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으로 앱 확장하기
App Store는 175개 지역에서 40개 언어로 제공되므로 전 세계 사용자가 손쉽게 앱을 찾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앱을 현지화하면 다양한 문화 및 언어에 적합한 앱을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앱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십시오.
현지화를 위해 앱 구성하기
국제화는 현지화를 위해 앱의 코드와 UI를 구성하는 과정으로,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앱을 빌드하는 첫 단계입니다. Xcode, Foundation API, 자동 레이아웃 및 Unicode 지원을 포함한 Apple의 강력한 도구 및 기술을 사용하면 아직 지원할 언어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도 손쉽게 여러 언어 및 지역을 지원하도록 앱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Xcode는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텍스트 및 이미지를 실행 코드와 자동으로 분리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려는 경우, 앱 번들 내에 별도로 저장된 현지화 리소스 파일로 내용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세트, Apple Watch 컴플리케이션, Apple TV 이미지 스택, Sprite Atlases 및 기호 세트를 포함한 이미지를 자산 카탈로그에서 직접 현지화할 수 있습니다. 현지화된 SF 시스템 기호(영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기호의 방향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예: 아랍어 및 히브리어와 같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고 쓰는 언어).
Foundation API를 사용하여 날짜, 길이, 무게, 가격 및 통화 기호와 같이 사용자에게 표시되거나 동적으로 생성되는 값을 모든 로케일에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언어와는 별개로 모든 언어의 사용자 생성 텍스트를 언어의 개수에 상관없이 한 번에 허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앱 콘텐츠가 사용자가 선호하는 언어 및 포맷으로 표시됩니다. SwiftUI를 사용하면 현지화된 앱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텍스트는 Xcode에서 자동으로 추출되며 기본 레이아웃 동작은 바로 현지화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동 레이아웃(영문)을 활용하여 레이아웃과 규격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광범위한 유니코드 지원으로 모든 언어의 텍스트에서 자유롭게 작업을 수행하며, Cocoa 및 Cocoa Touch의 강력한 텍스트 처리 기술로 각종 언어로 된 텍스트를 표시, 배치 및 편집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iOS 및 iPadOS에서는 사용자가 기기의 기본 언어와 관계없이 앱에서 선호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다국어 사용자가 앱에서 손쉽게 언어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macOS에서는 사용자가 시스템 환경설정의 언어 및 지역 섹션에서 앱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준비하기
시장 요인 조사하기
인구, 언어 및 구매력과 같은 시장별 인구 통계 정보를 통해 앱과 관련이 있거나 앱이 필요한 지역을 보다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시장에는 고객이 가장 즐기는 앱 또는 카테고리 유형에 대한 선호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지만 전략 게임은 특정 지역에서 더 인기가 높을 수 있습니다. 높은 앱 다운로드, 판매, 사용 또는 유지율 지표와 같이 이미 성공을 거둔 시장과 유사한 속성을 가진 시장을 선택하면 보다 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선택할 때 앱이 얼마나 적합한지 그리고 앱의 가치와 기능이 해당 시장의 요구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평가합니다.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여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모든 전략 허용 수도 있습니다.
앱 분석을 사용하여 잠재적 시장 확인하기
전 세계에 앱을 제공하지만 특정 지역을 위해 현지화하지 않은 경우 제품 페이지 조회 수, 앱 판매량, 판매 및 활성 기기와 같은 주요 성과 지표를 지역별로 필터링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화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정 지역에서 앱이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앱의 기본 언어가 영어인데 독일의 유지율 또는 활성 기기당 세션 수가 평균 이하로 나온다면, 독일어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시장에서는 앱의 기본 언어에 매우 익숙하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현지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활성 기기, 세션 및 유지율과 같은 사용량 데이터에는 진단 및 사용 정보를 개발자와 공유하기로 동의한 사용자의 정보만 포함됩니다.
앱 분석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앱 분석을 통한 통찰력 얻기를 참고하십시오.
