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6일)도 김혜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요즘 다시 비트코인이 굉장히 화제예요. 최근 들어서도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통계가 나왔면서요, 관련해서.
요즘 다시 비트코인이 상승세입니다. 관심이 많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의 가상자산 투자 성향을 이 코너에서 제가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1위 거래소 이용자들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대표성이 있겠죠.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봤을 때 시장 점유율 80%를 웃도는 '업비트' 이용자들의 통계를 가져와봤습니다.
먼저 가상자산에 투자를 제일 많이 하는 세대, 다들 짐작하실 텐데요, MZ세대입니다. 이번 달을 기준으로 이용자 중에 20대가 가장 많고요, 30대, 40대가 나란히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 만해도 30대, 40대, 20대 순이었는데, 주력 투자층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요즘에는 군대에서도 일과시간 외에는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잖아요.
코인에 소액을 투자하는 20대 군인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또 성별로 보면 남성이 57%로 크게 압도적이지는 않고요, 여성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확실히 젊은 층들의 투자가 좀 많네요. 그러면 언제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집니까?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저는 비트코인 안 해봐서 전혀 감을 못 잡겠네요.
이용자들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이 오후 6시에서 7시고요.
이 통계만 보면 직장인들은 출근하고 나서 시간이 나니까 이때 투자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좀 섣부른 예측이고요. 이때 투자할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몰리는 것입니다.
거래소에서 개별 코인 정보를 보면 '등락률'이라는 것이 나오거든요. 이것이 초기화되는 시간이 대부분의 사업소가 '오전 9시'입니다.
그전까지 얼마나 상승이나 하락을 했는지 와는 상관없이 0%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단타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도 있고요. 일부 세력들은 특정 코인의 가격을 갑자기 올려서 투자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것이 잠깐 오른 것인지, 아니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때가 투자를 가장 주의하셔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가장 투자를 많이 하는 시간대 오히려 투자하는 것을 더 조심해야 된다, 그런 이야기군요. 다시 비트코인 얘기로 돌아와서요. 최근에 비트코인 가격이 이렇게 다시 오르는 배경이 무엇입니까?
우선 비트코인 가격 최근에 7천만 원 중반대까지 올랐거든요. 이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는 비트코인 ETF가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기 때문인데요, '비토'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됐습니다.
ETF는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간단히 말해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최초로 출시된 비트코인 ETF의 특징 중에 하나가 '선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미래의 특정 날짜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가 활발한 기간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상품인 것이죠.
앞서 말씀드린 '비토'라는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설계가 됐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결국에는 ETF라는 것이 어쨌든 기존의 주식시장, 그러니까 기존의 시장 안에 들어왔다는 것이잖아요, 비트코인 자체가. 그러면서 그동안 불안했던 변동성이 크다는 불안감들이 조금 해소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면 이런 투자자들의 심리적 장벽 이런 것들이 무너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입니까?
사실 그동안은 이 비트코인이 심리적 장벽이 커서 진입하기가 쉽지가 않았죠. 그래서 투자를 꺼리는 일부 투자자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전보다 좀 쉽게 지갑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비토' 투자 열풍도 꽤 강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보면 비토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 상장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한국 투자자들은 25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거 규모로만 보면 해외 주식 중에 3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하지만 비토도 '선물 ETF'이기 때문에 이 투자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고려를 꼭 하셔야 하고요.
또 비트코인 가격은 365일 24시간 변하잖아요. ETF는 주식 장이 열리는 시간에만 거래가 가능하죠. 가격이 하락할 때 제때 대응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거래 활발한 종목이 주가 상승률도 높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상장사 주식은 활발하게 거래될수록 주가가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올해 상반기(1월2일~6월29일) 상장주식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회전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대체로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상장주식회전율이란 특정 기간의 상장주식 거래 총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눠 산출한 지표다. 주식의 유동상황을 판단하는데 사용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1000% 이상인 주식의 경우 같은 기간 주가가 129.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율 500~1000% 미만 종목들의 주가상승률은 63.69% 였으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가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는 회전율 1000% 이상 종목들의 주가가 43.59% 올랐고 500~1000% 미만 종목들은 35.13%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들어 양 시장의 주식 거래가 활발한 기간 회전율은 모두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은 152.10%, 코스닥시장은 284.87%의 주식회전율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07%포인트, 27.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주식회전율이 늘어난 것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 G2(미국·중국) 무역분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상장주식회전율이 100%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58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82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94개 종목, 코스닥시장은 154개 종목 늘어난 수치다.
