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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주식 시장이 급락장을 맞으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시총)이 42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시총이 줄었다. 특히 자동차와 중공업, 유통 등을 주요 업종으로 삼은 그룹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 99개 상장법인의 합산 시가총액은 826조50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873조1705억원 대비 46조6700억원(5.34%) 줄어든 것이다.
10대 그룹 중 시총이 증가한건 LG가 유일했다. 이 기간 LG그룹의 시총은 84조4370억원에서 96조6270억원으로 14.44%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LG화학의 시총이 28조6494억원에서 48조3666억원으로 66.82%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과 SK는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그룹은 이 기간 시총이 475조7544억원에서 472조8886억원으로 소폭(시가총액 0.60%)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8.98%)와 삼성SDI(54.03%)의 시총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SK그룹도 시총이 130조656억원에서 123조1038억원으로 5.35%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들 그룹 외엔 시총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특히 중후장대(重厚長大)와 유통을 주요 업종을 삼은 현대중공업·롯데·현대자동차·신세계그룹의 시총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중에서도 현대중공업의 시총이 17조3024억원에서 11조4878억원으로 33.61%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 시가총액 롯데도 20조6723억원에서 15조5275억원으로 24.89%로, 신세계는 8조7914억원에서 6조8471억원으로 22.12%로 각각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87조9711억원에서 66조9734억원으로 23.87% 감소했다. 이밖에 GS(-21.62%)·포스코(-13.41%)·한화(-11.90%)그룹도 두 자릿수 시총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줄어들면서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한 현재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1775조1526억원으로, 이 중 1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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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22위
시총 3420억 달러, 韓 기업 중 유일한 100위권
1년 만에 시총 890억 달러 감소, 순위는 7계단 하락
사진은 서초동 삼성 사옥 모습[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3420억 달러(약 437조4180억원)으로 전 세계 기업 중 22위로 조사됐다. 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글로벌 100대 기업은 PwC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말 시가총액 기준으로 순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시총 1위 기업은 애플(2조8500억 달러),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사우디 아람코, 4위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5위는 아마존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4310억 달러)보다 시총이 21%(890억 달러)가량 감소하며 시총 순위도 7계단 하락했다. 시총 규모가 가장 많이 줄어든 시가총액 시가총액 기업으로는 페이팔(-53%), 알리바바(-52%), 텐센트(-39%), 넷플릭스(-28%) 등이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라이벌로 꼽히는 대만 TSMC는 시총 순위 10위(5410억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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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시총 700조 아래로…증시 휘청에 141조원 증발
국내 증시가 휘청이나는 사이 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도 열달 만에 7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잇따른 해외발 악재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사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7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국내 그룹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돌파한 지 10개월 여만이다.
삼전 시총은 8일간 37조 사라져
SK그룹주 시총도 200조 아래로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삼성그룹주 23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가총액은 684조7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687조1462억원) 올해 들어 열달 만에 시가총액 700조원선이 깨진 이후 680조원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년 만에 3000선이 무너지며 2000대로 내려앉았다.
삼성그룹주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24일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초 800조원대로 치솟은 뒤 대체로 730조~770조원 안팎 규모를 시가총액 유지했다. 히자만 코스피 지수가 2~3일 연속 1%이상 하락한 9월 말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8거래일 동안 그룹주 시가총액은 약 53조7000억원 사라졌다. 올해 시가총액이 가장 많았던 1월 11일(825조7700억원)과 비교하면 10개월 사이 그룹의 시가총액은 141조원 정도 증발한 셈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력 계열사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8거래일간 7.98% 하락해 시가총액은 37조127억원 쪼그라들었다. 같은기간 삼성바이로직스(-9.78%, 5조9549억원), 삼성전기(-8.52%, 1조1578억원), 삼성SDI(-6.67%, 3조3695억원) 등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 그룹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고점 때의 38.03%에서 지난 8일 31.85%로 낮아졌다.
시가총액 2위인 SK그룹주(상장사 26곳)의 시가총액도 지난 6일 약 두달 반만에 2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현재(지난 8일 종가기준)는 192조4347억원으로 지난 8거래일 동안 17조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10.05%, 7조6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시가총액 -21.91%, 4조7000억원)등의 하락세가 시가총액 감소세를 이끌었다.
Q.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는? 🧩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입니다. 그럼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는 어디일까요?
이 문제 포함 총 7개의 문제를 풀면 아래 퍼즐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시가총액
퍼즐 완성 후 메달이 그려진 세 칸을 조합하면, 단어가 하나 완성될 거예요!
[가로열쇠]
1.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 #미안해
2. 국내의 대표적인 뷰티&헬스 스토어. #CJOOOO #세일할때사재기
3. ‘닭고기’ 하면 떠오르는 기업. #사랑이다른사랑으로잊혀지네
4.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 종류 중 하나. 매년 미국에서 약 300만 대의 OOOO이 팔린다. 잘 모르겠다면 >
[세로열쇠]
A.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OOOOO 김규리/한상원입니다.”
B.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 중 한 명. #알쓸신잡 #북클럽 #오직두사람 #살인자의기억법
C. 웹툰, 웹소설 등을 일본어로 서비스하는 콘텐츠 플랫폼. 일본을 넘어 유럽 진출을 꿈꾸고 있다. #카카오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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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시가총액 큰 폭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13일 주식시장에서 7.93% 상승해 시가총액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5조원을 회복했으며, 시총 순위는 77위에서 73위로 4계단 점프했다.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도 7.12% 상승해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거래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이날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삼성중공업 5990원, 440원(▲7.93%), 한국조선해양 91800원, 6100원(▲7.12%), 하이브 301500원, 18000원(▲6.35%), 한미약품 295000원, 17000원(▲6.12%), 현대오토에버 130500원, 7500원(▲6.1%), 현대중공업 136500원, 7000원(▲5.41%), LG에너지솔루션 431000원, 20000원(▲4.87%), 에코프로비엠 464400원, 21000원(▲4.74%), SK바이오팜 88600원, 4000원(▲4.73%), S-Oil 104500원, 4500원(▲4.5%)
하락률이 큰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F&F 146000원, -8000원(▼5.19%), 메리츠화재 47600원, -1000원(▼2.06%), SK텔레콤 61500원, -1000원(▼1.6%), 에스디바이오센서 51600원, -700원(▼1.34%), 신한지주 40450원, -500원(▼1.22%), 카카오게임즈 65900원, -800원(▼1.2%), SK아이이테크놀로지 124500원, -1500원(▼1.19%), 이마트 136500원, -1500원(▼1.09%), LG유플러스 14250원, -150원(▼1.04%), 우리금융지주 15300원, -150원(▼0.97%)
한편,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주가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68700원, 1700원(▲2.54%), LG에너지솔루션 431000원, 20000원(▲4.87%), SK하이닉스 113000원, 2000원(▲1.8%), 삼성바이오로직스 808000원, 18000원(▲2.28%), NAVER 310500원, 2000원(▲0.65%), 삼성전자우 61500원, 1000원(▲1.65%), 카카오 95800원, 1700원(▲1.81%), 삼성SDI 599000원, 22000원(▲3.81%), 현대차 181000원, 3000원(▲1.69%), LG화학 518000원, 13000원(▲2.57%)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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