현지 문화 및 관습 고려하기
앱과 제품 페이지는 모든 시장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만 문화적 관련성을 위해 특정 요소를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휴일 콘텐츠 또는 지역의 예술 형식과 같은 시장별 콘텐츠 또는 문화적 시점을 접목할 수 있습니다. 앱에 대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려면 현지 정책 및 시장 규제는 물론 정치 또는 종교적 민감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 현지화하기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콘텐츠 번역하기
Xcode Export For Localization(영문)(Xcode 현지화를 위해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하여 코드, stringsdict 파일, Interface Builder 파일에서 참조된 현지화된 문자열을 포함하여 현지화 가능한 모든 콘텐츠 및 현지화된 자산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 절차에서는 소스 코드의 수정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사내외의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번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관된 앱 경험을 위해 사용 목적 문자열(영문)을 현지화해야 하며, 모든 사용자가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현지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Apple 서비스. Apple API를 사용하여 Apple Pay(영문), Apple 지갑(영문) 및 Apple로 로그인(영문)을 사용할 때 현지화된 버튼, 결제 시트, 오류 등이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합니다.
시청각 미디어. AVKit 및 AVFoundation을 사용하여 앱에서 시청각 미디어를 위해 현지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영문)는 자막과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간단히 표시하고 대체 오디오 및 비디오 트랙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제공된 지원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지화 서비스. 외부 현지화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를 번역하기로 한 경우 특정 언어, 문화 또는 카테고리의 현지화에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공하는 품질 보증 수준을 확인합니다. 해당 서비스에 앱과 콘텐츠에 대한 맥락을 제공하면 효율성을 높이고 번역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세부 사항을 포함하는 안내서를 만드십시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이름과 성격이 포함된 플레이북, 농담이나 유머에 대한 설명, 자주 사용되는 용어집, 번역이 사용될 화면을 보여 주는 스크린샷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기계 번역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기계 번역의 경우 문맥, 문화적 민감성 또는 언어적 뉘앙스를 고려하지 않으므로 번역이 부정확하고 품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텔 앱의 'book' 버튼이 '예약'이 아닌 '책'으로 잘못 번역될 수 있습니다.
현지화 테스트하기
Xcode에서 테스트 계획을 구성하여 설정별로 쉽게 테스트를 실행하고 한 곳에서 테스트 변형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원하는 기기 및 언어의 잘림, 레이아웃 중복 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포맷 관련 문제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Localization Screenshots(현지화 스크린샷) 기능을 사용하여 성공적인 테스트에서 현지화된 스크린샷을 생성하고 이를 튜토리얼, 마케팅 자료 또는 App Store 제품 페이지에서 사용하기 위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앱을 현지화한 후에는 TestFlight를 사용하여 시장의 사용자 그룹과 앱을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고 개선 기회를 수집합니다.
출시를 위해 준비하기
제품 페이지 현지화하기
앱을 제공하는 각 지역별로 앱 설명, 키워드, 앱 미리보기, 스크린샷 등 App Store Connect의 App Store 메타데이터를 현지화합니다. 또한 현지 사용자들이 더 잘 공감할 수 있도록 앱 이름을 번역하고 키워드를 맞춤화하여 각 시장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 Connect API를 사용하여 여러 현지화에 대한 메타데이터 업로드 및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국제 결제 방식 및 가격
App Store에서 결제 과정을 처리하므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지역별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신용·직불 카드, 이동통신사 청구 방식, 디지털 지갑 또는 App Store 및 iTunes 기프트 카드로 앱과 앱 내 구입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앱 및 앱 내 구입 가격 책정 시에는 App Store Connect에서 각 지역의 시장에 맞춰 조정된 가격이 포함된 가격대를 선택합니다. 자동 갱신 구독의 경우 사용 가능한 모든 통화와 가격대의 200개 가격 중에서 선택하여 각 위치에 적합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 조정하기
새로운 시장에서 앱을 출시할 때 지역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여 사용자가 앱과 앱이 제공하는 가치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현지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나 기타 채널은 시장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이를 조사하여 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합니다. 스크린샷, 배너 및 광고와 같이 마케팅 및 사용자 확보에 사용하는 모든 자료를 현지화합니다.
