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마진
외환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본 원리는 외환 투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USD)가 한국 원화(KRW) 대비 가치가 쌀 때 샀다가, USD의 가치가 올랐을 때 팔면 이득을 본다. 마찬가지로 FX 마진도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을 지정해서 사고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다만 FX 마진은 선물거래이기 때문에 실제의 외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공매도/공매수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FX 마진 거래를 하고 싶으면 처음에 개시증거금을 계좌에 이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금융사들은 대체로 최소 10,000 달러를 요구한다. 그리고 거래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유지증거금으로 개시증거금의 50%, 즉 최소 5,000 달러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파생상품인 만큼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 레버리지의 표시는 보통 100:10(10/100=10%)과 같은 방식으로 표시한다. 거꾸로 표시하는 곳도 있다. 레버리지가 높아질수록 작은 변동에도 수익이나 손실이 커진다.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FX 마진거래 개인 투자자의 최대 레버리지를 10%로 제한하고 있으나 일본이나 미국 같은 곳은 레버리지 한도가 더 높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시증거금이 최소 10,000 달러는 있어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문턱은 높고 레버리지는 낮다 보니 국내 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해외 딜러와 직접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국내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거래는 위법이며 이 거래를 위해 돈이 보내면 외화밀반출이 된다. 인터넷에 증거금 없이 혹은 소액으로 FX 마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곳들을 볼 수 있는데 증거금이 없거나 너무 적은 곳은 외국 사이트거나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로 주의해야 한다. [1] 그럴싸한 수상 경력을 내세우거나 투자자 후기 같은 것을 올려놓고 믿을 수 있는 곳인 양 광고하고 있지만 후기가 진짜인지 확인할 길도 없고, 수상 경력이라는 것도 정체를 알 수 없거나 그냥 돈만 내면 주는 경우가 태반이다.
1 표기법 [ 편집 ]
FX 마진 거래는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에 투자하는데, 이 통화쌍은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기준 통화] / [호가 통화]
즉, EUR/USD라고 표기하면 기준 통화는 EUR, 호가 통화는 USD가 된다. 이 투자는 EUR를 USD로 사고파는 것을 뜻한다.
가격 표기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매도가(BID)] / [매수가(ASK)]
예를 들어, EUR/USD의 가격이 1.12535/1.12555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1 EUR를 살 때에는 1.12555 USD를 줘야 하며 반대로 1 EUR를 FX 마진거래 팔면 1.12535 USD를 얻는다는 뜻이다. 매도가와 매수가 사이의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하며, 이 스프레드가 FX 마진을 판매한 외환 딜러사의 수익이 된다. [2]
2 마진콜 [ 편집 ]
외화 거래는 변동성이 심하므로, 만약 손실이 발생해서 그 규모가 예치해 놓은 유지증거금을 넘어가면 강제로 반대매매가 이루어져서 거래를 청산하게 되는데 이를 마진콜이라고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증거금이 0이 된 상태에서 마진콜이 일어나서 투자금을 홀라당 날리게 될 수도 있다. 싫으면 추가로 유지증거금을 내야 한다. 주식투자의 경우 증거금이 부족하면 통보라도 오지만 FX 마진 거래는 통보 없이 그냥 강제매매를 해 버린다. 따라서 잔고 유지를 충분히 하면서 환율에 큰 변동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3 롤오버 [ 편집 ]
FX 마진은 초단기 투자상품으로 원칙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진 날 청산해야 한다. 즉 매수거래를 했다면 매도를 해야 하고, 매도거래를 했다면 매수해야 한다. 청산하지 않고 다음날로 넘기는 것을 롤오버라고 하는데 이 때에는 이자가 발생한다. 이자는 두 개의 통화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차이에서 생겨난다. 예를 들어, EUR/USD FX 마진 매수 거래를 하고 나서 롤오버를 했다고 가정하자. 이 때 EUR을 발행하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0.5%고, USD를 발행하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가 0.25%라고 가정하면 0.25%의 격차가 생겨난다. EUR의 금리가 더 높으므로 투자자는 연 0.25%의 하루치 이자를 받게 된다. 반대로 미국 쪽 기준금리가 더 높다면 이자를 내야 한다. 이 때 이자는 투자한 증거금이 아니라 계약한 통화의 액수에 대해 적용된다.
사실 개인이 파생상, 특히 FX 마진 거래를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파생상품인만큼 손실이 날 경우 정말로 왕창 나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천재들이 우글우글한 베어스턴스나 리먼브라더스 같은 대형 금융사까지도 한큐에 날려먹는 게 파생상품이다. 설령 FX 마진거래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고 해도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워낙에 심한 데다가 FX 마진 거래는 주식처럼 사서 묻어놓을 수도 없고 그날 거래는 그날 청산하는 게 원칙이다. 시시각각으로 환율 변동을 체크해야 하는데 무슨 일이 되겠는가? 수익 욕심보다는 리스크와 내 일상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FX 마진거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단 검거. 118억 '꿀꺽'
[앵커]
두 나라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차익을 얻는 환차익 거래를 내세운 불법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118억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범죄수익으론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자]
이달 초, 인천의 오피스텔 주차장.
