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용원리
새로운 유저로서 당신은 기술적인 이해없이도 비트코인 사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우선은 비트코인 지갑을 당신의 컴퓨터나 모바일기기에 설치하고 첫 비트코인 주소를 만듭니다 . 물론 필요하면 얼마든지 많은 주소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친구들에게 주소를 알려주면 , 서로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간단히 말하면 이메일이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 다만 비트코인 주소는 하나의 거래마다 단 한번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
노드 (Node) 와 블록체인 (Blockchain)
비트코인의 모든 블록정보와 거래내역은 모든 사람들에게 비트코인 사용원리 공개돼지고 , 이 때 필요한 것이 정보를 모으는 것과 이를 통합하는 것인데 , 전자를 노드라 할 수 있고 , 후자를 블록체인이라 할 수 있다 .
오픈소스 ( 무상으로 공개된 코드 ) 인 비트코인 프로토콜은 원래 " 사토시 나카모토 " 라고 하는 익명의 개인 또는 단체가 개발하여 2009 년에 공개되었습니다 . 따라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는 중앙집중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 일단의 엔지니어들이 개선 및 관리해왔습니다 . 컴퓨터에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 네트워크의 참여자가 됩니다 .
분산화된 시스템
소프트웨어로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라는 가상 화폐를 생성하거나 가상 화폐를 다른 사람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비트코인은 Napster 나 BitTorrent 처럼 PC 에서 사용하는 P2P 소프트웨어다 . 비트코인이란 가상 화폐는 이 P2P 기반의 ' 비트코인 프로그램 ' 을 통해 통용되는 디지털 화폐 혹은 사이버 머니라고 보면 되겠다 .
채굴 (Mining)
비트코인은 사용자들에 의해 직접 발행이 되는데 , 이를 통상적으로 채굴이라고 부른다 . 이를 기술적으로 끊임없는 해싱 작업을 통한 ‘ 목표값 (target value)’ 이상의 해시 (hash) 값 찾기 ( 작업증명 , POW:Proof of Work) 로 정의할 수 있다 . 채굴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목표값을 찾기 위한 경쟁을 벌이며 , 특정한 사용자가 목표값에 해당하는 해시값을 찾는데 성공하면 , ‘ 블록 ’ 을 발행하게 된다 . 이들은 블록을 발행하고 이를 네트워크에 전파하면서 동시에 블록 발행 보상인 ‘ 비트코인 ’ 과 해당 블록 안에 포함된 ‘ 이체 수수료 ’ 를 받게 된다 . ‘ 비트코인 지급 ’ 이라는 경제적 보상이 채굴자들이 해싱작업에 참여하는 동기가 된다 . 채굴은 근본적으로 끊임없는 해싱작업이며 , 많은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있을수록 빠른 속도의 해싱이 가능하다 . 즉 , 컴퓨팅 파워를 많이 투입할수록 다른 경쟁자들보다 비트코인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이다 .
비트코인 믹서: 비트코인 믹서의 작동원리는? 비트코인 믹스를 해야 할까?
가상화폐 거래를 두고 완전히 익명이라고 다들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말은 일부만 사실입니다. 사실, 비트코인 주소는 (어느 정도) 추적가능하고 실제 신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상황에서 투자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위험과 계정 거래 로그를 추적당할 수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는 겁니다. 비트코인 믹서(비트코인 텀블러)는 완전한 익명성을 제공하고 유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비트코인 사용원리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믹서란 무엇일까?
비트코인 믹서(Bitcoin Mixer) 또는 “비트코인 텀블러”는 유저가 코인을 타유저와 믹스하여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비트코인과 대부분의 다른 가상화폐는 추적이 쉽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믹서로 비트코인 주소와 실제 신원간의 연관성을 흐리게 하여 익명성과 비공개성을 높혀 유저의 신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믹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유저 로그도 24시간 이내에 영구적으로, 자동 삭제됩니다.
중앙집중형 – 탈중앙화 비트코인 믹서
믹서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중앙집중형 믹서와 탈중앙화 믹서입니다. 이 둘 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중앙집중형 믹서는 유저의 로그와 IP주소에 접근하기 때문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탈중앙화 믹서는 비트코인 주소와 실제 신원 간의 고리를 끊어주고 더 나은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비트코인 믹서 작동원리는?
