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금융시장에서 중대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격결정요인에 대한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Cheah & Fry (2015)의 연구에 의하면 암호화폐의 경우 내재가치가 존재하지 않으며 가격에 대해서 투자자들의 투기적 요인들이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규제리스크의 증감, 매스미디어 노출, 신규상장의 세 가지 상황에 주목하여 암호화폐의 가격의 결정요인을 실증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매스미디어 노출에 따른 신뢰도의 증가에 따라 암호화폐의 가격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실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신규상장에 따른 신뢰도 및 잠재적 수요자(투자자)의 증가가 암호화폐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암호화폐의 시장가격 결정요인에 대해, 자산의 펀더멘탈적 요인이나 수요-공급이 아닌 인지도와 신뢰도 관점에서 결정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도로서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가격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is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valuation of cryptocurrency, which has recently become a serious issue in financial markets. However, investors' interest in investing is very high, but there are only a few researches on the determinant of price of cryptocurrency. Especially, because there is no official exchange as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and there is also no public disclosure system or regulations. Therefore, information asymmetry is extremely high. In this paper, we empirically study on the determinant of cryptocurrencies using event study method. According to a study by Cheah & Fry (2015), there is no fundamental value (intrinsic value) for cryptocurrency and speculative factor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price of the cryptocurrency. Our study examines the determinants of the price of cryptocurrency by paying attention to three different situations: regulatory risk, mass media exposure and new listing. As a result,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price of cryptography is influenced by the increase in confidence according to mass media exposure.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s that increasing the number of potential users (investors) can positively affect the price of the cryptocurrency. According to the empirical results, the increase in the regulatory risk of the Korean government does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cryptocurrency market. In contrast, the increase of the trust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mass media exposure positively affects the price of the cryptocurrency. It could lead to price increases of 1-8%. These empirical results are consistent with our hypothesis that the increase and decrease of the recognition and trust of the potential investors in the cryptocurrency is an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the price of the cryptocurrency. The empirical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Although the price of cryptography was expected to be very sensitive to the regulatory risks of a particular country, it was found that only the market of the country in question did not respond differentially due to the nature of the globalized cryptocurrency market. However, international mass media such as CNBC may affect the price of the cryptocurrency because of increasing the level of trust. This implies that changes in intangible value, such as awareness, can affect the price of cryptocurrency by exposure to mass media. Finally,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effect of new listing on the Korean cryptocurrency exchange, such as Bithumb and Upbit, and find that the price increase occurred before and after the new listing of the cryptocurrenc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that the number of previous studies on the determinants of cryptocurrency has not yet been enough and it is very difficult to standardiz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ryptocurrency. Although several cryptocurrency exchanges provide a white paper on cryptocurrency, it is difficult to use it as a control variable because the content of the white paper is not standardized. In order to facilitate the subsequent empirical analysis, it will be necessary to attempt to collect and standardize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cryptocurrency and to use them as control variables for cryptocurrency pricing.
치킨요정의 경제공부방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온 경제사에서 금은 빠질 수 없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금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귀금속으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폐였기 때문이죠. 당시 달러를 비롯한 다른 화폐들은 단지 금으로 교환하기 위한 교환권의 개념이었습니다.
물론 금본위제가 폐지된 뒤로 화폐로써의 지위는 잃어버렸지만, 금은 아직까지도 실물자산으로써 달러, 엔화와 함께 3대 안전자산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금은 오늘날의 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오늘은 대표적 안전자산의 하나인 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금의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의 가격 결정 요인
경제학자들은 금의 가격이 크게 4가지 요인으로 결정된다고 이야기합니다.
· 금의 가격 결정 요인 4가지
금은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이지만, 달러의 대체재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대체재란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효용을 주는 서로 다른 재화. 예를 들어 소고기와 돼지고기, 버터와 마가린은 대체재 관계임.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여 수요가 줄어들 경우, 대체재의 수요는 증가함.
