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형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을 '부자감세'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국가 GDP(국내총생산) 대비 전체적인 과세 기준이 낮다"며 "재벌과 대기업 그리고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윤석열 정부는 재벌과 초특급 부자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정부로 보인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장은 최근 경제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이때 정부가 해야 될 정책은 무엇일까. 당연히 서민들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재정을 확충해야 하는데 정부는 정반대로 긴축재정을 하겠다고 하고, 대기업과 부자들의 감세를 하겠다고 한다. 그 근거로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글로벌이 어느나라를 얘기하는 글로벌인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법인세 감세 반대 "0.01% 위함…고세율로 해외 나간 기업 있냐"
우선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데 대해선 "법인세의 실제 실효세율은 17% 내외"라며 "다른나라보다 높다고 하는데 외형적으로 미국보다 조금 높아보이나 미국은 소위 주세(州稅)가 거의 8~10% 빠져있는 세금이다. 미국 지방정부 세금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법인세도 높다"고 지적했다.
현행 4단계인 과표구간을 3단계로 단순화하고, 과표구간 5억원 이하 중소·중견기업(매출액 3000억원 미만)에는 특례세율 10%를 적용하는 데 대해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정식으로 묻는다. 대한민국에 과표 기준 매출 3000억원 이상 이익을 내는 기업 중 법인세율이 높아서 해외로 빠져나간 기업이 단 한군데라도 있으면 얘기해보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3000억원 이상의 과표 기준 이익을 내는 기업은 전체 법인 83만개 중 84개에 불과하다. 전체에서 보면 0.01%"라며 "이런 기업에 재벌 감세를 해주겠다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법인세 감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식양도세 비과세↑ "초특금 울트라개미 위한 전형적 부자감세"
주식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100억원으로 높인 데 대해서도 "100억원의 주식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층이 대한민국에서 몇 퍼센트나 될까. 0.1%내외"라며 "이론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주식을 각 90억원씩 갖고 있다가 양도하더라도 이젠 한 푼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대한민국 초특급 부자를 위한 전형적 부자감세"라고 주장했다.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오는 2025년까지로 2년 늦춘 데 대해선 "주식도 마찬가지로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게 하자는 취지로 오랜 논의 끝에 내년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라며 "(당초 예정대로) 그렇게 하는 게 사리에 훨씬 더 맞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라 사실상 여야가 합의해 3년 이상 준비 끝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돼있는 제도"라며 "예정대로 금융투자 소득세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하고, 주식양도세는 마찬가지로 비과세 10억 기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토론 때 윤석열 당시 후보가 주식양도세 폐지를 개미투자자들이 원한다고 했는데 그 개미는 아마 초특급 울트라 슈퍼 개미가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벤처창업·스타트업 활성화를 명목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비과세 한도를 2억원으로 높인 데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부자감세 성격을 갖게 된다"며 "IT기업의 좋은 인재들을 유치하는데에는 현행 제도만으로도 부족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주택 종부세 누진제 폐지 제동 "조세 통한 사회적 환류 필요"
민주당은 특히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율을 전면 폐지하고 과세 기준을 주택수에서 주택 가격으로 바꾼 것에도 이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우리 당은 1주택자나 불가피한 2주택자 등에 대해서는 가급적 두터운 보호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2주택 혹은 3주택 이상의 주택에 불필요한 소비를 통해서 과도한 부동산 불로소득을 얻으려고 하는 것까지 (감세하는 것에는) 동의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여러가지 인프라가 쌓이면 과도하게 부동산을 소유하는 사람에게 추가적 불로소득이 쌓이는 측면이 없지 않다"며 "우리 사회의 공정과 형평을 위해서, 공산(주의)사회처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일정하게 조세제도를 통한 사회적 환류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도한 다주택을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 혹은 투기는 차단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3주택 이상의 다주택 종부세 누진제도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 지원을 이유로 가업상속공제 범위를 넓힌 데 대해선 "가업상속공제제도 취지에 대해선 우리당도 동의하지만 그 (매출 기준) 액수를 4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한꺼번에 상향 조정하는 것은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좀 과도하게 느껴진다"며 "따라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MB 시즌2 부자감세…상임위서 잘못된 것 수정"
다만 주거비 월세 세액공제 등 민주당이 추진한 법안과 유사한 개편안 내용에 대해선 협조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 의장은 "고령층 및 장기보유자 종부세 납부 유예제도는 우리가 여당 때부터 이미 당론으로 확정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중산층 근로자 부담 경감을 이유로 소득세 과표 하위 구간을 상향한 데 대해서도 "정부의 소득세 개편안에 대해선 별다른 이의가 없다"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가상자산 과세를 2025년까지 유예한 데 대해선 "우리당도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가상자산 세금부과를 1년 유예하자고 한 바 있다"며 "1년 혹은 2년 정도 유예하는 것을 놓고 어느정도가 적절하냐는 판단은 있을 수 있겠지만 '선 제도화, 후 세금부과'의 순서가 타당하다"고 호응했다.