반면 회전율이 100%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496개 종목, 코스닥시장 394개 종목이었다. 각각 78개 종목, 108개 종목 줄어들었다.
상장주식회전율 상위업종은 의약품(295.51%), 통신업(281.14%), 전기전자(280.00%), 종이목재(237.44%), 철강금속(223.54%) 등이었다.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 업종은 섬유·의료(676.79%), 비금속(472.09%), 정보기기(411.54%), 금속(393.60%), 종이·목재(350.9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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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 요즘 잠 못드는 밤?…필수소비재·헬스케어株와 꿀잠!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잠 못 드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져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런 시기에 주가를 방어할 수 있는 종목 10개를 꼽았다. CNBC는 △지난 세 분기 동안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최소 1% 웃돈 종목 △S&P500 종목 중 주가 변동성이 작은 종목 △올해 주가 수익률이 좋은 종목 등 세 가지 조건을 적용했다.분석 결과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헬스케어 업종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필수소비재가 네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켈로그(종목명 K) 제너럴밀스(GIS) 허쉬(HSY) 코카콜라(KO)가 꼽혔다. 켈로그와 제너럴밀스는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각각 13.1%, 1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CNBC는 “최근 물가 상승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식사하고 있다”며 “제너럴밀스는 이런 수요 증가로 비용 상승분의 판매가격 전가를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틸리티와 헬스케어가 두 종목씩 뽑혔다. 유틸리티 중에서는 CMS에너지(CMS) DTE에너지컴퍼니(DTE)가 선정됐다. 헬스케어 중에서는 벡톤디킨슨(BDX)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이 이름을 올렸다. CNBC는 “벡톤디킨슨은 가격 결정력 덕분에 경기 둔화 국면에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다”고 했다.금융회사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업체인 잭헨리&어소시에이츠(JKHY)와 통신회사인 AT&T(T)도 선정됐다. 잭헨리&어소시에이츠는 올해 11.4% 상승했는데 2009년 이후 연간 기준 단 한 번도 역성장한 적이 없다. 잭헨리&어소시에이츠는 지난 1분기 실적시즌에도 예상치(1.06달러)를 웃도는 1.16달러의 EPS를 발표했다.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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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주택 거래는 활발, 가격은 조정
올 8월 단독주택(SFR), 콘도미니엄,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량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단독주택과 임대 수익용 주택의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보다 밑돌았다.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올 8월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LA한인타운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127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채보다 43% 증가에 그쳤다. 올 상반기까지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배 이상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 달 거래된 단독주택 수는 63채로 지난해 8월의 44채보다 43% 증가했다. 전달의 55채보다도 8채 더 많았다. 매매가 가장 빈번했던 거래 가격은 172만5000달러로 지난해의 170만 달러보다 2만5000달러(1%) 정도 더 높았다. 지난 7월의 168만1000달러와 비교하면 4만4000달러 이상 더 많은 것이다.
다만 스퀘어피트 당 평균 거래 가격은 839달러로 지난해 8월의 842달러와 비교하면 3달러 정도 낮았다. 전달의 860달러보다도 21달러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평균 크기는 2805스퀘어피트로 2020년 8월의 2208스퀘어피트 보다 500스퀘어피트 이상 더 컸다.
