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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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시장 컨센서스는 10년물 금리가 연말까지 1.4% 수준으로 완만히 상승 하는 것이나,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과 국채 수급 부담 등이 리스크 요인
ㅇ 컨센서스 : 경기회복과 함께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나, 낮은 인플레와 연준의 완화기조 지속으로 상승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IB 전망치: `21년말 1.40%)
ㅇ 리스크 요인 :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 시장의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기간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 ▲유동성 급증 ▲백신 보급 후 소비패턴 ▲대규모 재정부양 ▲연준 FAIT 영향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 등으로 올해 민간에 순공급되는 국채 규모는 $2.2~2.3조에 달할 전망 ㅁ [테이퍼링 가능성] 내년 상반기 테이퍼링 전망이 우세하나 경기회복 강도에 따라 올 하반기 정책조정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일부 존재. 향후 테이퍼링 추진 시 연준의 신중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불구 시장의 충격은 적지 않을 소지
ㅇ 파월 의장은 1월 FOMC에서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테이퍼링 우려를 일축. 시장참가자들도 대체로 테이퍼링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예상
ㅇ 다만 강한 경기회복으로 올 하반기 테이퍼링을 예상하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며, 위험 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은 테이퍼링 논의에 더욱 민감해질 소지 ㅁ [시사점] 시장은 대체로 미 경제의 강한 회복과 연준의 완화기조 유지에 의한 완만한 금리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나 결국 인플레 향방이 국제금융시장 최대 변수가 될 전망
ㅇ 인플레 압력이 예상보다 강해지면 연준의 완화적 정책 운영이 제약되고, 테이퍼링과 국채 수급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

국제금융시장

영국 베어링 국제금융시장 금융그룹의 파산은 국제 금융시장을 일시에 얼어붙게 했지만 한국 시장에는 별 위협이 되지 못했다. 한국 시장은 ‘상징적 영향’을 받는 정도로 끝났다. 국내 금융시장의 개방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베어링 파산’도 5년 후엔 ‘이웃집 불’

그러나 2000년에 만약 비슷한 뉴스가 전해진다면 한국 시장은 큰 혼란에 휩싸일 것이 틀림없다. 93년 6월에 만든 ‘개방 교과서’ 격인 블루 프린트(3단계 금융 자율화 및 시장 개방 계획)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00년이 되기 전에 한국 시장은 거의 개방된다. 이 때는 국내외 금융시장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 된다.

93년 12월 당시 재무부 김창록 외환정책과장은 홍재형 장관의 은밀한 부름을 받았다. 특명 내용은 외환관리법 폐지에 가까운, 대폭적인 외환제도 개혁 방안을 짜라는 것이었다. 10개월 후 외환제도 개혁의 대강이 발표되고,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연이어 나왔다.

이에 따라 이제 기업들의 오랜 민원이던 실수요증명제도가 경상 거래에 한해 폐지되며, 건당 5천달러까지는 용도를 밝히지 않고 해외 송금이 가능해진다. 해외여행 경비나 신용카드 한도도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난다. 해외 증권 투자는 5억원까지 자유롭게 되며, 부동산 투자도 30만달러까지 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 외화를 갖고 있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외환관리법의 골자인 외환집중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62년부터 30여 년간 정부는 돈이 들고 날 때마다 ‘용도가 뭐냐’ ‘근거 서류를 가져 와라’하는 식으로 사사건건 따졌다. ‘멀쩡한’ 국민이 외화불법소지 등으로 범법자가 되기 일쑤였다. 정부가 그렇게 한 데에 나름의 정당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취약한 국내 경제를 보호한다는 구실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경제 규모가 커지고 대외 거래가 빈번해져도 통제를 풀지 않아 외환 규제는 국민들의 손발을 꽁꽁 묶는 결과를 낳았다.

금융시장 개방 순서에 정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금리 자유화 같은 국내 금융 자율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장을 열기 전에 국내 시장을 국제금융시장 단단하게 만듦으로써 개방이 초래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자유화는 개방이라는 큰 산을 오르기 전에 신발끈을 매는 일과 같다. 91년 11월에 1단계 금리 자유화 조처를 단행한 국제금융시장 정부는 93년 11월에 2단계 조처를 취했다. 현재 3단계 조처의 일부를 시행중이며, 97년께는 사실상 완전 자유화한다.