김 의장은 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윤석열 정부의 세제개편의 기조는 전형적인 소위 MB 시즌 2와 같은 재벌과 대기업, 특히 우리 사회의 초상류층 부자 감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매우 우려스럽다"며 "재벌과 부자감세에 초점을 맞춘 이 세제개편안은 철회하고 고유가, 고물가 시기 다수의 국민과 서민들의 복지와 교육을 지키는 (재정 지출을 하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겠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대부분이 기재위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일 것"이라며 "해당 상임위에서 충분한 논의와 공론을 거쳐서 타당한 부분은 반영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국민 이익을 대변하는 차원에서 적절하게 그 잘못된 취지를 (수정) 반영해서 입법에 임하겠다"고 별렀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신라투자그룹에 의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신라투자그룹의 대표는 수억원의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 그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보내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도 모두 가짜로 밝혀졌다. 모두가 속아넘어갔다.
온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개인투자자 유인이 가능 해짐에 따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 고 있다. 허황된 수익률을 홍보하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유인하고, 미등록 투자자문·일임 제공 대가로 고가의 이용료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피해사례 급증
수억원대 사기
또 무자격자의 자문·일임에 따라 투자자는 이용료 외에도 투자원금 손실 등 금전적 피해 발생하면서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련 민원·피해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식리딩방은 불특정다수에게 오픈채팅방, 스팸 메시지 등을 통해 무료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유료회원 가입 시 비공개 채팅방으로 초대한다. 주식리딩방은 불법 유사 투자자문 행위가 발생하는 SNS 단체대화방을 말한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으는 유사수신행위를 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주식리딩방이 우후죽순처럼 확산되면서 불법행위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급증하는 추세다.
제보자 A씨는 평소 주식투자를 조금씩 해오던 평범한 가정주부다. 그런 A씨에게 자신을 ‘신라투자그룹’의 대표라고 소개한 이명희(가명)씨가 접근해왔다. 이씨는 불특정다수에게 주식 리딩, 코인 리딩 등 무료체험방 홍보 문자를 보내, 이를 보고 연락해오는 이들을 상대로 ‘신라투자그룹 이명희 대표 1:1 종목 상담’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대화를 유도했다.
이씨는 비트코인(BTC) 가격과 블록체인 암호화폐(USDT) 시장가의 평균 값어치를 동배율로 잡은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컨설팅을 해줬다.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원금 손실이 전혀 없다” “컨설팅 마감 후 순수익금의 10%를 후불제로 결제받는다” “파트너스 옵션 거래소에서 진행한다” 등의 말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고수익 미끼로 수십억 가로채 잠적
경찰에 고소장 제출했지만 지지부진
특히 이씨는 A씨에게 본인이 리딩해준 고객들이 엄청난 수익을 보고 있다며 ‘성공후기’까지 보여줬다. 그가 보내준 성공후기는 실제로 다른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받은 사례가 아닌 이씨가 공범들과 조작한 자료였다.
이씨에게 속은 A씨는 지난 4월 4000만원을 송금했다. 송금 요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씨는 “현재 투자금 4370만원”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단기간 내에 370만원이라는 수익이 난 것처럼 A씨를 속이기도 했다.