App Store 배지. 커뮤니케이션에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하기 배지를 사용하여 콜투액션으로 앱 다운로드를 유도합니다. 현지화된 배지를 사용하여 앱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적합하게 맞춤화되었다는 것을 알리십시오. App Store 마케팅 지침에서 배지를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App Store 마케팅 도구. App Store 제품 페이지로 연결되는 짧은 링크 또는 삽입 가능한 코드를 생성하고 앱 아이콘, QR 코드 또는 App 모든 전략 허용 Store 배지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너 및 이미지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 자료를 만들고 여러 언어로 미리 설정된 메시지를 추가하여 지역 광고 활동에서 앱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 마케팅 도구 보기.
Search Ads. 61개 지역에서 Apple Search Ads를 사용하여 App Store의 더 많은 곳에서 앱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검색 탭의 광고로 검색하기 전에 앱이 표시되고 고객이 관련 검색 결과 상단에서 광고로 검색하는 순간 고객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Search Ads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개발자 성공 사례를 확인하십시오.
성공 평가하기
App Store Connect에서 앱 분석을 사용하여 고객이 앱을 발견하고 참여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으며 이 데이터를 확장한 지역별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 에서 검색하거나 탐색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앱을 발견하는지 확인하고 조회 횟수 중 최초 다운로드로 이어진 비율을 측정합니다. 사용자가 앱을 계속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설치, 세션 및 활성 기기 수를 확인합니다. 이 데이터를 앱을 장기간 제공 중인 다른 시장의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지 또는 앱의 현지화 수준을 높여야 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후에 새로운 시장을 식별하고 현지화를 추가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변량 테스트(Multivariate Test)로 전환율을 높이는 6단계 전략
테스트는 모든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하다. 무엇이 효과적이고 효과적이지 않은지를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고 나아가 판매 기회와 전환을 늘릴 수 있다. 초기 몇 달 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는 기초적인 실험에서부터 A/B 테스트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종류는 다양하다. 좀 더 앞선 고급 마케팅 단계라면 다변량 테스트(Multivariate Test, MVT)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요즘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의 절반 이상이 다변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변량 테스트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을 수반하는지, 그리고 더 흔히 사용되는 A/B 테스트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제대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해 다변량 테스트는 웹사이트나 디지털 캠페인에서 동시에 여러 요소들의 조합을 시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라이브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 제목, CTA(콜투액션) 메시지, 탐색 메뉴, 이미지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서로 다른 여러 버전으로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분할 테스트라고도 하는 A/B 테스트는 두 가지 옵션만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보낼 때 제목 또는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를 서로 다르게 하는 등, 두 종류의 이메일을 보내어 결과를 테스트한다. 이 때 각각의 이메일 디자인과 콘텐츠는 완전히 다르게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A/B 테스트에서는 전체 잠재고객의 절반인 50%가 각각의 버전을 받게 되고, 그 반응 결과 어떤 버전이 모든 전략 허용 더 효과적인지 판단한다. 다변량 테스트의 경우 여러 가지 버전을 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테스트해봄으로써 각 요소별로 가장 효과적인 버전을 찾아 결국 최선의 조합을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다변량 테스트의 장단점
장점: 다변량 테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 요소를 한 번에 변경 및 분석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수정할 수 있는 요소의 가짓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할 때 좀 더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또한 다변량 테스트는 한 버전이 다른 버전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특정 요소가 효과를 내고 있는지, 각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시너지를 내고 또 왜 그런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 등을 포함하여 더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각 테스트 결과 얻은 데이터와 통찰력을 향후 캠페인에 적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CTA 버튼을 빨간색으로 디자인하고 버튼 위에 별도의 광고 카피 한 줄을 추가한 버전이 효과가 있었다면 바로 그 다음 캠페인부터 이를 적용할 수 있다.
