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옵션 거래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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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에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데이터는 미사용 데이터(Data at rest)와 이동 데이터(Data in motion)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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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렵지만 꼭 필요한' 미사용 데이터 및 이동 데이터 보안의 이해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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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에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데이터는 미사용 데이터(Data at rest)와 이동 데이터(Data in motion)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미사용 데이터 vs. 이동 데이터

미사용 데이터는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베이스, 캐시, 파일 시스템 및 리포지토리에 저장된 데이터다.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 로그 파일, 시스템 구성 파일, 백업 및 아카이브에 이르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간단한 예는 SaaS(Software-as-a-Service)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프로필이다. 이 프로필에는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프로필 사진, 이메일 주소, 실제 주소 및 기타 연락처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정보도 포함될 수 있다. 로컬 환경에서는 컴퓨터에 저장된 스프레드시트, 워드, 프레젠테이션, 사진, 비디오와 같은 디지털 옵션 거래 모든 파일을 포함한다.

이동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활발하게 접근하고 사용하는 데이터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 또는 서로 다른 2가지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사이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이동한다.

SaaS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시 입력하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가 대표적인 이동 데이터다. 해당 정보는 사용자의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SaaS 애플리케이션의 백엔드 서버로 전송되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이동한다. 키보드로 입력하거나, 이메일 혹은 문자 메시지, 혹은 API 요청으로 보내는 모든 데이터가 이동 데이터다.

미사용 데이터와 이동 데이터는 그 특성이 다른 만큼 보호하는 기술에도 큰 차이가 있다.

미사용 데이터의 보안

미사용 데이터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전략은 데이터 저장 시스템 보호와 데이터 암호화다.

저장 시스템 보안은 가장 보안성이 낮다. 이것은 데이터를 포함하는 데이터베이스나 데이터스토어에 대한 위협 행위자의 물리적 접근을 막아주는 것이 포함되며, 일반적인 방화벽이나 기타 물리적 제한도 포함된다. 이런 방법은 대체로 위협 행위자의 데이터 접근을 막는 데는 성공하지만, 만약 위협 행위자가 시스템에 침투하게 될 경우 시스템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민감 데이터를 저장하는 안전한 방법은 데이터가 저장될 때 암호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내/외부에서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을 시도할 때 적절한 암호/해독키나 사용 권한 없이는 디지털 옵션 거래 정보를 읽거나 사용할 수 없다.

저장된 데이터를 암호화할 때 중요한 것은 암호키를 저장할 장소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저장된 곳과 같은 위치에 암호키를 저장하면 암호 해독의 보안상 이점이 사라진다(이런 이유로 집 현관문 열쇠를 현관 매트 아래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다). 암호키는 저장 시스템이 뚫리더라도 위협 행위자가 접근할 수 없는 독립적인 위치에 저장해야 한다.

암호키/해독키를 저장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일부는 단순하고 일부는 복잡한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탁월한 옵션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키 저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는 정확히 이런 목적으로 AWS KMS(Key Management Service)를 제공한다. AWS KMS는 암호/해독키를 저장할 뿐 아니라 키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하여(키 순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로는 데이터를 아예 저장하지 않는 것이 미사용 데이터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신용카드 정보다. 암호화 여부에 상관없이 웹사이트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야 할 이유는 거의 없다. 전자상거래 시장뿐 아니라 콘텐츠 구독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신용카드에 반복적으로 금액을 청구하는 사이트라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용카드 처리 서비스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이 거래 목적으로 신용카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를 의미하는 토큰만 저장하면 디지털 옵션 거래 된다.

신용카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스트라이프(Stripe), 스퀘어(Square), 페이팔 등 다양하다. 아마존과 쇼피파이(Shopify)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도 신용카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기업은 성공적으로 신용카드 처리 및 정보 저장을 위해 모든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법률적 요구조건을 충족한다. 토큰을 사용할 때 신용카드를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처리하는 것이 아니므로 보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동 데이터의 보안

이동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한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혹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에 데이터가 이동할 때 탈취되는 것을 막는 프로세스다. 이동 데이터에는 내부 서비스 간 통신(예 : 쇼핑 카트와 제품 카탈로그 간), 내부 서비스와 외부 서비스 간의 통신(예 : 신용카드 처리 서비스), 내부 서비스와 고객의 웹 브라우저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이 포함된다.

