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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컴소닉 필라 CM-7010을 이용하다가 망가져서 다른 모델을 알아보던 와중에 여러 구즈넥마이크들과 비교하고 GM200U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 포인트는 1. 수음 능력 2. 단일지향성 마이크 3. PLUG & PLAY 방식의 USB타입 4. 컴팩트한 디바이스 크기였는데 반신반의하며 구매한 결과 4가지 모두 만족하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서 다행이였습니다. 대부분 구즈넥마이크들이 단일지향성보단 무지향성이 많아 같은 공간내 다른 사람들 소리도 마이크로 쉽게 수음되어 디스코드나 화상회의 중에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단일지향성을 고집했고 실제 테스트 결과 주변 사람의 소리는 상대방에게 작게 들리거나 안들렸고 말하고 있는 사람의 음성 선명도는 뛰어나서 상대방에게 들리는 제 목소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의 버튼식 MUTE 기능을 사용하다가 터치식 MUTE를 사용하는것도 새로웠구요 제품에 이상없이 오래쓴다면 이 제품으로 정착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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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 결제 2일 째 도착(빨랐다 생각함) 용도 : 게임 내 의사소통 만족도 : 매우만족 ---------------------- 게임 할 때 헤드셋 사용했는데, 마이크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서 사람들이 잘 안 들린다고 해서 인터넷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됐습니다. 사실 마이크 2-3만원 안에 구하려고 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최근 2만원대 스피커가 3달도 안 되어서 맛이 갔기에.. 일단 5만원대 구매해봤어요. 일단 굉장히 사이즈가 작아요. 책상에 이것저것 많이두시는 분이라면 사용 괜찮을 것 같구요, 소리전달 완전 잘 됩니다. 선명하게 잘 들리더라구요(영상 촬영해서 들어봄) 키보드가 갈축이라 소리 타닥타닥 같이 나긴 하는데, 원체 소리가 큰 키보드이니 괜찮아요. 그리고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잘 서있어요. 사실 연약해보여서 넘어지지않을까 했는데 그런걱정 없구요, 이어폰 단자 끼는 구멍도 있어서 이어폰 끼워도 되는 마이크입니다.(음질은 별로인듯) 저는 헤드셋+GM200 마이크 잡아서 같이 했네요. 그리고 터치로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소리 껐다 켰다 할 수 있어서 이것도 좋은 것 같구용 고장나지 않고 오래 쓴다면 정말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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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정보

• 제조사 : 사운드판다
• 제조국 : CHINA
• 크기, 무게 : 상품상세정보 참조
• 주요 사양 : 상품상세정보 참조
• KC 인증 필 유무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인증 대상
• 품질보증기준 : 제품 이상시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보상
• A/S 책임자 : 사운드판다 1666-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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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편도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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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공식전문점

판매자 정보 긍정리뷰 고객이 판매자를 평가한 판매자리뷰 중 긍정적 리뷰(4~5점 리뷰) 비율 (최근 365일 기준) 24시간내 응답 상품 Q&A 문의에 24시간 내 응답한 비율 (최근 30일 기준) 판매량 판매자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을 반영하여, 판매량을 5단계로 측정 (최근 365일 기준) 판매량은 5단계(가장 높은 판매량) ~ 1단계(낮은 판매량)로 노출