단점 : 다변량 테스트에는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트래픽이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모든 전략 허용 생성하기 위해 각 테스트 그룹에 충분한 고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변량 테스트는 복잡하다. 변수의 가짓수를 적당한 선으로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본과 다른 수천 가지의 변형을 테스트하게 되어 테스트를 실행하고 결과를 얻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편, 다변량 테스트를 한 번만 실행하는 경우도 위험하다. 특정 디자인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즉, 의미 있는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테스트를 일정 수준 이상 많이 수행해야 한다.
다변량 테스트를 적용해야 할 상황 많은 마케터들이 A/B 테스트를 디폴트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변량 테스트가 실제로 더 도움되는 상황들이 있다. 다변량 테스트는 특히, 여러 요소로 구성된 웹사이트 최적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다변량 테스트를 통해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복잡한 고객 행동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버전의 헤드라인, 광고 카피, 이미지 및 콜투액션(CTA)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디지털 광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월간 사이트 방문자 수가 10만 명 미만인 경우 다변량 테스트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자체 사이트에서의 전환율이 매우 높다면 방문자 수가 이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다변량 테스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을 한창 발굴하고 개발해가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도 다변량 테스트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보통은 보다 광범위한 차이점에 집중하는 A/B 테스트부터 시작하고, 데이터가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변량 테스트를 적용하여 더 깊이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 순서이다.
다변량 테스트 실행하기 다변량 테스트를 꼭 복잡하게 수행할 필요는 없다. 요즘은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많이 상용화되어 있어 이런 유형의 테스트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것도 한결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다변량 테스트를 실행하는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단계 : 사이트 또는 캠페인을 점검한다 우선, 브랜드 웹사이트나 광고 캠페인에서 어떤 요소들이 두드러지는지 또는 개선이 필요한지 검토하라. 여기서 주목할 요소들에는 콜투액션(CTA) 버튼, 제목 또는 헤드라인, 이미지, 색감, 탐색 메뉴, 콘텐츠의 톤앤매너 등이 포함된다.
2 단계 : 가설을 세운다 특정 요소가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에 대한 가설을 세워보라. 예를 들어, CTA 버튼이 너무 작거나 위치 선정이 잘 못되었거나, 제목의 메시지가 틀렸거나 글자 색깔이 적절치 않거나, 혹은 탐색 메뉴가 너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을 수 있다.
3 단계 : 다양한 버전을 만든다 테스트하고자 하는 요소들의 다양한 버전을 만든다. 다변량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테스트하고자 하는 페이지 또는 캠페인 버전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4 단계 : 잠재고객 표본을 정한다 다변량 테스트의 경우 잠재고객의 표본이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히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의 표본이 필요하다. 여기서도 자동화 도구는 트래픽을 다양한 버전에 따라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단계 : 다변량 테스트를 실행한다 잠재고객과 표본 사이즈가 정해졌다면, MVT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 MVT는 큰 규모의 잠재고객 표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내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웹페이지 또는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하고 테스트의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다양한 버전별 트래픽 분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AI는 통계적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최소 사용자 그룹만 테스트를 위한 나머지 조합에 남겨두고 최대의 사용자를 최상의 조합 버전에 배치함으로써 테스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6 단계 : 결과를 분석한다 충분한 양의 트래픽 또는 전환을 확보하고 테스트를 실행 후 결과도 정리했다면, 참여, 세션당 시간, 이탈률 또는 전환율과 같은 지표들이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를 보면서 처음에 세웠던 가설을 검증하거나 반증할 수 있다. 다변량 테스트를 잘 활용하면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 성과를 내는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상황에 따라 A/B 테스트를 병행하면서 일정 주기를 갖고 장기적으로 수행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에 대해서도 항상 최신의 이해도를 유지할 수 있다.
