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 대형마트, 선물세트 예약 시작…실속·가성비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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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이마트
예년보다 이른 추석(9월10일)을 앞두고 대형마트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고물가’라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실속’과 ‘가성비’를 강조한 모습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 재무분석 차트영역 상세보기 와 롯데마트는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42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한다.
우선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추석 목표로 삼고 5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때 4종보다 3배가량 많은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은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보다 가격을 최대 40%가량 낮춘 실속세트다. 또 기존에는 신선식품 위주였지만, 올해는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건강식품 3종을 공동 펀딩 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상품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이마트 앱에서 공동구매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상품 및 구매 수량(1인당 3개 한정)과 구매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또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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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관련 이미지/사진제공=SSG닷컴
같은 기간 SSG닷컴도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2만 원대 사과와 배, 3만 원대 샤인머스캣과 망고, 6만 원대 한우 등을 선보이며 가성비 높은 초저가 선물세트를 집중 공략한다.
또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금융 선물 고객에게 전체 구매금액의 1%를 SSG머니로 추가 증정하는 혜택을 준비했고,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SSG닷컴은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의 선물세트 온라인 판매도 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의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스마일클럽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12%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 ‘얼리버드 기프트 타임딜’을 실시해 선물세트를 초특가 한정수량 할인 판매한다.
기업형슈퍼마켓인 이마켓 에브리데이도 21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로 24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중 20% 이상은 행사카드 할인가 기준 3만 원 금융 선물 이하다. 또 순금골드바, 세면기·양변기 설치 서비스 등 이색 상품도 선물세트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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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전 점포 및 롯데마트 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 개의 품목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선물세트’, 트렌드에 맞춘 ‘SNS 인기상품 선물세트’도 포함됐다.
특히 고물가 시대라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5만 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가량 늘렸다. 10만 원 미만의 갈비 세트(9만 9000원)와 3만 원 미만 사과·배 선물세트를 준비했고 1만 원 미만의 김 선물세트(9900원)도 5종으로 확대했다.
사전 예약기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몰에서도 롯데마트와 같은 조건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금융위, ‘회계처리기준 위반’한 프로텍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 의결
프로텍 등 3개 사, 회사관계자, 회계법인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고 재무제표를 작성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후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가 논의됐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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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금융위원회
프로텍에는 5억1300만 원, 프로텍 대표이사 등 2인에는 1억260만 원이 부과됐다. 기전산업은 3억5570만 원, 기전산업 대표이사 등 2인에 대해서는 7100만 원 부과가 의결됐다.
티에스텍은 6060만 원, 대표이사 등 3인에는 1800만 원이 부과됐으며, 티에스텍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하나회계법인에는 과징금 720만 원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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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동전자 1,860
- 2. 플레이그램 240
- 3. 키다리스튜디오 1,260
- 4. 코오롱글로벌 2,150
- 5. 신풍제약 3,500
- 1. 대성창투 1,035
- 2. 대한과학 2,520
- 3. 청담글로벌 2,300
- 4. 모아텍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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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0 24:37:56 폰트크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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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시장조성 증권사 9곳에 대한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 관련 주요 경과 / 자료 : 금융위원회 제공 |
[e대한경제=이소연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인 9개 증권사의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에 대해 위법으로 볼 수 없다며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심의·의결했다.
이날 증선위는 "네 차례의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포함해 총 여섯 차례의 회의 결과, 시장조성자의 의무 이행에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시세 변동에 대응한 호가의 정정 및 취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의 호가 정정·취소율(95.68∼99.55%)이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시장조성자만의 정정·취소율 수치는 공개된 바 없지만, 지난 2020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의 시장 전체 주문의 하루평균 정정 및 취소율은 약 94.6%이다.
금융위는 또한 "금융당국이 승인한 제도 하에서 시장조성자의 특정 행위유형이 교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전 가이드라인이 없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시장조성자로 활동하는 9개 국내외 증권사(△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골드만삭스 △CLSA △SG)가 호가 정정을 통해 시세에 영향을 줬다며 48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통보하고, 지난 4월 과징금 부과 조치안의 심의를 증선위에 요청한 바 있다.