믹서의 기본 알고리즘은 간단한 프로세스로 유저가 가상화폐를 유저마다 등록한 믹서의 주소로 가상화폐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알고리즘으로 코인을 다른 사람들의 거래와 섞고 믹서에 속한 다양한 월렛에 코인을 배포합니다. 프로세스 말단에 크립토는 미리 정해진 저장소로 돌아오는데, 이는 수신인 또는 신규 소유자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월렛으로 가상화폐를 배포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거래 흐름을 흐트러뜨림으로써 프라이버시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송신인과 수신인을 연결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전자 흐름이 차단됩니다.
| 최고의 크립토와 비트코인 믹서 |
| Blender.io |
| 와사비 월렛(Wasabi Wallet) |
| 사무라이 월렛 |
| 스마트 월렛 |
| 믹서 머니 |
| 프리브코인 |
| 비트코인 런드리 |
| BTC 블렌더 |
믹싱 방법과 서비스의 종류는?
믹싱 방법에는 완전한 중앙집중형 솔루션(유저가 믹서를 신뢰하는 형태)에서부터 유저가 누구도 신뢰할 필요가 없는 솔루션,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인조인(CoinJoin)과 같은 비트코인 텀블러가 있습니다.
중앙집중형 믹서는 상당한 코인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의 코인과 믹스하여 공용 풀(common pool)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믹서는 어떤 송신인과 수신인이 거래에 참여하는 지 알기 때문에 소유주 흐름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코인조인 프로세스는 대규모 유저가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동시에 행동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모네로(Monero)와 지캐시(Zcash)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도 있으며, 이들이 비트코인 믹싱 프로세스에서 중간단계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믹싱은 어떻게 작동할까?
거래소 플랫폼과 유사하게 유저는 “클린(clean)”한 비트코인 믹스를 보낼 주소를 넣어야 합니다. 원하는 거래 속도에 따라 서비스 수수료를 정한 후, 유저는 믹싱 프로세스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믹서 소유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0.5%에서 3%까지 거래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유저는 새롭게 생성된 주소를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24시간만 유효하며, 그 후에는 더 이상 처리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과 크립토 믹서의 장단점
코인 믹싱의 장점:
- 비트코인 믹서는 유저의 거래 로그와 신원간의 링크를 끊어주기 때문에 완벽한 익명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대량의 크립토를 취급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정부 기관이나 제3자 기관이 유저의 펀드를 추적하거나 보유/사용량을 확인할 수 없도록 보호해주는 겁니다.
- 특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어느 가상화폐든 유저의 프라이버시와 익명성을 완벽하게 보장합니다.
코인 믹싱의 단점
- 코인 믹서가 가상화폐 믹스를 위한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패턴이 노출되고 운용과정이 분석되는데,이를 통해 거래 추적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거래에 플래그 표시가 꽂히면 큰 이유 없이 중앙집중형 거래소로부터 거래 중지를 당할 수 있습니다.
- 코인 믹서는 자금 세탁 등 불법 활동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종 목적지 주소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익명성을 유지하기 더욱 쉽기 때문입니다.
- 제3자 기관이 코인 믹서를 운영하는 경우, 해당 운영자가 비트코인 사용원리 클린 코인을 반환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유저는 사기나 도난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비트코인 믹서는 특정 목적성을 지니긴 하지만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펀드의 기원을 추적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꺼리고 있습니다. 이 경우 크립토 거래소가 자금 세탁이나 여러 불법 행위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원리 PART 5-3: 블록체인 원리
비트코인의 채굴자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의 거래 기록들 (블록체인에 추가되기 전의 거래 기록들)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증된 거래 기록들을 블록에 추가하고 블록을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일은 채굴자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비트코인을 단순히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채굴자가 아닌 일반 유저들은 채굴자들이 블록체인에 업데이트하는 블록들의 기록들만 전달받으면 됩니다 ^^ 다시 말해서, 모두가 인정하는 비트코인 사용원리 비트코인 사용원리 블록체인에 정식으로 업데이트 되는 인증된 블록들의 상황만 알 수 있으면 되죠.
그런데, 블록체인은 수 많은 채굴자들에 의해서 동.시.에.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특이한 상황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A라는 채굴자와 B라는 채굴자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블록체인 끝부분의 블록의 기록이 다른 블록체인 두 개)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에, A버전의 블록체인과 B버전의 블록체인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블록체인의 길이가 더 긴 블록체인’을 채택하게 됩니다. 블록체인의 길이가 더 길다는 말은 인증된 블록들이 더 ‘많다’라는 의미고, 블록의 개수가 더 많다는 의미는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되었다는 말이니까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된 블록체인을 채택하자!”가 됩니다.