상품 카테고리 정보

• 스피커세트
• 블루투스 스피커
• 스피커단품

상품 요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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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이미지 수 3 추천 리뷰 asdf**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가성비에 대비해 큰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저는 사운드 바 크기의 스피커를 원했고. 디자인이나 LG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12/20 이후에 제대로 사용해 볼 계획이지만 오늘 물건 확인겸 개봉 후 소리 및 연결을 어느정도 해보았습니다. 잠시 써본 결과로 소리도 어느정도 만족은 하고.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 대비 AUX선이 없는 것도 좀 아쉽고.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소프트웨어 적으로도 앱으로 밖에 조정이 안된다는 점도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조금은 아쉽네요. 그래도 구매한 만큼 나중에 제대로 써보면서 느끼겠지만 공간적 여유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듭니다. 저렴하게 구매해서(세일을 통해서) 나름 준수 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45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한 30만원대였다면 고민없이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평은 만족입니다. 다만 아직 계속 사용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차차 계속 써가면서 더 좋은점과 나쁜점들이 들어나겠죠.
• 총 이미지 수 4 추천 리뷰 최몽키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우선 디자인이 깔끔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울트라기어 모니터랑 깔맞춤ㅎㅎ 그리고 전에 사용하던 스피커가(10만원대) 안좋았던건지 저로선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음질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게임할때 3D사운드도 신기했고요 게다가 나름 고가의 헤드셋이 있지만 오래사용하다보면 답답하거든요 마이크도 일체라 편리했습니다
• 총 이미지 수 2 추천 리뷰 rlad**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원래 구입예정이였는데 할인 한다길래 고민도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콘솔유저라서 그렇게 큰기대 안하고 구매했는데 싸구려 스피커 쓰다가 이 제품 끄니 체감은 확실히 느껴지네요. 제가 많은 스피커 제품을 써본것은 아니지만 가격값은 하는거 같아요. led뽕맛도 좋고 다 맘에 듭니다. 불금 주말 잘보낼꺼 같네요.
• 총 이미지 수 2 추천 리뷰 dand**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게임할때 음장감과 해상도가 좋아요 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서 모니터를 가리진 않아요 출력은 40w라 높지는 않습니다 음질부분은 USB-C단자 연결때는 기능을 잘나타냅니다만 블루투스 연결은 조금 아쉽네요 광단자 연결해보고 한번 음 해상도 보고 수정해보겠습니다
• 추천 리뷰 east** 판매자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평점 별5개 중 5 많은 고민과 리뷰를 통해 비싼 마음먹고 구매한 사람입니다.사운드 크게 나쁘지 않으며 막귀라 그런지 출력이 크게 막 엉망이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비싼칩을 사용해서 그런지 좋은음질을 다보여주지않지만 나름 괜찮은 소리를 내주고있습니다. 이제품을 다용도로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무리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크 기능은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리전달력이 부족한거 같아요 다 완벽할수는 없지만 조금더 세심하게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가격이 일반 스피커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게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으신분이라면 총알 장전하여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주관적 입장)
• 총 이미지 수 2 추천 리뷰 whdd**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4 lg게이밍모니터쓰시는 분들은 스탠드랑 모양이 딱맞아서 좋습니다. pc앱이 없어서 스마트폰으로만 설정이 가능한게 아쉽네요.
• 추천 리뷰 tkxk**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사운드바+게이밍용+블루투스 스피커 이렇게 사용할수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음질은 기대안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좋습니다 좋은가격에 구매한거 같아 좋습니다~~
• 추천 리뷰 redj**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LG 핸드폰공장 잘 닫은거 같네요 어찌 해드폰 빼고 잘만드는곳.. 음질좋고 불륨 빵빵 합니다. 매우좋아요 가격만큼 하니 고민 하시는분들은 그냠 사도 무난한 정도에요 후회는 안되요
• 추천 리뷰 mini** 판매자 평점 별5개 중 5 출시되거 지속해서 관심 가지다가 이번에 구매해봄. 출력 차이 일반 스피커랑 잇고 마이크 기능 외에도 여러 기능에 혹해서 삿는데 오래 사용해봐야 진정 가치 알듯 일단 너무 고가라.