9개 증권사는 지난해 9월 금감원의 조치예정 내용 사전통지 이후 현재까지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금융위는 향후 한국거래소와 함께 금감원 조사의 취지 및 증선위 심의내용을 감안해 시장조성활동이 원만하게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장조성자 성과 평가 시 시장조성실적 배점을 대폭 확대(60점→90점)하고,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차년도 시장조선자 선정 시 배재할 예정이다.
거래소 또한 시장조성호가에 대한 점검주기를 기존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하고, 알고리즘을 이용한 초단기 매매에 대한 시장감시업무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창간 22 주년 시사지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사진=홈플러스
[월요신문=이인영 기자]홈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2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특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가성비·프리미엄·차별화를 콘셉트로 준비했다. 특히 '한가위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함께 3만원대 이하의 선물세트를 전년 추석 대비 27% 늘린 것이 특징이다.
선물세트 품목도 작년 추석 사전예약 대비 약 20% 늘린 585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먼저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과일값 상승이 예상되는 등 고물가를 겨냥한 '가성비' 세트를 준비했다.
축·수산 선물 세트의 경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품종 블랙앵거스와 코타니 향신료 2종으로 구성된 '1855 블랙앵거스 냉장세트'와 'No.9 1++등급 한우오마카세 냉장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골프 열풍에 힘입어 골프공 이색 상품도 기획했다. 미국산 프라임 살치살·부채살과 함께 타이틀리스트 'PRO V1X 골프공 3구 2세트'를 담은 '프라임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외 추캉스(추석+바캉스)족을 위한 세트, 단독 와인 선물 세트와 함께 스팸, 정관장, 맥심 등 대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사전예약 방법은 ▲온라인 ▲매장 방문 ▲전화 총 3가지로 가능하다. 특히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행사카드 구매 시 중복 할인도 지원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가성비·프리미엄·차별화 콘셉트를 중점으로 이번 추석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담았으니 미리 준비해 부담 없는 추석 선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시세 조종 혐의를 받아온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9개 증권사에 대해 위법으로 볼 수 없고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며 안건을 부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해당 증권사들에게 과징금 부과를 예고한 금감원의 판단을 뒤집은 것입니다.
20일 금융 선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지난 19일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인 9개 증권사의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에 대해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심의·의결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9월 시장조성자로 활동하는 미래에셋증권·한화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신영증권·부국증권 등 증권사 9곳이 호가 정정을 통해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48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통보했습니다.
증선위 관계자는 "시장조성자의 의무 이행에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서는 시세 변동에 대응한 호가의 정정·취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의 호가 정정·취소율은 95.68∼99.55%로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승인한 제도하에서 시장조성자의 특정 행위유형이 교란행위에 해당할 수 금융 선물 있다는 사전 가이드라인이 없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2020년 시장 전체 주문의 하루평균 정정·취소율(시장조성자 거래 포함)은 약 94.6% 수준입니다. 해외의 경우 시장조성자만의 정정·취소율 수치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습니다.
증선위는 이같은 점은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증권사들의 해당 시장조성 호가 정정·취소가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워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9개 증권사는 지난해 9월 1일 금감원의 조치예정 내용 사전통지 이후 현재까지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금감원 조사 취지·증선위 심의 내용 등을 고려해 시장조성자 활동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선정과 제도개선 검토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 호가에 대한 점검 주기를 기존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하고, 알고리즘을 이용한 초단기 매매 관련 시장감시업무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증권사의 시장조성 행위가 시장질서 교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여야 의원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정은보 당시 금감원장은 "과징금 재조정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것이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는지, 법령상 시장조성자에 적용할 수 있는지 따져보겠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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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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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앨런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찾았습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분리막, CNT(탄소나노튜브), 방열접착제, 음극바인더, BAS(Battery Assembly Solution)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를 목표로 2025년까지 6조원의 과감한 투자 계획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한 투자액(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포함)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한 양극재 공장 신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옐런 장관과 논의를 통해 공급망 협력에 속도가 붙으면 LG화학의 북미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도 한 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현재 LG화학의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만 해도 합작사 형태로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건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이 본격화된 곳으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 기업들과는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며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미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르포] 성수동에 등장한 ‘하얀 코카콜라’…제로 마시멜로 체험존 가보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하면 '빨간색'이 떠오릅니다. 