저번에도 다뤘듯이,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는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된 것을 채택하는 일종의 규칙이 존재합니다. 여러 개의 블록체인들이 존재하게 되는 경우에는, 똑같은 규칙을 따라서,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된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살아남게 됩니다 ^^
만약에, A버전의 블록체인과 B버전의 블록체인의 길이가 똑.같.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더 빨리 블록이 추가되어서 더 길어진 블록체인을 채택하면 됩니다 ^^ 결론은, 더 긴 블록체인이 언제나 살아남게 됩니다 ㅎㅎ
이렇듯, 블록체인의 생태계에서는 특정 중앙 권한/기관 (예. 은행, 정부)을 신뢰할 필요없이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된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탈중앙화 방식으로의 합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은행이 어떤 기록이 옳고 틀린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컴퓨터 작업이 투입된 기록들을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칭하는 것이죠. 이러한 개념이 바로 가상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방법으로 ‘중앙 권력을 신뢰할 필요없는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이제 여태까지 나온 개념들을 통해서 비트코인 기록을 조작하기가 왜 힘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앨리스 (Alice)가 밥 (Bob)한테 사기를 치려고 “앨리스가 밥한테 비트코인 100개를 보냄.”이라는 기록을 블록체인에 인증된 기록으로 추가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에, 앨리스는 다른 채굴자들과 ‘다른’ 비트코인 사용원리 블록체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앨리스가 포함시키려고 하는 조작된 거래 기록을 인증된 거래 기록으로 블록체인에 추가하려면 앨리스의 거래 기록을 살아남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즉, 앨리스의 블록체인 vs. 다른 채굴자들의 블록체인의 경쟁이 시작되죠. 누가 더 빨리 마법의 숫자들을 찾아서 블록들을 블록체인에 추가해서 더 긴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지 경쟁하는 것과 같죠!
앨리스의 블록체인이 살아남으려면 앨리스의 블록체인의 길이가 남들의 블록체인 길이보다 더 길어야 합니다. 당연히 블록체인의 길이를 늘리려면 마법의 숫자를 찾아서 비트코인 사용원리 블록을 인증한 다음에 블록체인에 추가해야 되겠지요? 앨리스가 정말 우연히 마법의 숫자를 빨리 찾아서 다른 모든 채굴자들보다 먼저 앨리스의 블록체인의 길이를 늘릴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앨리스 혼자서 마법의 숫자를 찾는 속도가 다른 모든 채굴자들이 함께 마법의 숫자를 찾는 속도보다 빠르기는 힘듭니다 ^^;; 확률적으로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작동하고 있는 모든 컴퓨터 자원의 50% 이상이 있어야지만 자기가 원하는 거래 기록을 마음대로 조작해서 ‘인증된 거래 기록’으로서 살아남는 블록체인에 추가할 수 있을 겁니다. ‘50% 공격’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전체의 50% 이상의 컴퓨터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 거래 기록을 조작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50% 공격이 이론상 가능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당할 수는 있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당할 수는 없다는 말이 이제 이해가셨나요? ㅎㅎ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보팅 , 리스팀, 팔로잉 부탁드립니다 ^^
가상화폐란: 초심자 가이드
가상화폐(짧게 줄여 “크립토(crypto)”)는 가상 수단을 통해 거래 안전을 확보하는 일종의 가상 형태의 화폐를 말합니다. 미화 달러나 유로 같은 명목화폐와는 달리 가상화폐는 그 가치를 지지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중앙 당국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크립토는 블록체인을 통해 유지됩니다. 블록체인이 일종의 공개 원장처럼 여러 컴퓨터에 배포되어 거래를 기록하고, 새로운 코인 생성을 통제하며 소유주를 검증합니다.