금은 달러의 대체재이므로, 달러의 안전성이 높아질수록 금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요인이 고정적일 때에는 달러와 금의 가치는 반비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금은 달러로 표시되는 실물자산입니다. 즉, 국제 금시장에서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만약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가치는 올라갈 것이고, 다른 통화를 보유한 사람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금을 살 수 있으므로 금 수요가 늘어나서 금값이 올라가는 것이죠.
금은 안전자산으로써 채권과 대체재의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으로,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손해를 보지 않는 채권) 금리가 올라간다고 생각해볼게요. 금을 보유한다고 해서 이자가 들어오진 않지만, 비슷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기존에 금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도 금을 팔고 채권을 사려할 것입니다. 즉, 금리가 오르면 금보다 채권 수요가 늘기 때문에 금값은 떨어지는 경향 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금리변동에 인한 유동성으로도 금 가격 변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금리가 내려가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에도 투자하겠지만 금에도 일정 수요가 몰릴 것입니다.
3. 안전자산 선호현상
금은 글로벌 경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안정적으로 지속된다면 투자수요는 안전자산(금, 달러, 엔화 등)이 아닌 위험자산(주식, 부동산 등)으로 몰리게 됩니다. 따라서 금값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국제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대부분의 투자수요는 안전자산으로 몰리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세계 경제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금값은 무려 2.5배 가까이 상승했었죠.
4. 그 밖의 수요
마지막으로 위의 세 가지 요소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금의 직접 수요 현상입니다. 금은 사실 투자자산으로써도 많이 사용되지만, 귀금속 분야, 산업분야에서의 수요가 더 큽니다. 만약 이런 수요처들로부터 금의 수요가 갑자기 몰린다면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위와 같은 금의 직접적인 수요처는 어디가 있을까요?
금의 주요 수요처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에서는 금의 수요처를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 금의 수요처 4가지
연도/수요처별 금 수요량, 출처 : 세계금협회(WGC)
구 분 | 수요량 | 비율 |
---|---|---|
보석류 | 2,200 톤 | 50.6 % |
투자 | 1,159 톤 | 26.7 % |
중앙은행 | 651.5 톤 | 15.0 % |
과학기술 | 334.6 톤 | 7.7% |
전체 | 4,345.1 톤 | 100.0 % |
각각의 수요처에 대해 살펴볼게요.
먼저 귀금속 수요입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14k 로즈골드 귀걸이, 목걸이부터 24k 순금 거북이까지. 어딜 가도 금으로 만든 귀금속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명품가방, 보석 등 다른 사치품들도 늘어가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금만한 사치품도 없죠. 통계에 따르면 금의 귀금속 수요는 전체 수요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투자수요입니다. 시중에는 금과 관련된 투자처가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금과 관련된 ETF, 금 통장 및 기타 금펀드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이런 금과 관련된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운용사들은 금 투자상품 운용을 위해 직접 금을 보유해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금 투자상품의 수요가 몰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실물 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납니다.
실제로 금 수요의 절반은 귀금속 수요이지만, 가장 변동성이 큰 수요는 바로 투자수요(위 그래프의 초록색 부분)입니다. 즉, 투자수요가 금 가격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그래프의 초록색 부분이 많았던 2010~2012년 사이에는 금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반면 초록색 부분이 적은 2013~2015년도에는 금 값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도 금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입니다. 혹시 영화에서 은행 시세 결정 요인 금고에 금괴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이처럼 금괴를 쌓아두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혹시 모를 경제위기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안전자산을 비축해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수요(과학기술)입니다. '그 귀한 금을 산업에 쓴다고?' 조금 생소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금은 스마트폰, 자동차, 게임기 내 주요 부품들의 원료로 쓰이며 치과 등 의료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앞서 언급드린 금의 가격결정 4가지 요소는 투자수요 및 중앙은행수요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귀금속 수요와 산업 수요가 크게 변동할 경우에도 금 값이 변동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금의 가격 결정요인 4가지, 그리고 금의 주요 수요처 4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금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여러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달러의 가치가 하락(금값 상승 경향)하는 동시에 금리가 상승(금값 하락 경향)하고 있다면 금값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솔직히 쉽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대다수의 수요층이 금리 상승 요인을 더 크게 본다면 금값은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달러 하락 요인을 더 크게 본다면 금값은 올라갈 테니 말이죠.