다이어트 코크 패키징은 은색, 콜라 자체는 검은색이지만 브랜드 로고부터 서체·캔과 병뚜껑까지 오리지널 디자인의 주 색깔은 빨강입니다. 100년 넘도록 유지된 코카콜라의 철학입니다. 그런데 최근 '하얀 코카콜라'가 등장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MARSHMELLO)' 출시를 기념해 하우스 파티 콘셉트의 체험존을 열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코카콜라가 올해 초 선보인 협업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결과물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아티스트 '마시멜로'와 손잡았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자리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팝업 체험존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로 나와 10분가량 걸어 도착했습니다. 입구와 안내 데스크 주변에는 월요일과 이른 오후, 30도에 이르는 더위에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습니다. 피치스 도원 입구와 뒤편에 걸린 코카콜라 현수막에서 빨간색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검은색 배경과 흰색 로고 서체가 녹고 있는 마시멜로처럼 아래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색깔만 금융 선물 붉게 바꾸면 3개월 뒤 핼러윈 파티에 충분히 어울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낙서부터 오락실을 연상시키는 리드게임, 최신 EDM 공연까지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합니다. 코카콜라와 아티스트의 이색 만남을 소비자가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특한 공간감으로 '힙한' 피치스 도원을 체험존으로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안내 데스크를 지나면 터널을 따라 칠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알록달록한 분필을 잡고 '왔다감' 등의 클래식한 멘트를 적은 뒤 그걸 배경 삼아 인증샷을 남기곤 했습니다. 차고에서는 음악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리듬게임이 진행되며 1~2인 기준 해당 점수를 넘으면 스페셜 기프트를 줍니다. 한 30대 여성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미국에 사는 조카가 SNS에서 이곳을 보고 오고 싶다고 해서 와봤는데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20대 조카는 "보통 팝업 스토어는 전시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짧지만 여러가지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새롭다"고 했습니다. 1층 퓨얼 갤러리에 입장하면 래핑 스포츠카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SNS 인증샷 이벤트와 드라이빙 미션 등 4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2층 루프탑에서 롤러블레이드와 스케이트보드를 탈 기회도 주어집니다. 지난 16일 오픈해 오는 23일까지 8일간 운영하는 팝업의 백미는 DJ 하우스 파티입니다. 매일 오후 EDM을 시작으로 하우스, 힙합,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레이든, 그루비룸 규정 등 국내 유명 DJ들의 공연을 보기 금융 선물 위해 비가 내린 첫날부터 많은 사람이 찾아 음악과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음료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하얀색과 코카콜라의 만남'을 두고 의외라는 평이 나오기도 합니다. 코카콜라의 정체성은 136년간 '빨강'으로 대표됐기 때문입니다. '빨간색 옷 입은 산타클로스'도 지난 1931년 코카콜라가 만든 캐릭터입니다. 그런 코카콜라가 마시멜로와 손잡고 하얀 변신을 시도한 겁니다. 마시멜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DJ이자 EDM 아티스트입니다. 마시멜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5560만명)는 대한민국 국민 수보다 많고 2015년에 출시한 앨범 'Alon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22억회를 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하얀색 헬멧을 쓰며 신비주의를 유지하는 게 특징입니다. 전 세계인에게 짜릿함을 전하고 젊은 층이 열광한다는 점에서 코카콜라는 마시멜로와의 공통점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코카콜라 브랜드에 마시멜로의 음악적 상상력과 영감을 녹여내 소비자에게 익숙함 속 새로움을 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마시멜로는 30대 초반 남성이라는 추정만 있을 뿐 많은 게 베일에 싸여 MZ세대에게 핫한 인물"이라며 "지난 3월 스타더스트 팝업 당시 초도 물량이 2~3주 만에 모두 팔렸던 것처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도 이달 말쯤이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필드] 4년만에 재개 ‘부산국제모터쇼 2022’ 현장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2륜차 업체 디엔에이모터스와 스마트모빌리티사, 자동차 서비스업체 등이 참여했습니다. 프레스데이는 완성차 업체의 프레젠테이션과 각 사 제품 전시 및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대표 상품 및 출시 예정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어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를 공개했으며, 기아와 제네시스 또한 각각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모델인 ev9 콘셉트 모델과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카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현대차, 기아, BMW 등 완성차 참가업체는 미래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각자 추진중인 사업을 홍보하는 등 자사의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간 진행됩니다. 행사는 업체 전시를 비롯해, e-스포츠 체험, 전기 오토바이 및 오프로드 체험 시승행사, 비어페스타, 전기차 시승 행사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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