A씨는 같은 날 2000만원, 40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이씨는 “장 상황이 언제 급등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추가 시드를 미리 확보해놔야 한다”며 추가 투자금을 준비할 것을 독촉했고, A씨는 결국 추가로 1000만원을 더 입금하며 1일차에 총 1억100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이씨는 A씨에게 받은 금액을 어디에도 투자하지 않았다. 다음날 그는 A씨의 투자금이 하루 만에 1억9800만원이 된 것처럼 말하며 추가 투자금 입금을 유도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A씨가 투자금 출금을 신청하자 이씨의 태도가 돌변했다.
이씨는 “외국납부 세액공제는 종합소득과세 대상자가 해외서 납부한 세금을 국내의 종합소득세 계산 시 정산한다”면서 “세금 징수금액은 6000만원이며 세금납부 후 환급된다”고 전해왔다. 세금 명목으로 6000만원을 추가 입금해야 투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것.
A씨는 투자금을 찾고 싶은 마음에 6000만원마저 이씨의 통장으로 보내게 된다.
수익났다 속여
추가 입금 유도
A씨에게 5차례에 걸쳐 총 1억7000여만원을 뜯어낸 이씨는 잠적해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뒤늦게 사기인 것을 인지하고 인터넷에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이후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소를 진행했다.
피해자 B씨도 A씨와 동일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 B씨는 하루에도 여러 통의 주식리딩방 초대 문자를 받았으나 그중 한 개의 방에 들어갔다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 해당 주식리딩방도 특정 사이트에 가입한 후 돈을 보내면 예상 수익률이 350% 이상 될 것이라며 투자금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B씨는 대출까지 받아 3000만원을 송금한 후에야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 사건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인 리딩 사기’로 전형적인 투자 사기에 해당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비트코인 리딩방’을 운영한 공범들에게 징역 6~9년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주식리딩방을 통한 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여러 계좌가 이용돼 신고가 접수된 다른 서와 공조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만 노린 추가 범죄도 기승이다. 지난 7일 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피해를 회복해 주겠다면서 7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차 범죄 노출
하락 노린 범죄
피의자 C씨는 2020년 1월부터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지난해 11월까지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금융 사기 피해자나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에게 “돈을 돌려받게 해주겠다”고 거짓말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16명에게 7억4000여만원을 갈취했다.
C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카페에서 ‘암호화폐로 2억4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는데 해결법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나에게 피해금을 보내주면 디도스 공격으로 피해금을 돌려 받아주겠다”며 9150만원을 가로챘다.
또 암호화폐 투자, 주식리딩방 사기 등을 당한 피해자에게 “나도 같은 사건의 피해자”라며 동질감을 형성한 뒤 돈을 가로채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에겐 신용카드로 상품권이나 오토바이 등을 결제하게 했다. 뒤늦게 사기 행각을 알아챈 피해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취소해 미수에 그친 범행도 있었다.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채권추심업자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채권추심업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받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대신 하게 하는 방식으로 적게는 200여만원에서 많게는 1억3000여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챘다.
2020년 12월 한 투자그룹 상담사로 근무하던 중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며 “투자금을 주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하고 2억6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이외에 중고거래나 대리구매 사기 등으로 피해자 3명에게 수백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주식리딩방 사기 피해 해마다 급증
팔 걷은 금감원 실효성 지적 목소리도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과 코인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노린 범죄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피해자의 대다수가 주식·코인 투자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고 싶은 마음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말을 믿고 돈을 송금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는 2020년 461건에서 지난해 372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253건이 집계돼 최근 3년 새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유사투자자자문업 관련 피해 민원 건수도 총 3442건으로 2020년 1744건에서 97.4%나 늘었다. 금융위는 주식리딩방이 기승을 부리자 지난해 12월 특사경 인원을 기존 16명에서 31명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도 특사경팀을 신설해 7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유사수신행위 업체에 대한 강제적 조사나 감독 권한이 없다. 금융감독원도 마찬가지로 특사경이 아닌 조사 인력들은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법적으로 현장조사권과 자료 압류권이 없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불법 유사 수신업체를 원활하게 단속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에 직권 조사권과 자료제출 요구권을 신설하고 이를 거부하는 업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해 유사수신행위로 인한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감원은 주식리딩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주로 미등록 자문·일임 등의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암행점검을 수행 중이다. 거래소 또한 풍문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 적발을 위해 별도로 주식리딩방에 대한 암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 나섰다
암행점검 실시
금감원·거래소의 주식리딩방 암행점검을 통합 실시하고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점검 내용을 상호 공유해 점검의 효율성 및 적발률을 제고하고 있다. 자동매매프로그램 유포업체(미등록 투자일임업에 해당) 등 유사 투자자문업 미신고업자에 대해서도 암행점검을 실시한다.
