤러리 실제로 주지 않는 경우가 99%이며 그들은 그냥 본인의 글이 개념글에 올라가는 것을 보며 추천과 댓글을 단 사람을 조롱하면서 만족해하는 것이죠.

비트코인 갤러리 글 유형 분석

보통 본인이 산 코인이 가격이 오르면 다들 '코인 이름 + 가즈아'를 외칩니다. 물론 실제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찔끔 올랐는데도 가즈아라 외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1번 가즈아와 비슷한 형태로 본인이 산 코인의 가격이 오르거나 혹은 남들이 구매하는 것을 선동할 경우에 사용합니다. 보통 단순하게 그냥 '~코인 쏜다' 정도면 1분봉으로 봤을 때 실제로 상승중인 것들이 대부분이며 반대로 '몇시에 ~코인 쏜다'와 같은 경우는 남들의 구매를 독려하여 가격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려는 선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특정 암호화폐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 사용하는 말로 '도망쳐'라는 말을 '돔황쳐', '돔황챠'와 같이 쓰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말인 것 같은데 왜 이런 말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고, 그냥 다들 저렇게 표현하니까 저 표현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보통 본인이 매수한 코인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혹은 매도한 코인이 급격하게 하락할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도지코인을 비트코인 갤러리 300원에 샀는데 얼마 안되서 400원까지 오른경우 '도지 안산 흑우 없제?'와 같이 사용하며, 반대로 도지코인을 300원에 팔았는데 얼마 안가 200원까지 떨어지는 경우 '도지 아직도 들고 있는 흑우 없제?', '도지 300대에 산 흑우 없제?'와 같이 사용합니다. 그냥 본인의 선택이 옳았을 경우 자랑하기 위해서 쓰는 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유형들 외에도 개념글 부분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갤러리 추천과 댓글로 계좌번호를 달면 돈을 입금해준다는 글, 본인의 코인 투자 현황, 특정 코인에 대한 전망, 본인의 투자 실패로 인한 분노, 좌절,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을 조롱 등 여러 유형들이 있네요. 또 하락장이 크게 온 경우에는 본인들이 화가 정말 많이 난 것을 표현하는 내용들이 개념글을 가곤 했었죠. 뭐 이 정도면 현 비트코인 갤러리, 빗갤에 대해서 어느정도 설명이 된 것 같고 이 다음엔 비트코인 갤러리 레전드들을 알아보도록 하죠.

비트코인 갤러리 레전드

저 날짜 2018년 1월 16일이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있던 박상기가 암호화폐 거래소 불법화에 대한 공식 문건을 밝힌 날로, 엄청난 하락이 있었던 날입니다. 물론 처음 언급은 1월 11일부터 해서 쭉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1월 16일 결정타를 날린 것이죠. 따라서 해당 날에 사람들은 화가나서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부수고, 식사를 던지는 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뭐 2018년 저 사건 이후로는 그렇게 미친듯이 폭락하는 일은 없어서 새로운 레전드들이 갱신되고 있지는 않지만 또 한번 더 폭락이 온다면 저런 글들이 또 다시 많이 올라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비트코인 갤러리, 빗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갤러리는 사실 대부분 선동, 잘못되지 않은 정보 등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코인 투자를 목적으로 해당 갤러리를 이용하는 것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비트코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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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시판

[유머] 비트코인 갤러리 유서글 후기 올라옴 [15]

다리우스3세코도만누스 (5508914)

출석일수 : 46일 | LV.15

Exp. 32%

추천 6 | 조회 1931 | 비추력 177

일시 2021.05.03 (00:10:17)

인증도 있고, 정말 잃은 사람은 맞나봐.

BEST
뭐 하다못해 진짜 흙수저 집안에서 마지막 도약이라고 시도해본것도 아니야 그렇다고 뭐 쟤가 경제적 환경이 당장 내일 먹을게 없는 집안도 아니야 읽다보니까 그냥 아 존나 여유넘치던 애가 도박판에 돈꼴아서 저러는걸 불쌍하게 봐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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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868422431
아니 뭐 정당한걸 하다가 보이스피싱 같은거 당해서 돈잃었으면 이해라도 하지 결혼자금에 부모님돈까지 꼴아서 쇼하는거 보면 걍 진짜 하나도 안불쌍함 | 21.05.03 00:14 | 신고 | 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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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
뭐 하다못해 진짜 흙수저 집안에서 마지막 도약이라고 시도해본것도 아니야 그렇다고 뭐 쟤가 경제적 환경이 당장 내일 먹을게 없는 집안도 아니야 읽다보니까 그냥 아 존나 여유넘치던 애가 도박판에 돈꼴아서 저러는걸 불쌍하게 봐야되나? | 21.05.03 00:15 | 신고 비트코인 갤러리 | 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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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
도박판가서 부모형제 결혼자금 돈다꼴고 유서쓰면 쌍욕먹는데 코인은 이상하리만치 쉴드받더라 내가볼땐 걍 둘이 똑같은데 | 21.05.03 00:17 | 신고 | 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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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
맞어 코인판만 이상하게 잃으면 쉴드받음 그리고 그 끝은 보통 떨어지는 원인을 정부쪽으로 돌리는 세력이 많아서 결국~~~~~~~~~~~~ 보면 안좋게 보일수밖에 없음 | 21.05.03 00:18 | 신고 | 2 | 0

백곰의하루
아 그거 탓이야 할수있지 하라그래 ㅋㅋ 같잖은 도박처하다가 감성팔이하면서 욕하지말라고 하지나 말라그래 차라리 게임아이템 사재기장사 코인보단 건설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독립운동가 지금 지원해주신분도 내막 알기전까진 파락호니 뭐니 욕처들은게 도박인데 ㅋㅋ | 21.05.03 00:20 | 신고 | 0 | 0

몇번 얘기했지만 1억의 시드를 끌어모을 에너지도 있는 양반이고 짧은시간에 고효율 뽑자고 코인에 손 대놓고 나중에 잃으니 감정호소하는건 누군가는 측은하게 보겠지만 반대쪽에서 좋지 않은시선볼 각오했어야됨 직장도 있었으면 차라리 주식우량주쪽에 넣어두고 천천히 올릴 생각도 아니고 잡주 물타기 오지게 했다는것 부터가 이미 이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