결국, 금값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수요층의 결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다른 투자상품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다만 세계경제에 큰 위기가 닥치는 순간이 온다면 금은 안전자산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때는 과감히 금에 투자해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주식 가격이 결정되는 핵심 4가지 요인 및 주식 가격 상승 원리 TOP 3
주식 가격이 결정되는 핵심요인은 어떤게 있을까요? 주식 가격이 올라가는 핵심요인 4가지를 알아보고 실제로 핵심요인들로 인해 올라가는 주식종목들은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주식가격이 상승하는 원리를 통해 아직 저평가 된 주식종목들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식 가격 결정 요인 4가지
주식시장은 수요자와 공급자 수가 많으므로 완전경쟁시장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공급은 회사 자체적으로 발행한 주식의 양을 말하며, 수요는 회사 주식을 사려는 사람으로 이루어집니다.
코인가격은 물론 주가는 당연히 수요(매수)와 공급(매도)상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지요. 초보자들은 주가를 결정하기 위한 많은 요소들 중 수요와 공급을 주로 확인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급에 의존하며 매매하는 방식은 결코 좋지 않으며 어느 정도의 경험을 쌓은 후
경영자의 자질, 주주현황, R&D투자, 기술인력 구성, 노사관계 등의 질적 요인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가는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기업실적과 경제상황, 그리고 수급과 시장상황, 투자심리에 대해 간략히 살펴봅니다.
1) 기업실적(수익성)
- 주가는 기본적으로 경영 성과나 영업전망 등 기업 가치에 의해 결정되며, 결국 주가는 투자회사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예측결과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 시장의 강약을 떠나서 기업의 절대적인 호재는 수익성의 척도가 되는 실적호전입니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대부분의 주가는 실적과의 관계에서 실적전망과 관련하여 항상 선행하여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 일반적으로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인 기업의 실적이 전분기나 전년대비 급증하거나
시장기대치(증권사 Consensus)를 뛰어 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게 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고
반대일 경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가가 이를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실적 공표할 경우 실적 추정이 잘못되었을 경우 주가는 예상과 달리 하락 또는 상승합니다.
- 계절적인 요인 등에 의한 실적변동은 주가변동이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실적변동이 구조적인 요인이라면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은 지속할 수 있습니다.
- 기업 실적은 공시를 통해 매 분기별로 대중에게 공표됩니다.
2) 경제(경기)상황
주가에 가장 포괄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GDP성장률, 금리, 환율, 유가 등의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즉 경기 동향, 경제정책 등 기업외적 요인에도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시경제지표가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이나 하락의 커다란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에 따라서 시장의 중기적인 방향성도 큰 영향을 받고, 국면별(경기는 4국면으로 분류함)로 부각되는 업종도 다릅니다.
경기 상황 즉 경기 순환에 따라 유력(주도) 업종과 종목은 무엇인가도 살펴야 합니다.
3) 시장상황과 수급상황
- 시장이 상승, 하락, 또는 횡보인가의 상황도 분석해야 합니다.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회사는 보통 횡보합니다. 즉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습니다. 거래량도 한산합니다.
- 경제 상황 즉 거시경제 환경이나 기업의 실적이 주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실제 매매를 해 보면 주가의 단기적인 움직임은 수급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는 회사의 주가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는 호재(좋은 소식)와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악재(나쁜 소식)가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주식시장에 떠도는 소문이나 TV등의 매체로 나오는 뉴스에 의해 주가가 오르내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주가의 변동 즉 오르내림이 차트에 다양한 형태로 표현됩니다. 대표적 지표인 이격도(Disparity)는 너무 빨리 오르고 내린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차트를 보면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이 실제와는 달리 크게 또는 작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구간에서의 확대나 축소로 인한 착시현상이지요.