[공시줍줍]현대중공업 지주회사 주식 사모으는 아산병원
[공시줍줍 PICK] 7월 19일 출근길에 살펴보는 주요 기업공시
HD현대, 에어부산, 오뚜기, HLB생명과학, 아미코젠,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노루홀딩스 外
상장기업의 주요 공시내용을 선별해 아침 출근길에 전해드리는 [공시줍줍 PICK]
오늘은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HD현대) 지분을 연일 사 모으는 아산병원(정확히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야기를 시작으로 에어부산의 영구채권 발행, 오뚜기의 자회사 합병 및 지배구조 개편,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합병, 아미코젠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 등을 모아봤어요.
아산병원이 HD현대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는?
아산병원을 운영하는 공익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이 HD현대 지분을 연일 매집하고 있어요. 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HD현대 주식 16만7337주(총발행주식의 0.21%)를 사들였는데요.
재단의 HD현대 주식 매수는 이번에 처음이 아니고 지난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에 걸친 매집 과정이 있었어요. 그 결과 재단의 HD현대 지분율은 작년 말 1.92%(152만895주)에서 최근 3.77%(298만146주)로 1.85%포인트 높아졌어요. 이 과정에서 재단은 HD현대 주식 매입을 위해 약 890억원을 투자했어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호(아산)를 따서 만든 아산사회복지재단은 HD현대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공익법인이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아산사회복지재단처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 모을때는 그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배경에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우선은 공익법인도 보유재산을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운용할 수 있는 만큼, HD현대의 지분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와요.
현대중공업그룹 지분구조 최상단에 있는 지주회사 HD현대는 한국조선해양(조선 계열 중간지주), 현대제뉴인(건설기계 계열 중간지주) 그리고 현대오일뱅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이 가운데 HD현대가 지분 73.85%를 가진 정유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더없이 좋을 역대급 호황기를 경험 중이죠. 또한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어 HD현대의 지분가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어요. 각각 조선·기계업종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도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점치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또 다른 시각에서는 정몽준 이사장이 몸 담고 있는 재단이다보니 최근의 지분 매입이 단순히 공익법인의 자산운용 관점뿐 아니라 후계승계와 관련,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어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과거부터 후계승계와 관련, 공익법인을 우호 지분으로 활용하는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에요. 다만 2020년 12월 법 개정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HD현대도 포함) 소속 공익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은 의결권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어요.
예외적으로 공익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사례(HD현대는 해당 사항 없음) 또는 상장 계열사의 중요 안건(임원 임면, 정관변경, 합병 및 영업양도)에 대해서는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관계인과 합산해 15% 한도 내에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요.
그러나 HD현대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은 재단 지분을 제외하고도 32.44%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현 시점에선 예외적인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대상도 아니라는 점. 그럼에도 향후 HD현대의 최대주주 간 지분승계(정몽준 이사장 → 장남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증여세 이슈로 지분 축소가 불가피하다면, 재단이 일정 수준의 역할을 할 여지는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에어부산, 영구채 성격의 전환사채 발행
에어부산이 채무상환을 위해 전환사채 1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어요. 이 전환사채는 기본 만기가 30년이고, 에어부산이 마음먹기에 따라 횟수제한없이 만기를 무제한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담겨있어서 '영구채 성격'을 가진 채권이라 불러요.
다만 에어부산이 채권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율(표면이자 5.9%)이 다소 높고, 특히 발행일로부터 2년(2024년 7월 19일)이 지나면 '3.0%+α'가 추가로 붙어서 8.9% 이상의 이자를 물어야 하는 조건.