세계 금융시장의 ‘슈퍼 투자자’로 불리는 미국의 조지 소로스는 한국 증시에서도 재미를 보았다. 93년 한 투자신탁회사를 통해 각각 6백억원 이상의 외수펀드를 2개 설정한 그는 블루칩(대형 우량 제조주)을 열심히 사들여 100% 이상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92년 한국주식시장이 개방되자 외국인들은 주가 수익 비율이 낮은 주식(저PER주)과 블루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풍문에 쉽게 휩쓸리던 한국 증시에서 이처럼 기업의 내재 가치를 철저하게 따진 외국어의 과학적 투자 형태는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는 10%에서 시작해 지난해 12월에는 12%로 늘어났다. 올해 3%포인트 추가 확대가 확실하며 98년 이후는 자유화할 것으로 보인다. 94년 말 현재 외국인 주식투자 비중은 9.2%로 한도까지는 2.8%가 남아 있다. 개방 이후 외국인들은 97억4천만달러(약 8조원)를 갖고 들어와(순유입) 이 가운데 6조7천억원을 주식 사는 데(순매수) 썼다.

개방 폭이 가장 뒤진 채권시장도 올해 국제 기구의 원화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등 완만하나마 빗장이 열릴 기미이다. 재벌 그룹의 집요한 로비 대상인 상업차관은 95년에 중소기업과 첨단 기업의 시설재 용도에 국한해 소폭 허용됐다.

정부의 개방 원칙은 단계론이다. 외환 및 자본 자유화에는 상대적으로 신중하다. 외환 자유화의 경우 올해 시동을 건 데 불과하며 96~97년에 2단계, 98~99년에 3단계 조처를 취할 계획이다. 정부가 외환 및 자본 자유화를 아기 다루듯이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어떤 형태로든 돈이 들고 나는 것은 파괴력에서 상품시장 개방과 견줄 바가 못된다. 우리에게 완전 개방이란 전인 미답이다. 관료들은 지나치게 비칠 정도로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 걱정이 많다. 최근 멕시코 페소화 폭락 사태는 관료들로 하여금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이 되게 했다.

파괴력 큰 자본 개방, 대비책 시급

재정경제원은 규제가 완화되면 매년 외국 돈이 1백40억~2백억 달러 들어올 것이라고 추정한다. 원화로는 줄잡아 11조~16조원이다. 올해 새로 공급될 총통화 규모가 15조원인 것을 생각하면 큰 액수임에 틀림없다. 물론 이 돈 전부가 ‘핫머니’로 불리는 투기 자금은 아니다. 설비 자금 같은 생산적인 돈이 많다. 그러나 금리 차나 저평가된 주식시장을 노린 투기 자금이 늘어나리라는 것을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외국 돈은 국내에서 ‘빛과 그림자’라는 두 얼굴로 나타난다. 외국 돈이 들어오면 우선 돈 구하기가 쉬워져 경제가 활기를 띤다. 금리가 떨어져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준다.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외국 돈이 급격하고 과도하게 유입되면 한국 경제는 교란된다. 당장 외환시장에 원화로 바꾸려는 외국 돈이 많아지므로 원화의 돈 가치가 올라간다. 평가절상되는 것이다. 원화 평가절상은 수출 경쟁력에 나쁜 영향을 준다.

돈의 유입 속도가 빠르고 들어오는 돈이 지나치게 많으면 결국 물가에 악영향을 준다. 완전히 개방하기 전에 경제 체질을 인플레에 강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루과이․아르헨티나․칠레 같은 남미 국가들은 인플레를 방어하지 못해 경제가 파탄 직전까지 갔다.

개방은 굳게 닫힌 빗장을 열어 외국 돈과 사람을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들어오는 것이 동전의 앞면이라면 나가는 것은 동전의 뒷면이다. 진정한 의미의 금융 국제화는 들어오고 나가는 쌍방향으로 이해해야 한다. 한국 금융기관들은 국내 시장을 사수하는 동시에 해외 영토를 개척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몇년전부터 일기 시작한 파생 상품 알기 열풍도 그 일환이다. 96년 1월부터 사상 처음으로 주가지수 선물이라는 파생 상품 거래소가 생긴다.

개방은 금융기관 고단하게 하지 않는다. 대외 거래가 많은 대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쳐 위협을 받게 된다. 금리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지 않으면 장사를 잘하고도 밑질 수 있다. 요동치는 금융시장은 곳곳이 지뢰밭이다. 일반인들도 금리와 환율에 민감하지 않으면 ‘쩨쩨한’ 환전에서부터 증권․부동산 투자 같은 자산 운용에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국제 금융 정보들은 더 이상 식자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부 역시 피곤하다. 개방 경제에서는 통화․금리․환율과 같은 거시 변수들이 연합해 정부를 공격한다. 모든 변수를 조합한 세련된 정책 운용 기술이 요구되지만, 갈수록 정부가 쓸 수 없는 수단이 줄어들므로 곤혹스럽다. 통화 주권 상실은 정부를 긍지에 모는 대표적인 예다.