매물로 나와 거래 성사까지 걸린 평균 일수는 36일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일보다는 9일 더 늘었다. 다만 중간 거래 일수는 19일에서 20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단독주택 매물의 64% 정도의 거래 기간이 30일 이하였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98.59%로 지난해보다 2.09%포인트 하락해 오퍼 경쟁이 완화됐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8월에 거래가 이루어진 콘도 수는 33채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11채(33%) 더 많은 44채였다. 중간 거래 가격은 69만95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0만 달러(17%) 이상 올랐다. 이는 전달의 72만4000달러와 비교해서 2만 달러 이상 밑도는 가격이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00달러로 작년 8월의 581달러와 비교해서 19달러 더 많았다. 지난 7월의 567달러보다도 33달러가 더 높았다.
콘도의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31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다만 중간 거래 기간은 22일로 지난해 8월보다 5일 정도 빨랐다.
매물 리스팅 가격 거래가 활발한 기간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100.07%로 작년 8월보다 1.64%포인트 상승했다. 셀러의 호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의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가격이 비싸고 매물양도 적은 상황으로 인해서 콘도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건재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8월에 총 20채의 임대수익용 주택이 매매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것이지만 전달의 30채와 비교해 10채가 준 것이다.
중간 거래가격은 144만6250달러로 지난해의 127만5000달러보다 13% 더 높았다. 하지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지난해의 442달러보다 40달러나 낮은 402달러였다. 다시 말해서 거래된 주택의 크기가 커진 것이지 가격 자체의 상승 폭은 되레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8월에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의 평균 크기는 3482스퀘어피트였던 것에 반해서 올해는 4597스퀘어피트로 700스퀘어피트 넘게 커졌다.
임대수익용 주택의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지난해의 44일보다 20일 이상 불어난 67일이었지만 가장 빈도가 많았던 거래 완료일은 32일로 작년 8월과 비교해서 이틀 앞당겨졌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96.98%로 작년 같은 기간의 93.82%보다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올 8월에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 가격이 셀러의 호가에 더 근접했다는 걸 가리킨다.
임대수익용 주택의 경우, 매물의 희소성에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에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7월부터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이 조금 주춤하는 듯 보였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초처럼 오퍼 경쟁이 그렇게 심하지 않고 적정가격에 나온 매물에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는 반면에 호가가 비싼 매물은 가격 조정이 되어 팔리는 추세”라며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지난 4년간 누적 이용자 수가 890만명을 넘어섰다.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로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이용자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업비트 출범 4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 출범한 업비트의 올해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890만명으로, 300만명이던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업비트 회원 연령대는 2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 40대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1년 전인 3주년 당시에는 30대(39.8%), 40대(24.1%), 20대(20.1%) 순이었으나 20대의 디지털 자산 투자 참여가 크게 활발해진 것이다. 업비트 측은 "2030 세대가 전체 회원의 60%를 차지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남성이 많았다. 업비트를 이용할 때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78%(안드로이드 52%, iOS 26%)로, 22%인 웹(PC)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비트 이용자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시-10시, 오후 6시-7시로 집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비트가 출범 후 4년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0일로, 이날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업비트 앱 총 이용 시간만 464,268,590시간으로 53,734년과 같다.