1. 데이터 읽기 : 데이터 읽기 위험이란 단순히 위협 행위자가 단순히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데이터 읽기 위험에 취약한 데이터는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기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대표적이다. 이런 민감 데이터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이동 데이터가 위협 행위자에게 읽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2. 데이터 변경 : 데이터 변경 위험이란 민감 데이터가 한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위협 행위자가 변경하기 쉬움을 의미한다. 위협 행위자는 이동 데이터를 변경함으로써 추가적인 시스템 접근 권한을 얻거나, 어떤 식으로든 데이터와 데이터 사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송금액 액수 변경이나 송금 대상의 변경 등이 일어날 수 있다.
3. 데이터 출처 변경 : 데이터 출처 위험은 위협 행위자가 데이터를 다른 사람이 생성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의미다. 이런 위협은 데이터 변경 위험과 유사하므로 같은 유형의 결과를 가져오지만, 기존 데이터(예 : 예금 금액) 변경보다는 새로운 의미를 가진 새로운 데이터를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가짜 은행 거래를 만들거나 해킹을 알아차리지 못한 피해자 몰래 불법적이거나 악영향을 미치는 요구를 승인하는 일 등이다.

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보안에 사용되는 주요 방식은 TLS(Transport Layer Security)와 SSL(Secure Sockets Layer)이다. 이런 보안 프로토콜은 메시지의 올바른 출처를 보장하기 위한 인증서와 함께 종단 간 암호화된 통신을 제공한다. 요청과 동시에 암호화하는 SSL은 매우 단순하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오늘날 대부분 웹 애플리케이션(특히 HTTPS 프로토콜)은 민감 데이터 전송 여부에 상관없이 웹페이지 통신 시 SSL을 사용한다.

데이터의 안전과 보안 확보는 현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이다. 모든 현대적인 비즈니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한 통신과 보안을 확보하고자 한다. 수많은 위협 행위자에게 맞서 애플리케이션과 그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그리고 안심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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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에 기여"하는 SD-WAN 엣지 전문 플랫폼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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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경험 개선’ 꾀하는 기업에 전하는 조언