가상화폐란:
가상화폐는 은행이나 어음교환소 등의 기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당사자간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거래 수단을 제공하여 현대 금융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간소화하자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 후, 가상화폐는 우리가 돈으로 간주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었습니다. 게이밍에서 NFT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과 같은 복잡한 금융 제도에 이르기 까지 크립토는 다양한 응용방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가상화폐의 가치는 특정 정부나 중앙집중형 당사자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상화폐의 작동원리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거나 거래를 하려면 호환 가능한 월렛이 필요합니다. 월렛은 블록체인 간 상호작용에 필요한 공개/암호 키를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이자 장치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월렛 그 자체만으로는 크립토를 실제로 보유할 수는 없고, 블록체인 상에서 내 펀드로 이어질 수 있는 주소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크립토 전송은 실질적으로 내 월렛에서 다른 월렛으로 화폐 특정량을 이동하는 것을 승인하는 행위입니다. 이 프로세스는 보통 채굴자라고 알려진 제 3자가 검증하게 됩니다. 이들은 나의 공개 키에 접근하여 실제 거래가 개시될 때 사용되었던 암호키를 확인해줍니다. 나의 거래를 포함하고 있는 블록이 확인되면, 원장은 나와 수령인의 월렛 주소에 발생한 새로운 잔액을 반영하여 기록하게 되고 이는 변경이 불가능해집니다.
가상화폐의 유형에는 무엇이 있을까?
2022년 초 기준, 시장에는 약 1만 3천여개 이상의 가상화폐가 존재하고 매일 더 많은 가상화폐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사용한 창시자가 2008년 비트코인(BTC)을 처음 탄생시킨 것이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알려져 있으며, 비트코인은 오늘날까지 가장 유명한 가상화폐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 가상화폐는 그 특정 목적에 따라 설계되었지만, 크게는 다음과 같은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코인은 거래 수단으로만 운용됩니다. 이러한 코인의 가치 기반은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입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생성되는 코인의 수가 더 적어지고, 그 총량을 처음부터 명확히 정해놓는 하드캡(hard cap)이 활용됩니다. 이 메커니즘 때문에 비트코인과 금(gold) 비교 분석이 종종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작업증명 코인의 또 다른 예는 라이트코인 (LTC)과 치아(Chia)입니다. 은 정품(원본) 확인에서부터 앱이나 플랫폼에서 용역을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유틸리티 토큰의 예로 이더리움(ETH)을 들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을 뜻하는 디앱(DApps)의 거대한 생태계에 접근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 다른 예인 파일코인(FIL)은 보유자가 탈중앙화 저장소나 파일 전송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유틸리티 토큰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상위 가상화폐에는 무엇이 있을까?
크립토 시장 가격은 주식 시장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가상화폐 순위도 끊임없이 바뀝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유지하는 코인은 비트코인으로 시장 최대 크립토로써의 아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끊임없이 바짝 뒤쫓고 있는 건 이더리움입니다. 수 많은 혁신적인 크립토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은 종종 서비스 비용 지불이나 앱 기반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거래 규모로만 본다면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순위가 높습니다.
2022년 2월 15일, 거래액 기준 페멕스 8대 가상화폐
왜 사람들은 가상화폐에 투자할까?
크립토 산업은 소액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크립토 투자 대부분의 근원이 비트코인 사용원리 투기성에 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지만, 디파이와 같은 혁신이 제공하는 금융상의 자유 역시 가상화폐가 전통적인 재산 관리 수단의 대안으로 떠오르게 만든 으뜸 요인입니다.
NFT 붐으로 아트 콜렉터나 소더비(Sotherby)와 크리스티(Christie’s) 같은 경매 기관의 관심을 주도하였습니다. 2021년 3월 12일, 디지털 아티스트인 비플(Beeple)의“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라는 작품은 크리스티가 개최한 온라인 경매를 통해 3만 8525이더(약 6900만달러)라는 놀라운 금액으로 낙찰되었습니다. NFT가 주도한 또 다른 혁신은 게임파이(GameFi)와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P2E(play to earn) 시작을 개척한 겁니다. 유저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통해 금융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겁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NFT 거래 중 400억달러 이상이 2021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금 투자를 통한 수익의 감소와 달러 약화로 인해 MicroStrategy와 같은 기업은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으로 크립토 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관행은 특히 경제 위기가 진행되는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즉, 다수의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 리스크가 하이퍼인플레이션 리스크보다 훨씬 더 낮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크립토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은 더 평등하고, 상호성을 갖춘, 보다 공평한 인터넷 버전인 Web3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전통적인 인터넷이 지닌 신원확인, 서버 호스팅과 같은 여러 측면을 제어하는 중간자를 배제하자는 생각인 겁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나 여러 Web3 기술을 통해 인터넷을 탈중앙화한다면, 개발자나 유저 모두 함께 더 나은, 신뢰성이 높은 상호연결성이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어디서 매수할 수 있을까?