한편 업비트는 최근 ‘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가 된 데 이어 연내 100억 원 규모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업비트에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 개장시간 1분 확인법! ( + 오늘 거래가 활발한 기간 내일 거래시간 미국 폐장시간 마감시간)
주식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비롯하여 세계의 주식시장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새로 유입된 투자자들도 많은데요. 처음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주식을 언제, 어떻게 사는지 배우는 것부터 어렵습니다. 복잡한 주식투자 방법은 일종의 진입장벽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주식을 언제 사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의 주식시장 개장시간, 폐장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나도 모르게 거래시간을 지나버린 경우 어떻게 주식을 사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정규 거래시간이 끝나면 더 이상 주식 매매를 하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매매를 못하지 않습니다. 정규 시간이 아니어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만 끝까지 읽으면 남들 모르는 투자정보 하나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마감시간
-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마감시간
- 대한민국 증시 휴장일
- 정규시간이 끝나고 거래하는 방법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마감시간
앞서 말했듯이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장시간은 09:00입니다. 마감시간은 15:30 즉, 오후 3시 30분 입니다. 중간에 점심시간은 어떻게 하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점심시간은 관계없이 주식시장은 계속 흘러갑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 기관투자자 모두 밥을 먹는 시간이기 때문에 정오 경에 이르러서는 거래량이 뚝 떨어집니다. 오후 업무가 시작되는 오후 1시가 되면 다시 거래량이 올라가죠. 주식 전문가들은 점심시간에 주식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래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불리한 거래 체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많이 나오는 시기를 꼽자면 개장 직후 30분과 폐장 전 30분입니다. 개장 직후 30분이란 말은 곧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오전 9시 00분부터 9시 30분까지입니다. 이때가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되는 시기입니다. 주식 단타 전략들 같은 경우는 거래량이 많을 때 수익을 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식 단타(단기투자)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시간을 노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거래가 활발한 시기는 폐장 전 30분인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
한국증시거래시간 검색
혹여나 주식시장 개장시간을 거래가 활발한 기간 까먹으신 분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한국 증시 거래시간'을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정리된 표를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마감시간
다음은 미국의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마감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 개장시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10시 30분입니다. 마감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00분 입니다. 현지시간으로는 09:30 ~ 16:00입니다. 거래 시간 총량은 한국과 똑같은데 30분 늦게 시작하는 격입니다.
미국 주식시장도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투자처입니다. 가장 금융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성장동력도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채권 같은 경우 미국 국채가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래시간을 알아야만 하는데요.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
현재 22시 30분에 열리는 이유는 서머타임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및 서양권 나라에서는 햇빛을 즐기기 위해 서머타임을 적용하여 1시간씩 시간을 앞당기는 정책이 있습니다. 해당 정책이 시작되면 업무시간, 점심시간 등 모든 정규 시간들이 한 시간씩 앞당겨지게 되는데요. 미국 주식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따라서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는 겨울 시기에는 23시 30분에 시작하여 오전 6시에 마치는 것이 일정입니다. 하지만 2021년 3월 15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 거래시간은 22시 30분부터 05시까 지입니다.
대한민국 증시 휴장일
휴일이라 주식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고자 계획한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침 먹고 주식시장에 들어가니 조용하고 거래가 안돼서 당황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주말 및 공휴일은 사람처럼 주식시장도 쉬는 시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휴일이 아니어도 증시 휴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 해의 주식시장을 마감하고 다음 해의 주식시장을 준비하는 1월 초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매년 다르지만 1월 1일 신정을 지나 1월 2일에 바로 개장을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증시 휴장일은 언제일까요? 미리 확인을 안 하신 분들은 아래 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증시 휴장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나중에 또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증시휴장일'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직접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증시 휴장일
정규시간이 끝나고 거래하는 방법
정규시간이 끝나도 시간외 단일가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증시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미국도 동일하게 시간외 단일가 정책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증시 거래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면 끝납니다. 그러나 해당 시간의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외 단일가라는 거래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체결이 되는 정규시간 거래와는 다르게 1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10분 동안의 거래를 모아 한꺼번에 주문이 나온 것으로 가정하고 10분마다 일괄 처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종가의 +-10% 내의 가격에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정규시간은 +-30%(상한가, 하한가)인 것에 비하면 작은 수치입니다.
시간외 단일가
어느 정도 제약이 있긴 하지만 시간외 단일가는 노려볼만합니다. 정규시간에 참여할 여력이 없던 직장인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방법이고요. 정규시간에 미처 놓친 종목을 미리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대중들 관심이 벗어난 시간에서 남들이 알지 못하는 기회를 노를 거래가 활발한 기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죠. 정규시간이 끝났다고 모두 포기하지 말고 시간외 단일가 거래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증시 주식시장 개장시간 마감시간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 그리고 시간외 단일가 거래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많은 글들을 읽을수록 주식 투자에서 좋은 성적을 낼 기회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글들 을 첨부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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