큰 폭으로 움직인 주식과 작은 폭으로 움직인 주식의 분석기간을 확대 또는 축소해서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주식의 매매 즉 매수와 매도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정보는 증권사 객장의 풍문과 신문(정보지 포함)이나 TV뉴스, 인터넷, 경제전문TV채널 등에서 얻습니다.
- 매수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주가도 큰 영향을 받는 데, 국내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자금운용의 규모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큽니다.
- 따라서 업종별, 기업별로 기관별 매매동향을 상시 체크해야 합니다.
- 증자나 감자는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그 결과가 회사 이익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시세 결정 요인 예상되면 악재로 작용합니다.
- 주주우선정책은 공급물량의 감소효과(이익소각, 자사주 매입소각 등)가 발생해 주당가치가 높아지게 되는 대표적인 기업정책입니다.
- 수요측면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정부의 정책변화(금리인하, 부동상정책 강화 등)에 따라 시중자금 사정이 달라지며 주가에 큰 영향을 줍니다.
4) 투자심리
투자심리의 변화는 과잉반응현상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기술적 분석가들은 심리에 의해 주가가 결정된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주가의 단기적 등락은 투자주체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5) 복잡한 주가 결정요인
예측과는 반대로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하락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자주 나타나며, 무엇보다도 주가의 결정요인이 너무 많고 또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미래가치와 정부의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각종 변수가 상호작용을 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현실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철저한 대응을 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핵심 사항
- 회사의 시가 총액 ( “시가 총액”이라고도 함)은 회사의 시가 총액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 시가 총액은 현재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 예를 들어 주식이 5 천만 주이고 주가가 주당 100 달러 인 회사의 시가 총액은 50 억 달러입니다.
- 주식은 종종 회사의 각 시장 가치에 따라 분류됩니다. “빅캡”은 시장 가치가 큰 회사를 의미하고, “스몰 캡”은 시장 가치가 작은 회사를 의미합니다.
2.주식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원리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에 의해 좌우됩니다 . 이것은 주식 시장을 다른 경제 시장과 유사하게 만듭니다. 주식이 팔리면 매수자와 매도자는 주식을 소유하기 위해 돈을 교환합니다. 주식을 구매 한 가격이 새로운 시장 가격이됩니다. 두 번째 주식이 팔리면이 가격이 최신 시장 가격이됩니다.
회사 주식의 가격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있는 특정 정량적 기법과 공식이 있습니다. 배당금 할인 모델 (시세 결정 요인 DDM) 이라고하는이 모델 은 주식의 현재 가격이 미래의 모든 배당금 지급의 합계와 같다는 개념을 기반으로합니다 (현재 가치로 다시 할인 될 때). 배당금 할인 모델은 예상되는 미래 배당금의 합계로 회사의 지분을 결정함으로써 화폐의 시간 가치 (TVM) 이론을 사용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회사의 시가 총액은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
기업의 시가 총액은 기업 공개 (IPO)라는 이벤트에서 처음 설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회사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매우 복잡한 공식과 평가 기법을 사용하도록 제 3 자 (일반적으로 투자 은행)에게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들은 또한 얼마나 많은 주식이 대중에게 제공되고 어떤 가격으로 제공 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가치가 1 억 달러로 추정되는 회사는 주당 10 달러로 1,000 만 주를 발행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상장되고 주식 이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 되기 시작 하면 주가는 시장에서 주식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 유리한 요인으로 인해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으면 가격이 상승합니다. 회사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좋지 않을 경우 주식 판매자는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crosoft (MSFT)가 특정 일에 71.41 달러에 거래되고 77 억 주가 발행되었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회사의 가치가 $ 71.41 x 77 억 = $ 550 억이라고 가정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주가가 167.40 달러이고 주가가 23 억 7 천만 주 (시가 총액 = 3,967 억 달러) 인 Facebook (FB)이 주가가 71.41 달러이고 주식이 77 억 주를 가진 회사보다 가치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결제 (시가 총액 = $ 550 억).