가상화폐는 보통 크립토 거래소에서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멕스는 효율적인 크립토 거래 및 투자 플랫폼입니다. 유저는 약 40여종 이상의 가상화폐를 매수, 거래, 투자할 수 있습니다. 페멕스는 또한 가장 인기있는 크립토를 저장할 수 있는 보안 월렛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페멕스에서 가상화폐 매수하는 방법
페멕스에서 신용카드로 크립토를 구매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로 들어가세요. 가상화폐 구매하기로 들어가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신용카드로 코인 구매하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멕스 계정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다면 바로 계정 만들기로 넘어갑니다.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는 다양한 가상화폐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멕스는 비자, 마스터카드, 중국 유니온페이, 뱅크 트랜스퍼, SEPA를 지원하고 있으니 지역에 따라 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드롭다운 버튼을 통해 구매하고 싶은 크립토를 선택하고, 수량과 결제 통화를 지정합니다. 그 후 지불 수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래 상세내역을 확인한 후,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양한 지불 수단을 나열한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선택에 따라 별도의 창에서 결제가 진행됩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지불 수단을 선택한 후, 유의사항에 동의하고 나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결제 수단의 구매창에서 결제가 완료됩니다.
구매할 때마다 페멕스 크립토 월렛에 자동 저장되며, 해당 월렛을 통해 자유롭게 전송, 거래, 명목 화폐로의 변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페멕스의 가상자산 재테크 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화폐 올바르게 투자하기
비트코인은 혜성급 성장과 지난 3년간 1100%라는 놀라운 수익 덕분에 크립토 산업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 수단에서도 마찬가지 겠지만 투자자는 비트코인 사용원리 반드시 적절한 재무/영업 조사를 한 후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유틸리티 토큰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기업에 투자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토큰에 가치를 부여하는 기저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하는 겁니다. 코인이나 토큰에 투자하기 전에 백서를 읽으며 프로젝트와 앱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페멕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 기술, 투자 개념에 대한 정보가 담긴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가격은 다른 그 어떤 자산보다 변동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투자도 수익을 장담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뿐만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실 이상은 투자하지 말라는 격언과 과거 성과가 미래를 대변하는 지표가 될 수 없다는 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상화폐의 비트코인 사용원리 미래는?
글로벌 크립토 산업의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14억 9천만달러에 달하며 2030년 말이면 49억 4천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CAGR)로 따지면 약 12.8%의 성장이 예상되는 겁니다. 독일의 유명 통계 사이트,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는 시장에 배포된 총 크립토 시총 총액은 2017년 초 150억 달러에서 현재 2조2천억달러로 급등했습니다.
여러 차례 급등과 급락 주기를 거쳤지만 크립토 스페이스 전체로 본다면 디파이, NFT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어플리케이션을 등에 업고 여전히 엄청난 성장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크립토 발전 단계를 과거 인터넷 시대 초기와 비유합니다.
가상화폐가 지닌 혁신적이고 복잡한 성격은 규제가 느리고, 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나라별로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2021년 크립토 채굴과 거래를 대상으로 엄격한 규제 조치를 단행한 반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화폐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크립토 규제 방향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작업의 원리
임백준
월스트리트는 모든 것을 거래한다. 주식, 채권, 금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날씨나 신용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거래한다.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면 태양의 흑점까지 거래할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눈에 비트코인처럼 떠들썩한 물건이 보이지 않을리 없다.