[BlogPost 71927781982 애피어가 설명합니다. 제로-파티 데이터가 뭔가요?(예시와 함께), BlogPost 68169928517 이탈 의도 기술의 정의와 활용 효과, BlogPost 68166438149 지금 고객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고용노동부
[이데일리]
(전략) 학교는 전기·수도를 다루는 기관산업이나 병원등과 달리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되지 않아 최근 학교 비정규직 파업과 같은 일들이 재연되도 대체인력 투입은 불가능한 모든 전략 허용 상태다.(후략)
(전략)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독일·프랑스·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필수공익사업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모든 산업분야에서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있다.(후략)
[뉴스1]
(전략) 우리나라의 경우 파업 시 대체근로를 금지하기 때문에 파업이 발생하면 생산차질로 인한 판매 및 수출 타격은 물론 협력업체의 폐업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후략)
(전략)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달리 파업 시 주요 업무시설에 대해서만 점거를 금지한다. 사업장 내 부분 점거는 허용하는 것이다. 사업장 내 부분 점거는 허용하는 것이다. 한경연은 ”직장점거는 종종 생산라인에 대한 점거, 회사 시설물 손괴, 비조합원 및 사무직원에 대한 작업 방해와 폭력행사 등의 불법 행위로 이어져 기업에 더 큰 손실을 미친다“고 했다.
2. 설명 내용
대체근로 관련
현행 "노조법" 제43조는 사용자가 쟁의행위 기간 중 그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해 당해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채용 또는 대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음
* 노조법 제43조(사용자의 채용제한) ①사용자는 쟁의행위 기간중 그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하여 당해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채용 또는 대체할 수 없다.
이는 해당 사업 외부의 대체를 금지하는 것이며, 필수공익사업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당해 사업과 관계있는 자에 의한 내부대체와 불법파업에 대응한 대체근로가 허용됨
학교에서도 필수공익사업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당해 사업과 관계있는 자*에 의한 급식업무 대체가 가능
* 비조합원인 근로자, 급식업무 종사자가 아닌 근로자
아울러, 대부분 선진국 국가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체근로를 금지·제한하고 있음
직장점거 관련
쟁의행위는 폭력이나 파괴행위 또는 생산 기타 주요업무에 관련되는 시설을 점거하는 형태로 이를 행할 수 없으며,(노조법 제42조 1)
주요 업무시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점유를 배제하여 조업을 방해하거나(노조법 제37조 3), 다른 근로자의 출입.조업 기타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형태(노조법 제38조 1)의 쟁의행위(점거행위)는 허용되지 않음
* 위반시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노조법 제89조)
아울러, 쟁의행위의 참가를 호소하거나 설득하는 행위로서 폭행.협박을 사용하는 쟁의행위도 허용되지 않음(노조법 제38조 1)
모든 사설학원에 외국인투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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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DA 마진율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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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계획에는 국내 대학의 관련 학과 정원 확대, 계약학과 규제 개선, 계약정원제 도입 등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이 반영돼 있다.
우선 부족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의 학과 정원 증원이 허용된다. 현행 대학설립운영규정에는 교지, 교원, 교사, 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충족해야 정원을 늘릴 수 있지만, 앞으로 첨단분야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해도 증원을 허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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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07.13 [email protected] |
지역에 구분없이 반도체 인재 양성 역량이 있는 모든 대학은 증원을 할 수 있으며, 국립대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협의를 거쳐 교수정원이 배정되는 점을 고려해 학과 증설 관련 전임교원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대는 첨단분야 학과증설 시 전임교원 80% 이상 확보 시 교원 확보기준을 갖춘 것으로 간주하도록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을 70%로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첨단분야에 한해 계약학과 규제개선도 추진된다. 현재 계약학과는 기업체가 지정한 대학의 학과 또는 학부에 별도의 학과를 신설해 정원 외로 선발하는 채용 연계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정원, 권역제한 등 설치 기준이 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규제 적용을 제외할 예정이다.
대학에 이미 설치된 첨단분야 학과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 학과에 기업과 협의된 규모의 학생을 한시적으로 정원외로 모집하는 '계약정원제'를 이르면 내년부터 추진한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인력 양성에 필요한 비용을 각각 나눠서 부담하지만, 계약정원제에서는 이 같은 부담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산업인력혁신특별법 개정을 통해 첨단산업 현장전문가가 대학의 강사 및 초빙 교원으로 쉽게 임용될 수 있도록 교원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학이 우수교원을 초빙할 수 있도록 채용인건비 상한을 없애고, 현장전문가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은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이나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사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을 추진한다.
