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플랫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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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초고속 플랫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이란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로 요약된다. 인공지능은 개념적으로 강 인공지능(Strong AI)과 약 인공지능(Weak AI)로 구분될 수 있다. 강AI는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간형 인공지능과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지각·사고하는 비인간형 인공지능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약AI는 자의식이 없는 인공지능으로 특정 분야에 특화된 형태로 개발되어 인간의 한계를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나 의료분야에 사용되는 왓슨(Watson)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은 모두 약AI에 속하며, 자아를 가진 강AI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지금 4차 산업혁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산업혁명 시대가 열린 시점은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하기 초고속 플랫폼 시작한 시대를 의미하고 있다. 산업혁명은 독일의 철학자 헤겔의 ‘양질 전환의 법칙’ 이라는 개념을 경제현상에 적용한 것이다. 즉, 내부에 에너지가 축적되면 어느 순간 그것이 폭발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1, 2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과 전기 발명으로 대량생산이 이루어진 시점으로 인간 노동의 외연을 확장하는 에너지 혁명이었다. 3,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가 촉발한 정보 혁명이다.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 인터넷 기반의 정보통신 기술로 3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기억과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자동화 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AI로 상징되는 지성의 외연을 확장하는 혁명으로서 지금까지의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초고속·초지능·초연결을 기본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이 주인공이다.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AI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짐은 물론, 서비스형 AI(AIaaS:AI as a Service)가 고급 AI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면서 AI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서비스형 AI(AIaaS)는 즉시 사용 가능한 AI 소프트웨어로서 음성인식이나 얼굴인식과 같은 AI 기술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1억3000만 달러였던 전 세계 AIaaS 시장 규모는 2023년 108억8000만 달러까지 빠른 속도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스탠퍼드대는 2014년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를 연구하고 전망하는 'AI 100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구 목적은 AI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미치는 영향 분석이며, 5년마다 AI의 현황을 평가해 보고서를 발표한다. 2016년 첫 번째 보고서에서 "AI는 인간의 능력을 강화할 때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며 이것이 생산 효율이 최고"라고 주장했다. 2020년 9월에는 "2030년에 AI가 인류의 삶을 전방위로 바꾼다. 건강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 곳곳이 AI로 인해 변화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전 세계 AI 스타트업의 분포를 보면, 미국이 1,393개로 명실상부 글로벌 AI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16개가 넘는 정부 기구(DARPA, CIA, NSA 등)가 AI 회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탠퍼드나 MIT 같은 유수 한 대학들이 AI 관련 연구를 이끌고 있다. 2위는 세계 AI 스타트업의 11%, 383개가 위치한 중국이다. 3위는 이스라엘, 362개로 인구 850만 명에 AI 스타트업의 11%가 몰려 있고, 이는 중국과 거의 대등한 수치다. 4위는 245개 7%를 차지한 영국이다. 나머지는 캐나다(3.8%), 일본(3.1%), 프랑스(3.1%), 독일(3%) 등이며 대한민국은 42개로 세계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AI 특허 수는 6317건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특허 영향력지수(CPI) 상위 10%를 가려낸 결과 한국 인공지능 질적 수준은 세계 6위(8%)로 평균인 14%에 못 미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비대면경제, 플랫폼경제, 고객맞춤 경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이로 인해 초고속 플랫폼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을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되는 디지털 기반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메타버스 플랫폼 등이다. AI와 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산업 핵심기술이다.

미국 초고속 플랫폼 MIT는 무려 1조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AI 대학을 설립했고, 일본은 대학·대학원생 50만명에게 AI 교육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AI 인재 100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각국이 AI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 국내 서울대 AI 대학원 경우 대학 정원 규제 탓에 40명에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경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AI, 반도체 산업에 인력 대책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은 2030년 AI 분야에서 세계 4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정부와 기업은 AI 개발 및 응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빠르게 적응하고 지속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AI 파급력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AI는 차세대 산업은 물론 군사·안보 체계까지 송두리째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다. AI와 반도체 기술력과 공급망이 국가 경쟁력이 되고 세계 경제 주도권을 좌우한다.

지금 세계는 AI와 반도체 산업국가 경쟁력을 통한 치열한 디지털 패권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래의 국가 판도를 좌우할 AI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주요국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AI 경쟁력에 국가 미래가 걸렸다.

[필자 주요약력]
경남대 석좌교수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YTN 매체비평 출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방송 특별 위원장
방송위원회(보도교양/연예오락)심의 위원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연구원 부원장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원장
KBS 예능국장, TV제작국장, 총국장, 정책실장, 편성실장
중앙일보·동양방송(TBC) TV제작부 차장

초고속 플랫폼

현대차, 2030년까지 전기차 13대로 확대한다. "아파트 충전 인프라도 지원할 것"

이 중 국내에서는 2021년 4.2만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 제네시스 3종) 에서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더불어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먼저 지난해 4월 런칭한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초고속 플랫폼 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 조성 및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을 통해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이후 두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는 한편, 연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캐스트 | 등록일자: 2019년 6월 11일 | 제호: 오토캐스트 | 발행, 편집인: 이다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다정
발행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개운사길 57-3 3F 오토캐스트| 발행일자: 2017년 6월 1일 | 대표전화: +82 10 2967 7696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대전 SK둔산사옥에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을 점검하는 모습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대전 SK둔산사옥에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을 점검하는 모습

SK텔레콤이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통신망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트래픽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코어망을 상용화해 6G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코어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존 물리 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기존 가상화 기반 시스템 대비 진일보한 기술로,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에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경량화해 준다.