수사관들이 고급 외제 차 안을 살피며 물건을 하나둘 꺼냅니다.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일당 3명의 승용차 압수 수색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김 씨 등은 두 나라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얻는 거래, 이른바 'FX 마진거래'를 홍보하며 불법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해왔습니다.
환율등락에 돈을 걸게 한 뒤 이기면 수수료 13%를 제외한 베팅 금액의 1.8배를 가져가게 하고 틀리면 한 푼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베팅 시간은 1분에서 5분으로 짧았습니다.
김 씨 등이 1년여 동안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광고를 올려 모집한 회원은 만여 명.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118억 원에 이릅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아있는 자산 40억 원어치에 대해 몰수보전 신청했습니다.
[김성택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오피스텔 등 부동산과 고급 외제 차 리스 보증금, 가상자산 거래소에 들어간 돈이 확인돼서 거기에 대해 몰수보전 신청했습니다.]
FX FX 마진거래 마진거래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한·하나·브이아이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삼성선물 등 유사해외통화선물 계좌비율을 공시하는 6개 증권사의 평균 손실계좌비율은 62.0%로 집계됐다. 이익계좌비율인 38.0%보다 24.0%포인트 높은 수치다. 유사해외통화선물은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 제4장에 의거해 진행되는 FX마진거래를 일컫는다.
◇“1만 달러 예치금 부담”…사설업체로 눈돌린 고객들
증권사들은 △2020년 4분기, 63.5% △지난해 1분기, 57.5% △2분기, 58.7% 등 FX마진거래 손실계좌비율을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손실비율이 이익비율보다 높게 집계된 것이다. 가장 큰 손실비율을 기록한 곳은 신한금투(79%)였고, 하나금투가 72%로 뒤를 이었다. 그나마 이익비율이 높은 곳은 삼성선물(55%)이 유일했다.
FX마진거래는 국제외환시장에서 직접 외국 통화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보유금액의 최대 50~400배까지 거래 가능하다. 이처럼 적은 투자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위험한 외환투기거래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지난 2005년 FX마진거래를 도입한 후 개인투자자 편중현상이 심해지자 증권사를 통해 FX마진거래를 하기 위해 1만 달러(약 1200만원)의 금액을 예치하게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증권사는 규제를 만회하기 위해 원할 때에 진입한 뒤 언제든지 청산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타점매매 기법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하지만 예치금을 부담스러워 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사설 업체를 통한 거래에 나섰다. 사설업체들은 FX마진거래의 기본 거래 단위도 대폭 낮춰 ‘소액거래가 가능하다’고 홍보해 개인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경우 환율이 5%만 변동해도 수익 또는 손실폭이 원금의 절반가량을 상회하고, 투자 방향이 다를 경우엔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강제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6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사설 외환 차익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부당이득 118억원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 사설 FX마진거래 사이트를 만든 뒤 올해 2월까지 1년 넘게 해당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회원 1만1000여명으로부터 1975억원을 받아 수수료 118억여원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증권업계와 투자자 사이에서도 FX마진 거래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 KB증권은 지난 8월부터 FX마진 거래를 위한 신규 계좌 개설과 진입 주문을 금지했다. 당시 KB증권 측은 투자 위험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고객 보호 차원에서 거래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금융투자협회나 증권사 업계에서 FX마진거래에 투자자보호조치를 따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금융 소비자 보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FX마진거래에 대한 증권사의 보호벽은 허술하기만 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실 수익성 문제로 유지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FX마진거래를 중단하기도 한다”며 “일본처럼 제도나 상품을 다양하게 해달라고 협회에 요청을 수 년째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투자자의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업권 건의사항을 취합해 당국에 전달 중”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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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Financial Investment Service and Capital Market Act was enacted, the volume of the FX margin trading has been increased dramtically as securities companies provide customers with the brokerage business for the FX margin trading. However, to trade the cross-currency pairs through the foreign futures commission merchant has not been helpful for the stability of the Korean KRW/USD forex market. Rather, the most of investors in the FX margin trading are individual investors suffering huge loss, and the social problem due to the illegal practice by the bucket shops has been raised. Investors could claim against the securities companies for the liability for damage because the FX margin trading has the feature of gambling in terms of the structure of the product. Thus, in order to minimize the loss of investors, the access of the non-professional investor with the purpose of speculation should be limited by being treated as over-the -counter derivative, and the range of leverage should be reduced to remove the speculative nature, and the strategy to prevent the conflict of interests between overseas FCM or domestic investment broker and investors inevitably generated by the nature of off-exchange trade should be developed. In addition, the FX margin trading should be included among subjects of the prohibition of the unsolicited call by considering that the nature of the FX margin trading is same with that of the over-the-counter derivative and the risk of loss of the individual investor with the purpose of speculation is very high. On the other hand, this also require the careful consideration because the stability of the Korean forex market could not be supported by the exchange trade of the FX margin trading without allowing KRW/USD margin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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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margin trading, Financial Investment Services and Capital Market Act, over-the-counter derivative, cross-currency pairs, unsolicited call, leverage, overseas F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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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마진거래 규제의 법적 과제 상사판례연구