시가 총액에 대한 오해
회사를 설명하는 데 자주 사용되지만 (예 : 대형주 대 소형주 ) 시가 총액은 회사 의 주식 가치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 회사의 펀더멘털에 대한 철저한 분석 만이이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부적절한 방법입니다. 시가 총액의 기준이 사업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종종 시장에 의해 과대 평가 되거나 저평가 됩니다. 시장 가격은 시장이 주식에 대해 지불 할 의사가있는 금액 만 결정합니다 (실제로 가치가있는 금액이 아님).
또한 회사의 모든 주식을 사는 비용을 측정하지만 회사의 시가 총액은 합병 거래에서 회사가 취득하는 데 드는 금액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시가 총액은 종종 회사의 시장 가치와 동의어로 사용되지만, 시가 총액은 전체적인 시장 가치 (부채 또는 자산의 가치를 포함 할 수 있음)가 아니라 시세 결정 요인 회사 주식의 시장 가치만을 의미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article
본 연구는 안전자산에서 대체투자자산으로 그 역할이 변화한 금의 가격 결정요 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한 시기에는 전통적 요인인 미 달러화와 금 선물포지션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이 대체투자로 역할 전환을 한 시기에는 금 선물포지션 대신 Gold ETF 가 새로운 금 가격 결정요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old ETF 의 역할은 크게 향상되어 금 가격 결정요인의 주요변수로 자리잡은 것으로 밝혀졌 다. 또한 Gold ETF와 금 가격과의 동적관계를 살펴본 결과 Gold ETF는 금 가격에 한 달 선행하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 가격 결정의 핵심요인으로 부 상한 Gold ETF의 특징에 대한 추가분석 결과, Gold ETF 수요는 주가 및 금선물 포지션과 역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가가 하락할 때 Gold ETF 수 요는 증가함으로써 주식에 대한 대체자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 다. 또한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금 선물 포지션과는 역관계를 보임으로써 Gold ETF가 확실한 대체자산임을 방증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요약
I. 서론
II. 금가격 결정요인
1.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격결정 요인
2. 대체투자자산으로서 금의 가격결정 요인
III. 연구방법론
1. 자료
2. 연구방법
3. 연구가설
IV. 연구결과
1. Gold ETF 도입 이전 금 가격 결정요인
2. Gold ETF 도입 이후 금 가격 결정요인
3. 금융위기 이후 금가격 결정요인
V.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부록
2020년에 주택매매가격(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은 연간 전국은 5.4% 상승했고, 수도권은 6.5%, 서울은 2.7%, 비수도권은 4.3% 각각 상승하였다. 주택매매거래는 2020년 누계 기준 전국 127.9만 호로 전년대비 58.9% 증가하여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 인하, 유동성 증가 등의 영향을 꼽기도 하고,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특히 도심내 아파트 공급 부족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조금 더 긴 안목으로 주택시장을 바라보면, 주택시장은 수급 불일치와 여러 영향 요인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변동한다. 이러한 주기적 변동의 주된 이유는 수요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고 사람들이 원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급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요의 변화에 공급이 바로바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변세일 외, 2018). 즉, 주택시장의 수급 불일치는 주택의 건설에서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고 거시경제 변수나 시장 상황, 여러 정책변수들로 인해 공급이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진미윤·허재완, 2009).