• 총 이미지 수 2 추천 리뷰 lvan** 판매자 평점 별5개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중 4 수령하고 주말 동안 사용해본 내돈내산 후기 남깁니다. (11번가는 리뷰가 줄바꿈이 안되네요. -_-) 제품 사용기 :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라 딱히 좋다 나쁘다를 판별하기 어렵지만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새로 디자인된 LG마크와 스피커 앞 영역이 게이밍에 어울리게끔 반영된 건진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 딱히 멋있거나 이쁘진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딱히 나쁜 것도 아님. ) 크기는 작은 편이라 모니터 선반이나 아래에 배치하기 적당합니다. Hi-Fi Quad DAC (ES9038Pro) 라는 비싼 칩셋이 들어갔기에 게임 외에 음감까지 모든 영역을 커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분명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사용성과 USP에 맞는 게이밍에 더 특화 되었기에, 게임 외 영역에서는 가격과 칩셋 대비 좀 실망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FPS / RTS / EQ 등의 다양한 모드 지원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찾으시면 괜찮습니다. 게임 플레이 시 음질은 무난한 편입니다. 확실히 칩셋빨(!)이라 해야할지 음질 자체가 뭉친다거나 잡음이 나는 부분없이 깨끗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발소리와 같은 좌우 구분도 되는 편이긴한데, 적응이 좀 필요할 듯 하네요. (확실히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비하면 구분감이 좀 미묘하지만 이건 개인차 있을 수 있음) 헤드셋 연결은 해보지 않았기에 얼마만큼의 소리가 업그레이드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는 다른 분들의 평가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구매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변 소음 유입이 되지 않는 에코 캔슬링에 대해 많은 기대감이 있었고, 실제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디스코드 기준으로 주변 소음없이 목소리만 뚜렷하게 출력됩니다. 타건 시 키보드 소음도 걸러지는 편입니다. 다만, 출력되는 음질이 생각보다 기대이하입니다. 듣는 상대방 역시 똑같은 평가였고 저도 마이크 출력 테스트를 하며 출력 음질을 들었을 때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주변 잡음의 유입없이 제 목소리가 꽤 뚜렷하게 출력된다는 본래의 구매 목적에는 충족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추가 키보드소음이 유입되는 상황을 여러 차례에 걸쳐 다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말을 안하고 키보드 타건 시에는 거의 유입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소리를 인식하여 출력하는 방식인지, 말할 때 타건을 하면 소음이 유입됩니다. 즉, 스피커와 키보드가 매우 가까운 상태, 소음이 있는 축일 경우 말을 하면서 같이 키보드 소음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디스코드 - 설정 - 음성 및 비디오 - 고급 - 잡음 제거 스피커 전면 부분의 LED는 XBOOM이라는 앱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PC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하고 휴대폰하고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만 가능하기에 좀 불편하네요. (물론 평소엔 LED를 잘 건들지 않습니다만..)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RGB표현이 따로 되지 않고 단일 색상만 고를 수 있는데 이 역시 개선되면 좋을 듯 하네요. 구성품은 스피커, 전원선, C Type 케이블 이렇게 3개가 들어 있습니다. 최소 광단자 정도는 넣어줘도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피커에서도 옵티컬 IN을 지원하는데에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닌데 원가절감을 여기서했나 싶기도 하고.. 여튼 그렇습니다. 외부 다이얼 / 버튼의 UX는 직관적입니다. 전원, 연결방식의 선택, 볼륨 조절, 마이크 출력 등 바로 한 눈에 들어오고 편하게 조작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LG에서 게이밍 기어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GP9은 어떻게보면 1세대, 실험적인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용해보니 어느 정도의 장단점이 명확하고, 개선의 여지들이 충분히 있어서 2세대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가격대를 조금 더 대중적인 범위로 낮춰서 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헤드셋이나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스피커의 사용을 하고자 하였고, 주변 환경의 소리 유입이 마이크로 안되었으면 하는 점이 좋다고 생각하여 구매했습니다. 스피커의 스펙이 나쁘지 않고 마이크 기능까지 포함이 되어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네요. 그래도 저와 같은 용도라면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구매추천에 해당되는 분들) [나는 마이크 + 스피커 둘다 필요하다.] [게임하는 환경이 시끄러워서 마이크의 음소거를 자주 해놓는 편이다.] [가격 상관없이 마이크 + 스피커의 무지성 구매가 가능하다.] [헤드셋이나 이어폰 착용이 불편하다.] [모니터 밑이나 책상 공간이 협소하다.]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 이 외에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각각 구매하시어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상품권] LG 울트라기어 GP9 (3D사운드/클리어보이스/블루투스/마이크) 게이밍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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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비즈니스리뷰