기업이 필요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도록 사내대학 설립 요건 및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기업 단독으로 설립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바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또 대학 위탁이 불가능했지만, 이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사내대학은 삼성전자공과대학, 삼성중공업공과대학, 대우조선해양공과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 LH토지주택대학, KDB금융대학교, 포스코기술대학, SPC식품과학대학 등 8개가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반도체 특성화대학 또는 대학원 20곳을 신규로 지정해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학 관련 규제 개선 또는 특례부여 추진하기 위한 기구도 신설된다.
반도체 분야 단기 집중 과정을 위한 '대학 내 단기 집중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 디그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공을 한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반도체 교육 과정도 개발한다.
이외에도 거점단위 대학 및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도 추진한다. 서울대반도체공동연구소의 시설 개선을 통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지역 반도체 공동연구소로 지정해 연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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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7.19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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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없다. 대규모 군사작전" 러-우크라 확전 예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대놓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아우르는 지역) 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며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현지 리아노보스티통신, 국영 RT방송과 인터뷰에서 "이제 (우크라 전쟁 목표) 지역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돈바스 내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뿐만 아니라 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를 넘어 다른 지역에서도 군사작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 특별군사작전이 "현재 진행형"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우크라와) 평화협상 결렬로 러시아의 목표는 남부 지역 장악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국영 매체와 인터뷰 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리아노보스티통신 영상 캡처] 특히 그는 미국 등 서방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같은 장거리 무기를 우크라에 계속 지원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나 "향후 차기 대통령이 누구든지 상관 없이 우리 영토와 독립을 선언한 두 공화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무기를 보유하게 두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과 서방이 이 이상 무기를 제공한다면 크렘린궁은 군사적 목표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며 올 여름 러시아가 휴전을 제안할 수 있다는 주요 외신들의 전망을 무색하게 한다. 지난 4일 CNN은 러시아군의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함락 소식을 전하며, 이제 돈바스에 남은 지역은 도네츠크이기 때문에 조만간 휴전 가능성을 조심스레 낙관했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달 워싱턴포스트(WP)에 쓴 기고문에서 "아마도 여름이나 가을에 휴전으로 평화의 진전이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시기도 예상했었다. ◆ 입 밖으로 나온 러시아의 진심은 '우크라 영토 정복' 러시아의 확전 선포에 미국과 주요 외신들 반응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당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우크라 특별군사작전을 지시한 근거는 돈바스 주민 보호를 위한 우크라 탈군사화와 탈나치화(친서방 정권 퇴출) 였는데 이는 쉬운 말로 '우크라 모든 전략 허용 모든 전략 허용 모든 전략 허용 점령'이라는 사실을 라브로프 장관이 실토한 셈이기 때문이다. [돈바스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8일(현지시간) 돈바스 전방에서 FH-70 유탄포를 발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 정부 관리들은 러시아의 전쟁 목표가 우크라를 주권 국가로써 파괴하고 우크라 문화를 소멸시키는 것이라고 줄곧 변함없이 말해왔다"고 전했다. CNN은 "크렘린궁이 우크라 전쟁에 초점을 재조정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마치 우크라 침공 초기 수도 키이우 함락에 실패한 러시아군이 전력을 동부로 이동시킨 것처럼 대규모 군사 이동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가 동부와 남부 도시의 영토 편입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매체는 "러시아가 새롭게 우크라 영토 병합을 준비 중이라는 명확한 신호"로 읽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전쟁은 영토 정복을 위한 전쟁에 불과하다"며 러시아가 점령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러시아 전문가인 피오나 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 국장은 지난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의 목표는 우크라 점령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이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하고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전개된다고 해도 "푸틴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크라를 예속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조한 우크라 "겨울 전에 전쟁 끝내야"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 발표에 우크라는 초조하다. 