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펀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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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실적에 글로벌 금융시장 환호…나스닥 3.1%↑·비트코인 5.4%↑

"이 시국에 부동산? 빌리는게 국룰". 매매 대신 임대, 전세 대신 월세 ‘폭증’

금값 하락에 금펀드 수익률-설정액 ‘뚝’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금펀드 12개(26일 기준)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6.59%다. 3개월 평균 수익률은 -7.32%다. 펀드 유형을 분류하는 46개 테마 가운데 올해 수익률 꼴찌다.

상품별로 보면 ‘한국투자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1.61% 떨어졌다. 3개월 수익률은 -9.41%다.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는 올해 들어 수익률 -14.22%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은 16%로 하락폭이 더 크다.

이밖에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4)과 신한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e), KB스타골드특별자산투자신탁(금-파생형)C는 연초 이후 각각 -11.42%, -8.6%, -6.58% 손실을 냈다.

수익률과 함께 투자금도 빠져나가고 있다. 국내 설정된 12개 금펀드에서 연초 이후 111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6개월, 금 펀드 금 펀드 3개월, 1개월로 기간을 줄여봤을 때 각각 208억원, 84억원, 31억원이 감소했다.

이처럼 금펀드가 손실을 기록한 것은 올 들어 금값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역사상 고점을 기록한 이후 좀처럼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한국거래소(KRX) 데이터정보시스템을 보면 현재 금값(27일 기준)은 그램(g)당 6만7470원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록 한 연중 최고치(2020년 8월 7일) 7만8538원보다 20%가까이 떨어진 수준이다. 같은 기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7.9% 떨어졌다, 올해 들어선 3%가량 하락했다.

앞으로 전망도 긍정적이진 않다. 미국 등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자금을 막대하게 풀었던 만큼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금의 가치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값은 세계 각국의 정책 기조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특히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 금값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채 10년물 수익률(명목금리) 상승기에는 위험자산 성과가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저금리 상황에서도 금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감안해 금 펀드 보면 금 가격은 반등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10~20% 정도 두고 있어 금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확산, 금의 투자 금 펀드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금펀드 수익률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상황을 금값 저점이라고 생각해 차익을 노린 투자를 하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 올 들어 금값이 떨어지자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는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의 올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1조160억원으로, 금 시장 전체 누적 거래금액은 처음으로 4조원을 넘었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6.2kg, 8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3% 늘었지만, 수익률은 처참하다.

특히 금의 장기투자 수익률도 다른 투자 자산과 비교했을 때 부진하다. 금값은 1971년보다 50배 올랐지만, 금본위제 폐지 이후 가격이 급등한 초기 10년을 빼면 연평균 수익률은 3.6%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와, 미 국채 수익률은 각각 12.2%, 8.2%를 기록했다.

진종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다음달 테이퍼링을 예고하고 내년 초 이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 수요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관련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간다면 금 시세는 반등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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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지난해 최고 재테크 수단은 '금'. 펀드·부동산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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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재테크 수단은 '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부동산' 등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은 2020년 12월31일 1돈(3.75g)당 26만7천원에서 작년 12월30일 29만8천원으로 11.61%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금 펀드
조승빈 대신증권 자산배분팀장은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국내 금 가격은 원화 약세 때문에 상승했다"고 전했다.

금 다음으로는 국내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주식 편입 비율이 70∼100%로 액티브 운용 전략을 금 펀드 구사하는 순자산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 펀드의 작년 평균 수익률은 10.19%였다.

이는 주식 직접투자 수익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은 3만8천712원에서 3만9천870원으로 2.99% 오르는 데 그쳤다.

조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원화 약세와 반도체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테마들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나은 성과를 냈고, 이로 인해 국내 주식형 펀드가 KODEX2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익률 3위는 부동산, 4위는 달러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20년 12월 95.20에서 2021년 11월 104.30으로 9.56% 상승했다.
달러는 2020년 12월30일 1천86.3원에서 2021년 12월30일 1천188.8원으로 9.44% 올랐다.