주류 사회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월스트리트에서는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조금씩 생겨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S&P 500 지수를 능가했다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의 입지는 단숨에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펀드 매니저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한다는 것과 그것이 화폐로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쑹홍빙의 '화폐전쟁'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듯이 화폐란 기본적으로 권력관계이기 때문이다. 기술이 아니다. 비트코인에 냉담한 주류 국가들의 태도를 고려하면 월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 석유, 사탕수수, 곡물과 같은 일종의 상품(commodity)으로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
재미있는 것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 중에서 나에게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원리에 대해서 묻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채굴과정이 컴퓨터가 암호를 푸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래머’ 친구는 혹시 자세한 내용을 알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프로그래머라면 간단한 암호원리와 ‘해시함수’에 친숙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암호학이나 해시함수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비유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주머니 안에 1부터 1000까지 숫자가 적힌 공이 들어있다. 눈을 감고 공 하나를 꺼내서 번호를 확인한다. 확인한 공은 비트코인 사용원리 다시 주머니에 넣고 흔들어서 섞는다. 이 때 꺼낸 공에 적힌 숫자가 50보다 크면 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50보다 작으면 ‘빙고!’ 비트코인 하나를 획득하게 된다. 공을 꺼내고, 확인하고, 넣는 작업을 빠르게 반복하면 50보다 작은 수가 적힌 공을 꺼낼 가능성이, 즉 비트코인을 획득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비트코인 채굴작업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제작되는 이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작업에 참여하거나 성능이 좋은 하드웨어가 등장해서 비트코인이 당첨되는 속도가 빨라지면 '50보다 작은 수'라는 규칙에서 50을 20으로 낮추면 당첨자가 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꺼낸 공에 적힌 수가 20보다 작아야 비트코인에 당첨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방법은 이러한 규칙의 조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채굴과정에서는 SHA-256이라는 해시함수가 사용된다. 어떤 숫자나 텍스트를 입력하면 256비트로 이루어진 2진수 값을 출력하는 함수다. 비밀번호나 중요한 내용을 암호화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함수로 현존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해시함수의 특징은 입력에서 출력으로 가는 과정은 순식간이지만, 출력된 내용으로부터 입력된 내용을 거꾸로 유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동일한 입력에 대해서는 언제나 동일한 값을 출력한다.
누군가 컴퓨터를 실행해서 비트코인 채굴작업을 시작하면, 비트코인 공식사이트는 일정한 텍스트, 즉 SHA-256 해시함수에 입력될 내용을 전달해준다. 그러면 채굴작업을 수행하는 컴퓨터는 전달된 내용을 해시함수에 넣고 실행한다. 이때 출력된 값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는 값보다 작으면 ‘빙고!’ 비트코인을 획득한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공식사이트에서 해시함수에 넣기만 하면 비트코인이 당첨되는 값을 보내줄 리가 없다. 그리고 그 값을 그대로 이용하면 언제나 동일한 결과만 출력될 것이다. 그래서 채굴작업을 수행하는 컴퓨터에서는 해시함수를 실행하기 전에 공식사이트에서 보내준 텍스트에 임의의 텍스트를 추가한다. 출력되는 값을 다르게 만들기 위해서 함수에 입력되는 값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임의의 텍스트를 영어로 nonce라고 부른다.
이렇게 해시함수를 실행하는 과정을 앞의 예에서 보았던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공을 꺼내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정말로 운이 좋다면 단 한 번에 원하는 값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될 확률은 매우 적다. 결국 비트코인 채굴작업은 이러한 임의의 텍스트, 즉 nonce의 값을 이리저리 바꾸어보면서 정해진 값보다 작은 해시 값을 얻을 비트코인 사용원리 때까지 함수를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원하는 값을 얻게 되었을 때 사용한 ‘nonce’가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정답’에 해당한다.
이런 과정은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서 공식이나 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부터 1,000,000까지의 수를 일일이 대입해 보는 것과 비슷하다. 무한히 반복되는 단순노동의 끝판왕이다. 사용되는 전력과 컴퓨팅 파워를 고려해보면 인류에게 그다지 유용한 일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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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2014.05.12 2014.05.12 2014.05.12
눈에 보이는 텍스트나 숫자를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진수로 바꾸는 해시함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세월호 참사가 생각난다.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저질러진 해경과 청해진과 언딘과 정부와 언론의 의문스러운 행동들은 마치 해시함수로 꼭꼭 감춘 암호처럼 보인다. 하지만 암호는 풀리기 위해서 존재한다. 희생자 가족과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채굴작업에 뛰어들어서 암호를 모두 풀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막상 암호를 풀고 나서 보면 원래 텍스트에 담긴 내용이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혹은 끔찍한 내용이 담겨있을 수도 있다. 지금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암호는 반드시 풀려야 한다. nonce가 없으면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 없듯이 암호가 풀리지 않으면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임백준 IT컬럼니스트
한빛미디어에서 『폴리글랏 프로그래밍』(2014),『누워서 읽는 퍼즐북』(2010),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2008), 『뉴욕의 프로그래머』(2007), 『소프트웨어산책』(2005), 『나는 프로그래머다』(2004),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2003), 『행복한 프로그래밍』(2003)을 출간했고, 로드북에서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2011)를 출간했다. 삼성SDS,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도이치은행, 바클리스, 모건스탠리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맨해튼에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분산처리,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관계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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