‘고객 경험’은 이제 성공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따라서 CIO는 IT의 모든 업무가 고객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운영과 조직 문화를 재고해야 한다. LPL 파이낸셜(LPL Financial) CIO인 에이미 에빈스는 IT의 역할을 이야기하면서, 단순 제품 지원을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빈스는 “5년 전만 해도 CIO가 이야기하는 전략의 핵심은 성장이었고 제품만을 다뤘다. 고객을 언급하기는 했어도 최우선에 두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면서 이제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에빈스는 고객 중심적 접근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사고방식과 업무 방식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 Getty Images Bank 에빈스는 2곳의 고객 지원 위원회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얻는 예시를 들었다. 또 고객 의견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애자일 방법론을 IT 부서에 도입하기도 했다. ‘순수 고객 추천 지수(Net Promotor Score; NPS)’ 등의 새로운 지표를 사용하여 고객 기대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시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 고객을 항상 중심에 두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객 중심적 IT 에빈스 외의 다른 CIO도 비슷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고객 경험을 실제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IDG의 ‘2021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의 78%는 지난 1년 동안 고객과의 직접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답했다. 미국 IT 컨설팅 회사 웨스트 먼로(West Monroe)디지털 옵션 거래 의 경영 파트너 겸 제품 및 경험 연구소(Product & Experience Lab) 책임자 메이즌 갈라이니는 “오늘날 기업의 성공에는 고객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CIO와 IT 없이는 고객 경험 개선이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고객 경험은 디지털 공간, 물리적 세계 또는 이 둘의 조합에서 기업이 모든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목표는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CIO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적절한 기술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글로벌 기술 컨설팅 기업 소트웍스(Thoughtworks)의 북미 지사 CDO 조 머레이는 “비즈니스에 새롭게 등장한 필수 요소가 바로 고객 경험”이라며 “고객 경험이 갈수록 디지털화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성공하려는 CIO는 곧 내부 제품 책임자(CPO)가 돼야 한다. 브랜드화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고방식과 전체 운영 모델을 전환한 기업이 시장에서 디지털 옵션 거래 가장 높은 수준의 브랜드 자산을 달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 경험에 대한 관심 가속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가 디지털 상호작용으로 대거 전환하면서 고객 경험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한 기업도 있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2021 미국 고객 경험 인덱스(US 2021 CX Index)’에 의하면 약 21%의 브랜드가 2020년과 비교해 큰 폭의 고객 경험 점수 상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산업의 브랜드가 고객 경험에 접근하는 방식을 갑자기 바꾸게 됐다. 브랜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새로운 쇼핑 옵션, 안전을 강조하는 다양한 상호작용 방식 등을 통해 달라진 고객 요구에 대응했다”라며 “점수가 높아진 원인은 안전을 보장하는 경험을 구축하면서 고객에게 쌓은 호감도(고객 경험 자산)에 기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포레스터는 상위 5%의 브랜드를 ‘고객 경험 엘리트’로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츄이(Chewy.com), 엣시(Etsy), 링컨(Lincoln), 해군연방신용조합(Navy Federal Credit Union; NFCU),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많은 전문가가 훌륭한 고객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하고, 직접 상호작용과 디지털 상호작용을 조합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머레이는 “고객과 상호작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든 채널(any-channel)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꾸준히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그 외의 조언은 다음 콘텐츠에서 다운로드해 더욱 자세히 읽을 수 있다.

End-to-End 고객 경험의 새로운 아젠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Effort less Experience'의 저자인 매튜 딕슨은 "고객의 충성도를 저해하는 이유를 가급적 줄여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이 더 적은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트너 또한 고객의 노력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가장 강력한 요소라고 합니다. 원하는 해결책을 손쉽게 빨리 찾을 수 있어야 기업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개선된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엔드투엔드 고객 경험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새롭게 조명되는 이유, 그리고 많은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인 투자 시 효용에 주목하는 영상을 공유합니다.

이런 발상에서 출발한 코인이 위믹스(WEMIX)다. 국내 대표 P2E(Play to Earn, 돈을 버는 게임) 코인으로 꼽히는 위믹스는 국내 게임회사 위메이드에서 발행한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코인이다.

2018년 위메이드는 2018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에 나섰다. 위메이드트리는 2020년 1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했고, 동명의 디지털자산 위믹스 토큰을 같은 해 10월 빗썸에 상장했다. 이후 코빗, 코인원, 업비트 등 상장 디지털 옵션 거래 거래소를 늘렸다.

위믹스 거래량이 가장 많은 빗썸에서 20일 기준 위믹스 거래량은 15위권 안팎이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거래량 ‘탑3’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였지만, 올해 초 불거진 ‘위믹스 처분 논란’이 불거지면서 예전의 위용을 잃기 시작했다.

◆위믹스 코인 ‘흥망성쇠’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게임 미르4 해외서비스에 P2E를 적용해 게임을 통해 디지털자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위메이드

P2E 코인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를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2E서비스를 제공할때, 게임 내 재화는 다른 게임과 달리 디지털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설정된다. 이를 디지털 옵션 거래 디지털자산으로 전환해 몇 단계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 ‘미르4’에 P2E를 적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박을 쳤다. 게임 내에서 얻은 재화나 아이템을 디지털자산으로 거래해 이용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해외 게이머들 관심을 끈 것이다.