반면, 채권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예금(하나은행 1년 정기예금 기준 1.30%) 보다 더 떨어졌다. 채권시장의 금 펀드 투자 수익률 변화를 지수화 한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62.43에서 258.34로 1.37% 낮아졌다.
박주희기자 [email protected]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 온스당 1,793.00달러까지 오르며 5년래 신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국제 금 시세 상승기류가 언제 하락세로 돌변하여 부메랑으로 다가올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5년간의 금 시세의 상승률을 금 펀드 보면 6월30일 현재 온스당 1793.00달러는 5년래 저점이던 지난 2015년 12월18일의 1,050.80달러 대비 온스당 741.20달러(70.63%)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을 보면 지난해 7월1일 온스당 1,385.60달러 대비 437.40달러(29.40%) 상승했고, 올해 연초 1,524.50달러 대비해서는 온스당 268.50달러(17.61%) 상승했다.

국제 금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펀드 시장의 금 펀드(ETF)의 수익률도 일반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선물에 투자하는 금 ETF의 최근 금 펀드 금 펀드 1년 평균수익률은 29.58%(인버스 ETF 제외)를 기록하고 있다. 인버스 ETF를 포함한 평균수익률은 16.92%이다.

동기간 K200인덱스의 평균수익률은 2.30%이고, 코스피200의 평균수익률은 0.19%를 기록하여 큰 수익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과 글로벌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글로벌 국가의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돈을 풀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대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선물 ETF 1년 수익률, 최고 43.24% 최저 –21.06% 평균 16.92%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금 선물 ETF중 최근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합성H)로 43.2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TIGER골드선물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H)가 22.91%를 기록했다. 이어서 KODEX골드선물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H)가 22.60%, KODEX골드선물인버스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H)가 –21.06%를 기록하며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금 선물 ETF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6.92%를 기록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과 금값이 동시에 오르는 이유는 매크로시장의 상황이 코로나19의 장기화 재확산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다” 며 “글로벌시장의 저금리 기조에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경계성 발언,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본래 달러와 금은 역상관관계에 있는데 코로나19 영향이 불확실성의 장기화로 발전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금 펀드 등 복합적 상황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서 “국제 금 가격이 지난 6월30일 최고점을 경신하며 상승했지만 이와 같은 금-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아서 계속 증가할 것이고, 따라서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도 금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과 각 국가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금융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푸는데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면 추가 상승 여력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금 투자는 ETF를 활용하면 비교적 위험은 줄이면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고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보안법에 따른 갈등,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큰 불안 요인들에 의해 금 시세는 늘 변동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체크하면서 자산배분 차원에서 분산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중앙

세제 혜택 좋은 KRX금시장 도전할 만 금을 실제로 내 집 금고에 보유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KRX 금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거래시장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열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방식은 간단하다. 증권사 또는 선물사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업체가 생산·수입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품질인증을 통과한 순도 99.99%의 금만 거래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매매 최소 단위가 1g이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매입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해준다. 1kg 단위로 현물로 인출도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이다. 장내 금 펀드 거래 때 부가가치세를 면제(현물 인출 때 10% 부과)해준다. 양도 차익에 따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증권사 등에 내는 위탁수수료(0.2~0.4%)가 있지만 다른 금융상품에 금 펀드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간접 투자법도 있다. 금 통장(골드뱅킹)이 대표적이다. 실물거래 없이 돈 대신 금을 금 펀드 통장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금처럼 돈을 붓고, 그 시점의 금 시세에 따라 금이 쌓이는 개념인데 금값이 오르면 그만큼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통장에도 적립한 금액이 아닌 그램(g)이 찍힌다. 금 통장에서 중요한 건 환율이다. 국제 금 시세를 적용하고,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인데 금값이 많이 올라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상승한 것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실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적은 돈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고,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상품에 속하고, 예금자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못한다. 금 펀드도 있다.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국제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형 상품으로 나뉜다. 소액투자자가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좋아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금통장과 마찬가지로 이익에 세금(15.4%)이 붙는다. 최근엔 금 선물과 연동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ETF’다. 동경상품거래소 골드선물지수(USD)의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는 상품인데, 달러 환헤지 상품이라 환변동에 관계없이 국제 금 시세에만 관심을 가지면 된다. 상장 첫날 33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추종하는 지수의 변동폭보다 수익과 손실 범위가 넓은 레버리지 ETF인 만큼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금은 간접 투자의 매력이 그리 크지 않다. 어차피 오르고 내리는 것만 맞추면 되는 ‘2분의 1 확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수수료와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 5000만원을 투자해 골드바 하나를 사서 1억원이 됐더라도 차익 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반면 금 펀드에 가입해 50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15.4%의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 펀드 수수료도 만만치 않다. 기왕 오를 거란 확신이 들었 다면 직접 사는 게 훨씬 남는 장사란 의미다. - 장원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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