TY - JOUR
AU - 박임출
TI - FX 마진거래 규제의 법적 과제
T2 - 상사판례연구
JO - 상사판례연구
PY - 2011
VL - 24
IS - 4
PB - 한국상사판례학회
SP - 335
EP - 370
SN - 1225-0392
AB - FX 마진거래 FX 마진거래 After Financial Investment Service and Capital Market Act was enacted, the volume of the FX margin trading has been increased dramtically as securities companies provide customers with the brokerage business for the FX margin trading. However, to trade the cross-currency pairs through the FX 마진거래 foreign futures commission merchant has not been helpful for the stability of the Korean KRW/USD forex market. Rather, the most of investors in the FX margin trading are individual investors suffering huge loss, and the social problem due to the illegal practice by the bucket shops has been raised. Investors could claim against the securities companies for the liability for damage because the FX margin trading has the feature of gambling in terms of the structure of the product. Thus, in order to minimize the loss of FX 마진거래 investors, the access of the non-professional investor with the purpose of speculation should be limited by being treated as over-the -counter derivative, and the range of leverage should be reduced to remove the speculative nature, and the strategy to prevent the conflict of interests between overseas FCM or domestic investment broker and investors inevitably generated by the nature of off-exchange trade should be developed. In addition, the FX margin trading should be included among subjects of the prohibition of the unsolicited call by considering that the nature of the FX margin trading is same with that of the over-the-counter derivative and the risk of loss of the individual investor with the purpose of speculation is very high. On the other hand, this also require the careful consideration because the stability of the Korean forex market could not be supported by the exchange trade of the FX margin trading without allowing KRW/USD margin trading.
KW - FX margin trading, Financial Investment Services and Capital Market Act, over-the-counter derivative, cross-currency pairs, unsolicited call, leverage, overseas FCM
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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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환차익 투자… “사설 FX마진거래는 금융상품 가장한 도박”
서울 중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29)는 올해 초 현관문 앞에 붙은 ‘FXOO’ 전단지와 온라인 광고 등을 보고 투자에 나섰다가 이틀 만에 100만 원을 잃었다. 시작은 “전화, 카카오톡으로 문의만 하더라도 현금 2만 원을 지급한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고수익 재테크”라는 안내 문구였다. 인터넷 등을 찾아보니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는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 있는 투자기법이었다. 하지만 돌아온 건 100% 손실이었다. 이 씨는 “사실상 수수료 내고 한 홀짝 게임”이라고 기억했다.
최근 이 씨처럼 사설(FX 마진거래 私設) FX마진거래에 나섰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사설 FX마진거래에 대해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원래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通貨)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로, 수익성이 높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커 금융당국 인가를 얻은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다. 투자하려면 거래 단위당 1만 달러(약 1200만 원)의 개시 증거금도 필요하다.
사설업체들은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 ‘FX마진거래’라는 실제 투자 방식을 소개하며 ‘합법적인 재테크수단’이라고 홍보하고, 증거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소액으로도 가능하다”고 끌어들이는 식이다.
문제는 사설 업체들 대부분은 정상적인 FX마진거래와는 달리 실제 외환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거래라면, 투자자들의 주문은 국내외 증권사 등 투자중개업자를 거쳐 실제 은행 간 외환거래로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사설업체에는 대부분 투자자들과 사설업체 사이에서만 돈이 오갈 뿐이다.
예컨대 10만 원을 베팅한 투자자는 특정 시점의 환율 상승, 하락 여부를 맞혔을 때 20만 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는 반면, 맞히지 못하면 베팅액 전부를 잃는 식이다. 얼핏 환율 변동성을 이용하는 것 같지만, 5분 이하의 초단기 변동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분석이 불가능한 구조다.
사설 FX마진거래는 금융상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투자자들이 제대로 된 소비자 보호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불법 사설업체들이 일삼고 있는 허위과장광고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홈페이지에 ‘불법 업체를 조심하라’고 FX 마진거래 경고하면서 자신들이 합법업체인 척 내세우거나, 외국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FX마진거래를 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FX마진 등 파생상품에 대한 자체 거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게 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법 업체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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