미르4에서 게이머는 ‘흑철’이란 가상의 광물을 채굴한다. 흑철을 10만개 모으면 유틸리티 토큰인 ‘드레이코(Draco)’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게이머는 여러 교환 단계를 거쳐 드레이코를 위믹스 또는 위메이드 크레딧으로 바꿀 수 있다. 이를 디지털자산 거래소에서 환전하면 수익이 생긴다.

위믹스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위메이드트리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말 ‘블록체인 테마’ 위믹스폰을 선보였다. 위믹스폰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에 가상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을 탑재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당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400위믹스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는 21년 말 위믹스 최고가 약 2만8000원을 기준으로 6700만원에 상당한다. 100만원 넘는 휴대폰을 구매했지만, 그보다 60배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11월 한 게임행사에서 “위믹스는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가 목표지만, 전체 시장에서 보면 여러 가상자산 중 하나”라며 “유저들이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코인이 돼야 한다. 글로벌 50위권 거래소에는 모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작 위메이드측은 올해 초 위믹스를 공시도 없이 수천억원어치 매도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위믹스 가격은 올해 초 1만2000원대로 곤두박질쳤다. 최근엔 글로벌 악재 등이 겹치며 3000원대로까지 밀린 모습이다.

당시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백서에 이미 코인을 매도해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투자를 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며 “위믹스를 매도하는 것이 현금화이긴 해도 다시 오롯이 그대로 100% 재투자하는 것이라서 위믹스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 주장했다.

논란이 가라앉질 않자 장 대표가 나섰다. 그는 “매도했던 코인들은 인수합병(M&A) 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위믹스 생태계에 100% 재투자됐다”며 “향후 위믹스 코인을 매도하기 전, 반드시 사전 공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따로 또 같이’ 확장과 통합

올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에 메인 스폰서 참가를 밝힌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비전에 대해 물음표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다만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비전을 위해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우리의 비전에 진심이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현재도 위믹스 생태계 강화에 여념없다. 최근 플레이링스와 소셜카지노게임 ‘그랑프리 슬롯’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면서 플랫폼 영역을 확대했다.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목표의 일환인 것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일종의 블록체인 게임 ‘포털’로 게임별 이용자 수나 게임 순위, 토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믹스 코인 또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대체불가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으며, 토큰 스왑(교환)·경매·스테이킹(예치)도 위믹스 플레이 안에서 가능하다.

지난 1일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정식 출범을 목표로 개발 중인 ‘위믹스3.0’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이를 통해 위믹스 코인의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장 대표는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최근 테스트를 시작한 위믹스3.0도 완전히 개방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1등 메인넷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플랫폼이 주도하는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를 지향하는 가운데, 그 주축이 될 3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게임), 나일(DAO/NFT), 탈중앙금융 서비스(위믹스 디파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 실행을 위한 첫발로 지난 15일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리플렉트(REFLECT)’와 위믹스 기반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360’을 공개했다.

리플렉트는 합성 자산으로 위믹스 플레이 내 게임 경제를 활성화하고 각 게임 토큰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 중 리플렉트 얼라이언스(동맹)에 포함된 여러 토큰을 합성할 수 있고 게임별 토큰으로 분해도 가능하다.

스테이크360은 위믹스를 맡기면 최대 20%에 달하는 디지털 옵션 거래 이자를 지급한다. 기존 스테이킹 서비스와 차별화해 90일, 180일, 270일, 360일 등 특정 기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간별 스테이킹 한도는 각 1000만 위믹스 크레딧이다. 만기시 20만(90일), 50만(180일), 110만(270일), 200만(360일) 위믹스 크레딧을 리워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3가지 플랫폼 확장으로 위믹스 연계성을 높이고 유틸리티 코인의 리플렉트 합성 자산 전환 등으로 생태계 내 거래를 단순화한다는 이점이 있다”라며 “위믹스3.0과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USDW, 예정)’를 중심으로 한 메가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2021 ESG 통합보고서’ 첫 발간

교보증권은 ESG 경영 전략, 활동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2021 교보증권 ES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IIRC(국제통합보고위원회)등의 기준으로 작성됐다. 4P(ProsperityㆍPrinciples of GovernanceㆍPeopleㆍPlanet)로 구성된 보고서에는 교보증권이 추구하는 ESG 경영 전략과 향후 계획이 담겼다.