이런 조건을 '스텝업'이라고 하는데요. 통상 영구채에는 스텝업 직전에 회사가 이자 부담을 피해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조기상환권(풋옵션)이 주어지고, 에어부산의 영구채에도 똑같은 조건이 들어있어요.
따라서 에어부산은 앞으로 2년간 5.9%의 이자를 내다가 스텝업 직전 돈을 잘 벌어서 원리금을 갚거나, 여의치 않으면 다른 채권을 발행해 차환(새로 돈을 빌려서 먼저 빌린 돈을 갚는 것) 할 것으로 보여요. 이번 영구채 역시 2년 전인 2020년 발행한 영구채(최초금리 7.2%, 스텝업 후 9.5%)의 스텝업 시점이 도래하자 발행한 것이란 점.
돌고 돌아온 오뚜기 지배구조
오뚜기가 지배구조 개선을 이유로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①오뚜기→라면지주→오뚜기라면, ②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오뚜기물류서비스로 이어졌던 구조였으나, 이번 합병으로 중간 연결고리를 모두 없애고 오뚜기가 오뚜기라면, 오뚜기물류서비스를 직접 지배하는 구조로 단순화하는 작업인데요.
합병비율은 오뚜기와 라면지주는 1대 0.53, 오뚜기와 물류서비스지주는 1:0으로 결정했어요. 두 합병 모두 합병신주가 기존 오뚜기 발행주식총수의 10%를 넘지 않는 소규모합병. 따라서 상장회사 오뚜기의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주지 않고, 주총 없이 이사회결의만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데요.
합병비율이 1:0 이어서 합병신주 자체를 발행하지 않는 물류서비스지주는 그렇다 치고, 합병비율이 1대 0.53인 라면지주와도 소규모합병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오뚜기가 보유한 라면지주 지분(37.7%)에는 합병신주를 주지 않고, 함영준 회장(24.7%)과 다른 주주들(37.6%)이 가진 라면지주 지분에만 합병신주를 주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이로써 오뚜기가 라면지주 주주들에게 발행해줘야 할 합병신주는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9.14%에 그쳐, 소규모합병 경계선(10%)을 충족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한편 합병 전 오뚜기와 라면지주는 서로 상대방 지분을 가진 상호출자 관계였어요. 오뚜기가 라면지주 주주(37.7%)인 동시에 라면지주가 오뚜기 주주(6.82%)였던 것이죠. 이럴 때는 라면지주가 가진 오뚜기 주식은 보통주임에도 의결권이 없어요.
이런 이상한 구조가 생긴 이유는 함영준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본인이 가진 오뚜기 주식 일부를 라면지주에 팔고, 그 돈으로 세금을 냈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이번 합병으로 이상한 상호출자는 사라지고(라면지주가 가진 오뚜기 주식은 자사주로 변경), 그동안 함영준 회장이 지분을 가지고 있어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있었던 오뚜기라면도 오뚜기의 100% 자회사로 재탄생해요. '갓뚜기'라는 애칭과 달리 지배구조 측면에선 많은 길을 돌아온 오뚜기가 이제는 단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로 주주들에게 오뚝 설 수 있을까요.
이 밖에 더 간추려본 공시들
HLB생명과학도 100% 자회사 에임을 흡수합병하기로 했어요. 합병신주를 1주도 발행하지 않아서 오뚜기와 물류서비스지주처럼 소규모합병에 해당하고, 따라서 HLB생명과학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지지 않고 주총 없이 이사회결의(8월 24일)만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방식.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다만 소규모합병이더라도 상법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에 해당하는 주주가 이사회결의 전 합병 반대 의사를 밝히면 합병을 진행할 수 없어요(오뚜기도 마찬가지).
참고로 합병 대상인 에임은 이달 초 HLB생명과학이 979억원에 지분 100%을 인수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인데요. HLB생명과학은 당시 인수자금 중 529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고 나머지 450억원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에임의 전 대주주에게 인수자금 대신 지급했어요.
노루표페인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노루홀딩스가 우선주 5만9066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했어요. 1주당 발행가 1만6930원으로 총액 9억9998만원.