이를 통해 진일보한 코어망은 산업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 연휴를 맞은 관광지나 콘서트장 등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엔지니어의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첨단 클라우드 기술 세계최초 상용망 적용

SKT와 에릭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엔지니어가 물리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방식 대비 통신망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유연한 망 관리는 물론, 실시간 복구 기능도 적용 가능해 망 과부하나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은 개인화 서비스나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온 디맨드(On-demand) 형태의 서비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하는 B2B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현장에서는 5G,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ICT 서비스들이 늘어남에 따라 망 고도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수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통신사들은 이러한 작업을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서 애플리케이션 통합·배포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와 에릭슨은 지난 2019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망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단계적으로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SKT는 향후 6G 코어망의 기본 구조로 사용될 최신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이 5G의 고도화를 넘어 6G 진화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도입을 통해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6G 이동통신 및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 구조를 오는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뉴스밸류에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 상용화를 바탕으로 첨단 ICT 서비스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AI 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는 SKT는 산업 각 분야 특화 서비스 성장과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네트워크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카 제스존(Monica Zethzon) 에릭슨 솔루션 패킷 코어 총괄은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시장에서 SKT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에릭슨의 차세대 코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혁신 생태계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6'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 부산 벡스코 발표회에서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을 통한 전기차 시장 선도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6는 ‘모바일 퍼스널 스튜디오’라는 개발 콘셉트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는 모델이다.

전동화 시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최초로 적용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CD 0.21) 등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1회 충전시 최대 524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초고속 플랫폼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6의 감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 등 아이오닉 6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기차 시대, 다양한 고객 니즈 만족하는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 구축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의 선구자로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타이폴로지’와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 및 고성능 모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우선 우수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N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 또한 준비한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이후 두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는 한편, 연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환경부 및 부산, 울산, 경상남도와 ‘부산·울산·경남 수소 경제권’ 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 및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장 등 인프라 구축 적극 나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21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탑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국내에서 2021년 4.2만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 제네시스 3종) 에서 2030년 13개 모델 (초고속 플랫폼 현대차 6종 /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같은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초고속 플랫폼 이와 더불어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내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하여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4월 런칭 이후 회원 5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자리잡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 조성 및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통해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전기차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아이오닉·미래 모빌리티 등 6가지 테마관…현대차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체험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700㎡(약 81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실차 및 테마별 6가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 ‘아이오닉 6 룸’ ▲아이오닉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아이오닉 브랜드 존’ ▲로보틱스와의 미래 일상을 그린 ‘퓨처 모빌리티 존’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하는 ‘N 브랜드 존’ ▲현대차의 디지털 서비스 콘텐츠를 경험하는 ‘디지털 카 라이프 존’ ▲월드컵 및 현대차의 전동화 비전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2022 FIFA 월드컵 · 키즈 클래스 존’ 등 6가지 테마관을 초고속 플랫폼 운영한다.

‘아이오닉 6 룸은 ‘펀 드라이빙’ '스트레스-프리 드라이빙’ ‘워크’ ‘소셜라이징’ ‘힐링’ ‘엔터테인먼트’의 키워드를 가지고, 각 구역 별로 아이오닉 6의 주행 성능 및 충전 편의성, V2L, 듀얼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아이오닉 6의 다양한 특장점과 경험 요소를 배치했다.

마지막 공간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고객들이 온라인 가상공간에 구현된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에 VR 기술을 통해 접속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 브랜드 존’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작과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이오닉 5,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6,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팟과 퍼스널 모빌리티가 등장하는 고객 대상 시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N 브랜드 존’에서는 ▲7월15일 ‘N 데이 2022’에서 공개 예정인 N 차량 ▲N브랜드의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컬렉션 등을 전시해 전동화 시대에도 계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알린다.

‘디지털 카 라이프 존’에서는 ▲안심 운전 연수 매칭 플랫폼 ‘운전결심’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 ▲멤버십부터 차량 관리, 카 라이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마이현대’ ▲자동차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커머스몰 ‘현대샵’ 등 현대차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온라인 구매 전용 차량인 캐스퍼, 캐스퍼 밴을 전시하고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샵 ‘카시나’와 협업하여 7월의 부산을 콘셉트로 역동적인 쇼카도 선보인다.

또한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캐스퍼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 및 개인 맞춤형 차량 엑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 상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기간동안 현대차 공식 부스의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부산모터쇼를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SKT, 6G 진화 기반 확보 위해 코어망 상용화 나선다

SKT, 6G 진화 기반 확보 위해 코어망 상용화 나선다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대전 SK둔산사옥에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통신망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트래픽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코어망을 상용화해 6G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코어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존 물리 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기존 가상화 기반 시스템 대비 진일보한 기술로,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에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경량화해 준다.

SKT와 에릭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엔지니어가 물리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방식 대비 통신망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유연한 망 관리는 물론, 실시간 복구 기능도 적용 가능해 망 과부하나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은 개인화 서비스나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온 디맨드 형태의 서비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하는 B2B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현장에서는 5G,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ICT 서비스들이 늘어남에 따라 망 고도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수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KT와 에릭슨은 지난 2019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망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단계적으로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SKT는 향후 6G 코어망의 기본 구조로 사용될 최신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이 5G의 고도화를 넘어 6G 진화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도입을 통해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6G 이동통신 및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 구조를 오는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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