지역별 주택시장 변동과 관련되는 것으로는 지역경제 여건 및 지역개발사업 이외에 지역 인구 및 가구의 특성, 주거환경적 특성 등을 들 수 있으며(변세일 외, 2016), 주거환경적 특성으로는 교통편리성, 문화 및 교육 여건, 주택의 노후도 등을 들 수 있고, 지역 내 인구 및 가구 특성으로는 인구수, 가구수, 전입 및 전출인구수, 상주인구수 등을 들 수 있다. 지역경제 여건 변화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및 뉴타운 개발, 기업도시, 혁신도시, 신도청 등의 정책에 의한 신도시 건설과 함께 도로, 항만, KTX, 공항 등 SOC,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공공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편의시설, 쓰레기매립장, 오폐수처리장, 교도소, 소각장, 화장터, 매립장 등 혐오시설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도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변세일 외, 2018).
지역개발사업, 지역경제 여건, 인구 및 가구 특성, 주거환경적 여건 등 지역적 요인은 그 자체로도 수급에 중단기적 영향을 주지만 인구 및 가구의 사회적 이동을 통해 수급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여건, 인구 및 가구 특성은 지역주택시장에 전반적 영향을 주는 반면, 지역개발사업과 주거환경적 요인은 시세 결정 요인 지역주택시장의 일시적, 국지적 변화와 관련 된다(변세일 외, 2016).
지역별 주택 수급과 시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
자료: 변세일 외(2018), p.22
현재까지 수행된 여러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정밀한 지역수요 예측 기법의 부재, 지역경제의 호황 및 침체 가능성 미반영, 입지(주거환경) 분석 실패, 사업관련 정보의 부족, 소비행태의 변화 등으로 지역별 주택 수급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지역별로 주택시장의 주기적 변동이 나타난다(변세일 외, 2018).
2) 지역별 주택 수요 대응 공급계획의 수립
그렇다면 수요는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많은 학자들이 수요를 예측할 때 주로 인구 및 가구의 변화, 소득의 변화, 멸실량 등을 주로 고려한다. 인구와 가구가 늘면 당연히 주택을 많이 필요로 하고 인구와 가구가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주택 경과연수가 오래되면 안전상,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주택을 지을 필요성이 커진다.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더 큰 집이나 생활환경이 좋은 곳에 집을 구입하기를 원하게 된다. 집이 있는 데도 여유가 되면 집을 추가로 사서 임대수입을 올리기를 희망하기도 할 것이다. 이자율, 수출 등 거시경제 여건이나 지역기업의 성과 등 지역경제 여건 또한 수요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상 열거한 요인 이외에 교통편리성, 문화 및 교육여건, 주택 노후도 등 주거환경적 요인도 국지적인 수요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여기에 주택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재정, 금융 정책 등 정부의 다양한 주택정책도 주택 수급에 영향을 준다.
공급 주체인 주택건설업체는 지역별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자 수요에 영향을 주는 많은 지표를 검토하고, 수요조사도 면밀하게 한 뒤 사업비 규모를 고려하여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대부분의 민간건설업체들은 지역 주택시장 수급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인구 추계 대비 공급물량과 멸실 등 시계열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업체들은 10년 시세 결정 요인 내지 30년 간 지역의 평균 신규 공동주택 공급량과 최근 공급물량을 비교하거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균형 공급량에 대한 내부적 판단 기준에 따라 지역 시장을 해석하는 등 비교적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시장 수급 상황을 분석한다. 또한,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별 단지의 사업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업 후보지 인근 공동주택 시세 결정 요인 분양률, 청약율, 입주율, 미분양 등 인근지역 최근 사업 결과 및 거래규모, 거래 가격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업성 판단 시점에서 최근에 공급이 이루어진 단지의 분양률, 미분양률, 입주율 등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기도 하고, 입지요인, 개발 및 투자 이슈 등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치밀하게 지역별 주택 수요를 분석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아파트 분양실적은 지역별, 시기별로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 건설업체들이 수요를 분석함에 있어 지역경제 및 거시경제 지표가 아파트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분석,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수요 추정시 장기적인 경기 변동, 주택 시장 변화 등 거시적 요인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하기는 어려운 시세 결정 요인 상황이다. 그리고 입주물량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 여러 업체가 동시에 공급을 하는 과정에서 미분양이 속출하기도 한다(변세일 외, 2018).