발행총액이 10억원 미만이어서 '소액공모'에 해당해요. 소액공모는 번거로운 증권신고서 서류작성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투자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에겐 좋은 기회일 수 있지만, 투자자 시선에선 투자위험요소 등 기본적인 내용을 금융당국이 1차 검증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어요. 소액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11일자 [공시줍줍]소액공모투자, 괜찮을까요?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코스닥상장 바이오소재기업 아미코젠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했어요.
작년 12월 이후 상향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도입 등으로 사모 전환사채 발행 조건이 더 까다로워졌음에도 증권사와 펀드를 대상으로 발행했고, 채권임에도 이자를 전혀 지급하지 않으며, 조달자금을 모두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눈에 띄네요.
다만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바뀌면 발행주식총수의 7.66% 물량을 새로 찍어내야 하고, 기존의 전환사채 발행량까지 더하면 총 16.91%의 물량이 새로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내용이에요.
코스피상장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토지·건물을 1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이 회사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2월 중순에는 자산증대를 이유로 똑같은 건물·토지를 130억원에 매입했는데요. 몇 달 새 입장이 바뀌긴 했지만, 아무튼 5개월 만에 20억원의 차익(세전)을 남기고 되판 것이네요.
이달 초 500% 무상증자를 발표했던 코스닥상장 모아데이타가 19일 권리락이 발생해요. 18일 종가는 2만8250원으로 마감했지만, 권리락으로 19일에는 4710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착시효과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공시줍줍 PICK]은 매일 아침 8시 30분 유튜브 라이브방송 및 방송직후 녹화영상을 통해 실제 공시화면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공시줍줍]을 검색해주세요.
한국에서 가장 헌신적인 CEO인 Henry Chang은 위메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한국의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22)는 장헨리 대표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22만3504주를 무려 267만달러(약 35억원)에 사들였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헨리 장 위메이드의 지분이 1.5%에 달했다.
헨리가 회사에 헌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는 올해 초 현재 급여와 배당금을 모두 WEMIX 코인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메이드는 헨리가 이달 월급으로 13,424.6 WEMIX 코인($38,125.86 상당)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을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그의 총 투자 금액은 51,258.354 WEMIX 코인($145,573.7 상당)이 됩니다. 지난해 배당금에 추가로 연봉을 WEMIX 코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Henry는 Wemix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자신의 보수를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계속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스톡 옵션을 행사하여 구입 한 개별 주식을 판매 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EO 보상 패키지는 기업 지배 구조의 일부입니다. 회사는 종종 CEO의 보상을 회사의 주가 성과에 연결하는 스톡 옵션을 CEO에게 제공하여 CEO가 회사를 관리하고 회사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열심히 일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종종 잘못 이해되는 스톡 옵션은 최고 경영진이 단기적으로만 주가를 상승시키는 전략을 채택하도록 유인하는 것으로 비판받아 왔습니다. 이는 주가가 높을 때 스톡 옵션을 타이밍하고 새로 취득한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주식을 프리미엄에 매도하는 기회주의적 CEO에게 유리할 것입니다.
불안정한 자본 시장에도 불구하고 Henry는 한국에서 회사 주식에 투자한 유일한 CEO입니다.
헨리의 움직임은 기업이 상장된 지 불과 6~12개월 만에 지난해 주식을 팔기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한 소수의 CEO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사례 중 하나는 메신저 서비스 플랫폼 그룹에 속한 핀테크 회사 임원 8명이 매각되어 스톡옵션에서 40만주 이상을 빼돌린 사건입니다. 경영진의 대규모 매각은 회사의 규제 범위 내에서 2021년 10월 회사가 상장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하여 소액 주주를 화나게 했습니다. 차기 CEO는 비난이 거세지자 자진 사임했다. 결국, 이 사건에 대한 반발로 그룹은 회사의 IPO 이후 CEO에 대해 2년의 락업(lock-up) 기간을 부과했습니다.
Henry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과 주주 가치에 대한 자신의 참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Wemade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가장 최근에 회사는 2022년 1분기에만 1억 3,10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의 놀라운 순이익 증가를 의미합니다.