그렇다고 정부가 개방을 늦출 수는 없다. 오히려 ‘자의반 타의반’가속 패달을 밟아야 할 환경에 놓여 있다. 경쟁력이 강한 미국 등 선진국은 금융시장을 더욱 빨리 열라고 압력을 넣고 있으며, 96년 부자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대비해야 하는 자체 요인도 있다.

국제 금융시장은 고수들이 국제금융시장 활개를 치는 격전장이다. 급격한 가격 변동에 프로들도 나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아직 ‘경쟁적’이지 않다. 외환시장과 증권시장이 그 단적인 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이 사상 최초로 20억달러선을 넘어선 외환시장은, 시장이 커지고 환율 변동 폭이 상하 1.5%로 확대됐지만 실제 변동 폭은 여전히 매우 작다. 주식시장은 세계 10위권에 들만큼 커졌지만 주가 조작이 성행하고 늑장․허위 공시가 판치고 있다. 시장은 타율과 불공정으로 얼룩져 있다. 아직도 규제가 많다.

[국제경제] 국내금융시장과 국제금융시장의 차이점

융거래는 거래장소(국내와 국외), 거래고객의 거주성(거주자와 비거주자) 및 거래통화(자국통화와 외화)의 조합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의 거래가 가능하다.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은 이와 같은 거래유형에 따라 구분하는데 국제금융은 전체 금융거래에서 국내금융을 제외한 부분으로 정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서 국내금융이란 거주자간에, 자국통화로, 국내거래에서 발생한 거래이며, 거주자는 국적보유와는 상관없이 경제주체가 국제조세원칙상 어느 국가에 주된 조세부담을 지는가에 따른 분류개념이다.
국제금융시장은 그 발전배경 및 단계에 따라 거래규모나 깊이가 상이하기 때문에 시장에 따라 자금의 가용량이나 조달비용이 다르게 된다. 투자자는 수익성과 위험의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금융수단을 통해 자신의 자금을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운용하려고 하며, 차입자는 보다 저렴한 자금을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조달하고자 한다. 이때 국제금융시장은 이들 투자자나 차입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유리한 조건의 금융자산이나 부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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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1.
요즘 신문을 보면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자주 발견합니다. 아직 논쟁중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 없지만 물가가 걱정이고 대출금리도 문제겠지만금융시장에선 인플레이션여부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찾아본 자료는 국제금융센터의 보고서입니다. 생소한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을 목적으로 99년에 설립한 조직입니다. 금융위기가 계기입니다. 발간하는 보고서중 유료와 무료가 있는데 무료 보고서라도 해외 금융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중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것들입니다. ‘인플레이션’을 키워드로 찾아보면 여럿건이 있습니다. 2020년에 올라온 보고서들입니다.

2021년에 올라온 보고서중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정책 영향 및 전망. 이 보고서는 유료입니다. 요약에 올라온 부분입니다.

ㅁ [영향] 미 경기회복 가속,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 제기 소지 등
ㅇ (경기회복 가속) 1차 재정부양책의 약 50%($1조 내외, GDP의 약 4.5%)만 시행되더라도 백신접종과 맞물려 미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질 전망
ㅇ (기대 인플레 확대) 경기회복 가속화 시 기대 인플레 상승으로 명목금리도 상승 요인
ㅇ (통화정책 이슈)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대 인플레 상승세 지속시 하반기 들어 YCC, 테이퍼링 등에 대한 검토 여부가 논의될 소지

ㅁ [인플레 논쟁 근거]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 기저효과로 일시 상승 후 2% 미만의 완만한 추세로 복귀한다는 것이나, 과거 위기와 다른 통화ㆍ재정정책 대응과 코로나 이후 소비 증가 등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확산
ㅇ 시장 컨센서스 : 2분기 일시적 물가상승이 나타나더라도 높은 실업 등 경제 내 상당한 ‘slack’을 감안 시 지속적인 인플레 상승 위험은 낮다는 시각이 우세
ㅇ 인플레 우려 논거 : ▲팬데믹 중 유동성 급증 ▲재정부양 ▲연준 FAIT평균물가목표 도입 등
– 08년 GFC와 다른 점은 공격적인 QE와 함께 긴급대출 등 신용지원이 병행되어 광의통화(M2)가 급증했으며, 정부는 현금지원 등 대규모 재정부양을 지속
– 가계저축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에 의한 소비여력 증가로 향후 pent-up 수요가 촉발하고 연준의 리플레이션 정책이 맞물려 인플레 기대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