HBR.ORG 저희가 발행한 책은 리뷰하지 않습니다 . 저희가 최근에 발행한 책이나 고전 경영서는 hbr.org/books 를 참고하세요 .

구글은 최근 벤처기업 네스트 (Nest) 를 인수했다 . 네스트의 대표 상품인 온도조절장치는 집 내부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온도를 ‘ 학습 ’ 해 자동으로 조절 , 유지한다 .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개인 모바일 기기의 마이크를 켜놓으면 TV 소리나 음악을 인식하는 앱을 제공한다 . 아마존의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는 눈동자와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면 인식 데이터를 사용해 카메라에 비친 사람의 성별 , 나이 , 인종을 추정한다 . ( 아마존은 이 기능을 아직 활성화하지 않았다 .) 최근 재건축에 나선 디즈니월드도 공원 내에서 사용자의 움직임과 거래를 모니터하는 RFID 팔찌에 관심을 두고 있다 .

지금은 끊임없이 소비자를 감시하는 시대다 . 기술 , 소매업 ,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비롯해 많은 회사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수십억 달러 가치의 마이크의 자동 거래자 리뷰 전략을 세운다 . 우리도 기업의 이런 정보 수집 행태를 알면서도 계속 묵인해왔다 . 기업들이 이렇게 정보를 모으는 이유는 분명하다 . 고객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제공하고 , 또 그 개인정보를 브로커와 마케팅 회사에 팔아 돈을 벌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기업이 고객에게 하는 약속은 항상 똑같다 . 더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줄수록 더 좋은 서비스를 싼 가격에 받을 수 있다는 식이다 . 네스트는 고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줄여준다 . 페이스북은 고객이 놓치고 있다고 스스로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사람이나 사물과 연결해준다 . 디즈니는 공원에서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한다 . ( 디즈니 고객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호 ‘ 디지털과 현실의 혼합 ’ 참조 .)

이처럼 가치 교환이 깔끔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 나온 몇 권의 책에서 지적하듯 대부분의 경우 거래는 공평하지 못하다 .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실행 가능한 정보를 캐내는 일은 소비자가 인식하는 일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지며 용도 또한 다양하다 .

기업들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됐나 ? 크리스천 러더 (Christian Rudder) 는 < 데이터클리즘 (Dataclysm)>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 높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그는 “ 기술은 영역을 넓혀가기를 좋아하며 그 영역은 실제로 넓어지고 있다 ” 고 썼다 . “ 페이스북이 이용약관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 ( 그들은 ) 개인정보에 더 깊이 접근하게 된다 . 이에 우리는 하루 종일 화를 내고 펄펄 뛰지만 다음 날이 되면 다시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

러더는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 오케이큐피드 (OKCupid) 를 세웠기 때문에 회사들이 왜 고객의 모든 동태를 알아내는 데 그렇게 집착하는지 잘 안다 . 데이터는 매혹적일 정도로 서로 연관돼 있다 . 무해한 정보 조각 ( 좋아하는 영화 ) 이나 심지어 쓸모없어 보이는 정보 ( 자주 사용하는 단어 ) 로도 놀라울 만큼 상세히 고객을 묘사할 수 있으며 ,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고객의 특성과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러더는 데이터 과학자가 알고리즘을 활용해 페이스북 ‘ 좋아요’만 가지고 개인의 성적 성향을 약 90% 정확도로 추측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 개인정보를 모아 사업을 했던 그는 “ 개인정보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 며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이 같은 러더의 고백은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지는 배경에 무관심 말고도 다른 뭔가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바로 소비자의 무지다 . 왜 기업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토록 애를 쓰며 숨기는가 ? 개인정보의 소유권 주장을 복잡한 이용약관 속에 묻어두고 , 회원 탈퇴를 어렵게 만들고 , 탈퇴하면 다른 기능을 사용하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만약 고객들이 기업에 양도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다면 , 내 생각에 그들은 애초에 개인정보를 기업에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

문제가 되는 것은 회사의 데이터 수집만이 아니다 . 고객이 제공하지 않더라도 기업이 외부 정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 기업은 구체적인 고객 프로파일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직접 사기도 하고 , ‘ 공개돼 있는 ’ 정보를 따로 모으기도 한다 . 저널리스트 애덤 태너 (Adam Tanner) 가 저서 < 라스베이거스에서 남는 것 (What Stays in Vegas)>에서 지적한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 이 책은 도박을 통한 데이터 정보 수집에 대해 말하고 있다 . 태너가 만난 대기업 CEO 는 머지않아 슬롯머신이 망막 스캔 , 안면 또는 음성 인식 , 지문 등으로 도박하는 사람들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를 통해 슬롯머신은 개인에 맞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그 CEO 는 말했다 . “ 슬롯머신에는 내 가족사진과 음악 , 친구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 나는 엘비스 슬롯머신에서 300 달러를 땄다고 페이스북에 알림창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 그는 이런 상황을 만드는 데 유일한 장애는 규제이며 , 규제 해결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