금융산업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탈석탄 금융 선언 등은 특집 페이지로 구성했고, ESG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인터뷰를 실었다.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금융 실행 계획, 친환경 경영 추진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고 교보증권은 섦여했다.

• [2022 금융대전]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제시"
• 교보증권, 미국 개별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
• [인사] 교보증권

교보증권 관계자는 “매년 ESG 통합보고서 발간을 통해 내실 있는 ESG 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진정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과기부에 포항 디지털혁신거점·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조성 건의

발행일 2022-07-20 14:51:28 댓글 0

이달희 경제부지사, 과기부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에서 건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개최한 지역 디지털정책협의회에서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포항의 디지털 혁신거점, 경산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조성을 건의하고 있다.

경북도가 포항을 디지털 혁신거점도시로, 경산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최적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업, 인재 등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고 지역에도 청년 SW인재들이 선호할만한 매력적인 입지가 필요하다”며 “판교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신산업 입지인 이른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포항이 디지털 혁신거점의 선도도시이며 경산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최적지임을 적극 건의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포스텍을 거점으로 한 강소연구특구, 애플 개발자아카데미, 제조업 R＆D 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혁신거점이 되면 주력산업과 디지털 생태계가 동반성장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디지털 혁신거점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지사는 “경산은 10개 대학이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도시로 지방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며 “이곳에 디지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경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 경제부단체장과 관련 국장들이 참석했다.

문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 농작물 병해충 자동예보 앱 농가 보급

경북농업기술원이 20일 농작물 병해충 자동예보시스템 모바일앱 사용을 위한 홍보용 리플릿 1천 부를 제작해 23개 시·군에 배포했다.앞서 사용자 앱은 올 상반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록이 이뤄졌다.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 시기를 예보해 적기에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지난 5월에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현재 농작물 자동예보시스템에는 사과, 고추, 복숭아, 포도, 감, 인삼에 대한 병해충 발생을 예보하고 있다.시범운영을 통해 고추와 복숭아 탄저병 발생예보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기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시스템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상북도 병해충’을 입력해 검색하면 나오는 ‘경상북도 병해충예보(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선택해 내려 받기하면 된다.농업인의 재배작물과 위치정보를 설정에 선택하면 해당 작물의 병해충 예보와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적기 방제 정보 제공과 기상정보, 병해충 예찰 자료, 실시간 이상 증상 민원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 과기부에 포항 디지털혁신거점·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조성 건의

경북도가 포항을 디지털 혁신거점도시로, 경산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최적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업, 인재 등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고 지역에도 청년 SW인재들이 선호할만한 매력적인 입지가 필요하다”며 “판교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신산업 입지인 이른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이에 경북도는 포항이 디지털 혁신거점의 선도도시이며 경산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최적지임을 적극 건의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포스텍을 거점으로 한 강소연구특구, 애플 개발자아카데미, 제조업 R＆D 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혁신거점이 되면 주력산업과 디지털 생태계가 동반성장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디지털 혁신거점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 부지사는 “경산은 10개 대학이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도시로 지방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며 “이곳에 디지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경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 경제부단체장과 관련 국장들이 참석했다. 문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 첫 여성 자치행정과장 한영희 서기관 임명

경북도 사상 첫 여성 자치행정과장이 탄생했다.지난 15일자로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이 그 주인공이다.국경일 등 각종 행사와 의전, 시·군협력, 선거, 자치제도 등 도정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자치행정과장 자리는 지금까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문경 출신인 한 과장은 점촌고와 상주대를 졸업, 33년간 지방행정을 수행해 왔다.아이세상지원과와 여성가족정책관, 혁신법무담당관 등에 근무하면서 아동 및 돌봄지원, 법무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추진으로 그 열정과 실력도 인정받았다. 문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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