ㅁ [금리 영향] 작년 8월 저점부터 현재까지 국채금리(10년)가 국제금융시장 60bp 가량 상승했지만 이중 물가 요인은 약 절반 정도로 완만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반영중인 것으로 추정. 다만,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ㅇ 국채금리 변동을 요인 별로 추정한 연준 DKW 모형에 따르면 작년 8~12월 BEI기대인플레이션 상승분 42bp 중 ▲순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이 12bp이며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 상승 7bp ▲TIPS물가연동국채 유동성 프리미엄 하락 요인은 23bp
ㅇ 다만, 비록 완만한 수준이더라도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오르고 있고, 물가 전망에 관한 신뢰도 함께 약화(인플레 위험 프리미엄 상승)하고 있는 점은 물가지표 변화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커질 수 있음을 시사
–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연준이 급작스럽게 정책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낮지만, 13년 테이퍼 텐트럼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오류 위험은 상당


금융연구원이 20년 8월 발표한 ‘코로나19 사태와 거대 인플레이션 재연 논란’은 유보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전망] 시장 컨센서스는 10년물 금리가 연말까지 1.4% 수준으로 완만히 상승 하는 것이나,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과 국채 수급 부담 등이 리스크 요인
ㅇ 컨센서스 : 경기회복과 함께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나, 낮은 인플레와 연준의 완화기조 지속으로 상승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IB 전망치: `21년말 1.40%)
ㅇ 리스크 요인 :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 시장의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기간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 ▲유동성 급증 ▲백신 보급 국제금융시장 후 소비패턴 ▲대규모 재정부양 ▲연준 FAIT 영향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 등으로 올해 민간에 순공급되는 국채 규모는 $2.2~2.3조에 달할 전망

ㅁ [테이퍼링 가능성] 내년 상반기 테이퍼링 전망이 우세하나 경기회복 강도에 따라 올 하반기 정책조정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일부 존재. 향후 테이퍼링 추진 시 연준의 신중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불구 시장의 충격은 적지 않을 소지
ㅇ 파월 의장은 1월 FOMC에서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테이퍼링 우려를 일축. 시장참가자들도 대체로 테이퍼링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예상
ㅇ 다만 강한 경기회복으로 올 하반기 테이퍼링을 예상하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며, 위험 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은 테이퍼링 논의에 더욱 민감해질 소지

ㅁ [시사점] 시장은 대체로 미 경제의 강한 회복과 연준의 완화기조 유지에 의한 완만한 금리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나 결국 인플레 향방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
ㅇ 인플레 압력이 예상보다 강해지면 연준의 완화적 정책 운영이 제약되고, 테이퍼링과 국채 수급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

앞서 상품슈퍼사이클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이면서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비트코인. 혹 비트코인가격 상승과 관련한 원인이 궁금하시면 금융연구원의 ‘비트코인 2차 상승랠리와 미 달러화 기축통화 위상’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상품슈퍼사이클에서 소개했던 JP Morgan이 이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산 버블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때 공개한 자료입니다. 출처는 The Top 10 Takeaways From JPMorgan’s Conference Call On Asset Bubbles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도표입니다.

한국이 2021년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2020년보다 한 단계 순위 상승한 90.49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3위), 특허활동(1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중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로
현재 30-50 클럽에 가입된 국가는 일본(1992), 미국(1996), 영국(2004), 독일(2004), 프랑스(2004), 이탈리아(2005), 한국(2019) 등 7개국입니다.)

한국은 약 1.8조달러의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입니다. 이는 세계 191개국 가운데 10위에 수준이며, 영국의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발간한 '세계 경제 순위표(WELT) 2022' 보고서도 한국이 향후 수년간 세계 경제 규모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출처: IMF 2021)

2021년 World Bank자료에 국제금융시장 의하면 대한민국의 시가총액합계는 전세계 시가총액에서 12위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2년 3월에 발표한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9억6천만 달러 감소한 4천578억1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세계에서 8위의 보유액입니다.(출처: 한국은행 2022.3월)

2021년 유럽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유러피언 하우스 암브로세티가 최근 발표한 '2021 글로벌 외국인 투자 매력도 지수'(Global Attractiveness Index
2021·GAI)에 따르면 한국은 81.26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지속가능성 지수와 성장기대 지수가 '높음'(High attractiveness)으로 평가됐습니다.