올 겨울까지 전쟁이 지속된다면 우크라군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전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매체 NV와 인터뷰에서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무기를 제공받아 올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쟁이 올 겨울까지 끝나지 않으면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방어진을 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어 우크라군의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잘 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를 장기 소모전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예르마크 실장은 주장했다.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한지 약 5개월이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서방이 언제까지 우크라에 무기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이란 국내 문제를 안고 있다. 선거 전에 추가 지원 예산안을 마련하기도 어렵다. 우크라군은 우선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탈환에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현지시간 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도네츠크 지역 최전방을 방문해 군인과 악수하고 있다. 2022.06.0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22-07-21 16:22
3주택자 이상도 종부세 절반 뚝…'부자감세' 논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명목으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가 아닌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세율 조정을 단행했지만, '부자감세' 논란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향 과정에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억원 찔끔 올리는데 그친 반면, 다주택자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인상하며 부자감세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 종부세, 주택 수 아닌 주택 총합으로 과세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 기본방향'에는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해 주택 수에 따른 차등과세를 가액 기준 과세로 전환하고 세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그동안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차등과세를 실시하고, 다주택자의 모든 전략 허용 경우 중과세해 페널티를 주던 방식을 가액 기준 과세로 단일화한다. 이는 집을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의 경우 중과세하지 않고, 보유 주택의 공시가 총합을 기준으로 과세하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종부세 과세표준 12억~25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중과세를 적용해 주택 공시시가 총합의 3.6%에 해당하는 금액을 종부세로 내야 했지만, 개정 이후에는 1.3%로 줄어든다. 부담해야 할 종부세가 3분의 1로 줄어드는 셈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7.21 [email protected] 더욱이 1주택자 150%, 다주택자 300%로 차등적용했던 세부담상한선을 150%로 단일화해 다주택자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 종부세 1000만원을 냈던 다주택자 A씨의 사례를 예로 들어보자. A씨는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에 최대 3000만원(300%)의 종부세를 내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세부담상한선이 150%로 줄면서 최대 1500만원만 종부세로 내면 된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한선도 1세대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간 큰 차이를 보인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을 올리는데 그친 반면, 다주택자의 경우 6억원에서 최대 9억원으로 상향했다. 물론 다주택자의 기본공제금액 최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형평성 차원에서 1주택자 종부세 공제금액도 이에 맞게 올리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 정부 '세제 정상화' 강조…부자감세 비판 불가피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을 단행하며 '세제 정상화'를 여러 번 강조했다. 재정 확장 기조를 이어온 전 정부에서 재정확보를 위해 세수를 지나치게 올렸다는 것이다. 특히 종부세는 '하나의 징벌적 과세'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종부세는 대한민국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부동산세제다. 그동안 종부세에 지나치게 의존해서 부동산시장하고 연계해 세제를 운용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종부세가 하나의 징벌적 과세가 됐고, 실제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도 없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나치게 부동산 규제정책으로써 활용되어 온 종부세제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 정권에서도 초반에는 없던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체계가 종부세제도에 들어왔다"면서 "전문가들이나 시장 등에서도 이렇게 주택 수에 따라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비판했다. 정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종부세 개편이 지나치게 부자감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개편 이후 과세표준 구간별 내야 할 종부세가 많게는 3분의 모든 전략 허용 1로 줄어드는데, 공시가 12억원 이상 상위 구간의 혜택이 더 크다. 소위 말하는 다주택 부자들이 종부세 감면 혜택을 더 많이 보는 구조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조정국면이지만 지난해까지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종부세를 내야 할 고가의 주택을 가진 이들의 자산은 급증했는데, 정작 이들이 내야 할 모든 전략 허용 세금은 크게 줄었다"며 "정책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1주택자 혜택을 더 늘려 형평성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총 13조원의 세수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종부세만 1조7000억원이다. 내년과 2024년 각각 1조3000억원, 4000억원의 세수감소를 예상한다. [email protected] 2022-07-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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