Henry의 무한한 약속으로 Wemade는 비디오 게임 개발, 퍼블리싱 서비스 및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책 조항: 이 문서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법률, 세금, 투자, 재정 또는 기타 조언으로 사용하도록 의도되거나 의도되지 않았습니다.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진행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출연 : 엔케이맥스 정민영 이사
[진행] 동사 주력 파이프라인은?
[정민영 이사]
- NK세포의 미국시장
- 동사와 비슷한 Peergroup 현황 (ex. nKarta, Fate 등)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회사들도 대부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종을 이용해 혈액암을 타겟하는 임상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CAR-T세포치료제와는 달리 아직까지 승인된 NK세포치료제는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은 페이트, 엔카르타 등 여려 회사가 있으나 대부분의 회사 모두 혈액암을 대상으로 동종 NK세포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페이트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회사인데 작년에 재발성/불응성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B세포 림프종 환자 11명 대상으로 동종 CAR-NK세포치료제를 투여해 6명의 환자에게서 중간결과 완전관해가 나와 시장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4~5개월 후 2명에게서 암이 재발되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동종 CAR-T세포치료제에서도 한계점으로 지적된 부분입니다. 동종 면역세포치료제가 환자의 T세포에 의해 제거되면서 체내의 지속성이 짧아져 치료 효능의 지속성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엔카르타 또한 CAR-NK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치료경험이 있는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5명에게 동종 CAR-NK세포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3명에게서 완전관해가 관찰되었고, 치료경험 있는 재발/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6명에게 투여했을 때도 3명에게서 완전관해가 관찰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NK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초기 임상시험 성과가 하나씩 나오며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진행] 향후 투자 할 좋은 옵션 주식 임상 및 파이프라인 스케줄
[정민영 이사] 엔케이맥스는 자가 SuperNK세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미국, 멕시코에서 고형암과 알츠하이머를 대상으로 총 5개의 임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머크나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두 임상 1상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임상 성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케이맥스는 최근 ASCO에서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임상은 모두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NK세포치료제를 투여한 임상입니다. 불응성 고형암에서 단독투여만으로도 9명중에6명에게서 암 진행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육종암 환자만을 대상으로한 바벤시오와의 병용에서는 표적병변 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1명, 안정병변 8명으로 유의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두 임상 모두 치료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임상 환자의 대다수인 육종암은 악성 희귀암으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SNK투여로 부작용 없이 암이 사라지고 진행이 멈췄다는 점에서 글로벌시장에서는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본 임상은 올해 말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2상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 말 한국에서 진행 중인 TKI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임상에 대한 중간결과가 발표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임상 외로 하반기 학회 참여해 올해 4월 완전관해가 나온 말기 육종암 환자를 포함한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은 총 8명의 환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가 NK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임상만 진행했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FDA에 동종 NK세포치료제에 대한 IND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고형암을 타깃한 동종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진행] 엔케이맥스가 타회사들과 다른점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정민영 이사] 여기가 할 말이 가장 많아요.. 다른 회사들의 임상과 항암시장에 대한 비교를 좀더 자세하게 할 수 있게 질문 잘 해주시면 리시브 잘 할께요.
[진행] 10년뒤 회사의 모습, 비전은?
[정민영 이사] 세계최초로 고형암에 사용할 수 있는 NK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하여 모든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줌과 동시에 암의 발병율 또한 낮춰줄 수 있는 그런회사가 되어 있을 것 같다. 그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재도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어떠한 암도 치료를 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어 내는데 선두에 있으면서 글로벌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 것 같고, 암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 희귀질환에도 적용되어 모두가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있을 것 같다.
현재의 목표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못해 소외됐던 환자들, 듣는 약이없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암 등 여러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보조제나 백신의 역할도 할 수 있어 암환자들에게는 치료의 기회를 주고 건강한 사람들 에게는 계속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 기타하고 싶은 말씀
[정민영 이사]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우리회사가 항암제를 연구하는 회사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회사는 암이 발생되기 전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즉 아직 열리지 않았던 암 예방시장을 우리가 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자신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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