지원서비스

대한민국/서울의 국제금융경쟁력 지표를 지원하고 금융인프라의 세부정보를 지원

대한민국/서울의 금융인프라 네트워크의 정보를 지원하고 금융기관 네트워킹을 지원

대한민국/서울의 금융,경제지표관련 거시 및 미시 정보를 지원

해외금융기관이 대한민국/서울에 금융회사를 설립준비시 필요한 준비사항관련 상담 및 세부내용지원

외국인투자유치 플랫폼 IKMP 및 투자종합상담실(IC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별 금융시장동향 및 각종 금융지표 (외환보유액 / 단기외채 현황, 외환거래량 등) 제공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회사현황, 금융시장동향 등 금융산업 통계자료 제공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국내 각종 경제, 금융 지표에 대한 국제금융시장
통계 자료 제공

대표적인 국내 통계포털로서 경제, 금융, 기업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통계 자료 제공

16F, IFC One Tower, 10, Gukjegeumyung-ro, Youngdeungpo-gu, Seoul, 07326, KOREA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에 대해 정보화의 가속화라며 북한도 국제금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특징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25일 ‘현대국제금융시장과 그 특징’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학은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 중 하나로 시장거래가 더욱 더 정보화 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오늘날 모든 국제금융거래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국제금융시장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은 국제금융시장의 정보화를 더욱 완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은 “인터넷 국제금융시장이 활발히 운영되는 오늘에 와서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의 차이가 희미해지고 있는 사실만 놓고 보아도 현대 국제금융시장이 더욱 더 정보화됐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은 국제금융시장에 북한이 주동적으로 진출해 금융활동을 공세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현대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은 국제적 신용이 서로 다른 나라들 사이의 자금이동을 하는 만큼 국제신용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제적 범위에서 자금이동을 위한 국제결제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요구를 반영해 국제적 범위에서 자금이동과 국제결제를 매개하는 국제금융기관들이 집중된 장소로 국제금융시장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글은 현대 국제금융시장이 거래대상의 만기에 따라 단기국제금융시장과 장기국제금융시장으로 구분된다며 단기국제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이라고 소개했다.

단기국제금융시장에서는 화폐증권으로 표시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거래되고 있는데 거기에는 단기국채, 은행인수수형, 양도가능예금증서 등이 속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많은 경우에 국제신용거래가 환자거래와 결합돼 진행되므로 외국환자시장도 단기국제금융시장의 한 구성부분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국제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이상인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저당증권 등과 같은 자본증권들이 많이 거래된다고 전했다. 장기국제금융시장은 거래대상에 따라 증권시장과 장기대부시장으로 구분되며 증권시장은 또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은 현대국제금융시장이 거래대상에 따라 국제화폐시장, 외국환자시장, 국제자본시장, 국제금시장, 국제보험시장으로 구분된다고 소개했다. 국제화폐시장은 단기채무증서(만기가 보통 1년이하)를 비롯한 단기금융상품들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이며, 외국환자시장은 국제결제와 관련된 외화의 매매가 진행되는 금융시장이라는 것이다.

또 국제자본시장은 장기채무증서(만기가 보통 1년 이상)들과 자산증권(주식)들을 비롯한 장기금융상품들이 거래되는 시장이고 국제금시장은 금을 비롯한 귀금속들이 국제적 범위에서 전문적으로 거래되는 금융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국제보험시장은 세계적 범위에서 국제보험거래가 진행되는 금융시장이고 덧붙였다.

대학은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이 금융업무의 자유화가 추진되면서 금융기관 간 시장침투가 강화되고 시장참가자들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시장의 범위가 일부 거래자들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거래자들이 임의 유형의 금융시장에 참가해 자기의 거래활동을 진행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자들이 모든 유형의 금융시장에 다 참가해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국제금융시장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악순환과 관련된다고 주장했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많은 나라들에서 경제적 대책을 강구했지만 실물경제가 침체된 것으로 인해 많은 자본이 적은 이윤이라도 노리고 금융시장으로 흘러나오게 됐으며 이것은 국제금융시장 거래자들이 어느 한 금융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종류의 금융시장에서 거래를 진행하게 한 근본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글은 현대 국제금융시장에서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더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을 꼽았다. 최근 채권시장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식시장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현대 국제금융시장의 특징이 국제증권들에 대한 거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대학은 강조했다. 오늘날 채권시장과 주식시장들에서는 외국채권들과 외국주식들의 거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글은 결론에서 “우리(북한)는 현대 국제금융시장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 잘 알고 국제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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