2.주택가격 결정요인과 분석사례
1) 주택가격 결정요인
일반적으로 주택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주택은 일반적인 재화와는 달리 이질성, 위치고정성, 내구성, 수익자산 등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김경환․서승환, 2002), 이를 대변하는 주택의 가치, 즉 주택가격은 이러한 특성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주택재화의 가치로서 다양한 결정요인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변세일 외, 2015). 기본적으로는 주택유형, 대지면적 및 건평, 내부 구성내역 등 주택의 물리적 요인과 주변 환경, 각종 시설과의 접근성 등 입지적 요인, 경기 변동, 주택시장(수요, 공급), 정부정책 등이 주택가격 결정에 있어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다(변세일 외, 2015). 주택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경기 변동, 주택시장 수급 상황, 정부정책 등은 주어지는 환경이고, 주택의 물리적 요인과 지역 특성, 교육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소비자 선택의 상황에서 볼 때, 시장 상황적 요인을 제거하게 되면 주택의 상태와 입지요인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주택가격 결정요인
자료: 변세일 외(2015), p.86
기존 연구에서 주택가격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로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경관 등 다양한 입지특성을 고려하고 있다. 물리적 특성 변수로는 총세대수, 주택면적, 해당 층, 방 수, 세대수, 난방형태, 최고층수, 세대당 주차수, 시공사브랜드, 임대주택비율, 재건축특성(용적율, 준공년수) 등이 있다. 입지 특성 변수로는 버스노선수, 편의시설수, 공원수, 대형할인매장수, 유흥가, 전통시장 등의 유무, 도심, 지하철, 공원, 하천, 산지, 공업지역(기피시설 등)과의 거리접근성 등이 있다. 교육 특성으로는 학교수, 인문계고 학생비율, 학원수, 고학력비율, 명문대진학율, 특목고 진학현황, 방과후 교실수, 평균수능점수 등이 있다. 경관 특성으로는 하천 및 산지의 조망 여부 등이 시세 결정 요인 있다(변세일 외, 2015).
2) 대도시 아파트가격 결정요인에 관한 분석 사례
주택가격 결정요인과 관련하여 대도시 아파트가격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분석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최명섭․변세일(2016)은 다양한 주택가격 추정모형의 예측력 비교를 위해 2014년 기준 서울시 아파트 1,991개 건물의 평균 주택매매가격을 종속변수로 주택가격모형을 추정하였다. 설명변수로는 설명변수 중 단지특성으로 평균평형, 총 동수, 시공회사, 난방형태, 건설기간 등을, 지역특성으로 교육특구 지역을, 공간특성으로 지하철입구, 하천경계, 백화점, 종합병원, 여관, 학교 등과의 거리를 포함하였다. 이들은 아파트 실제가격과 예측가격을 비교 분석하고, 아파트가격 예측에 보다 적합한 모형을 제안하기 위해 최소자승법, 공간시차모형, 공간오차모형, 지리적 가중회귀모형, 지리적 가법모형 등 총 6개의 모형을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 아파트단지의 경우 단지(건물)특성에서는 평균 평형이 클수록, 단지규모가 클수록, 층수가 높을수록 아파트가격이 높고, 난방방식이 개별난방인 경우 아파트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건축연도가 오래될수록 아파트가격이 낮아지나, 어느 시점 이후에는 재건축 가능성이 높아져 아파트가격이 다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간특성에서는 지하철역입구, 하천경계, 백화점, 학교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주택가격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세 결정 요인 시세 결정 요인 반면에 종합병원, 여관 등과 가까울수록 주택가격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역 특성, 즉 학군(서초, 강남)에 의해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최명섭․변세일, 2016). 주택의 물리적 특성, 주변지역 특성 등 주택가격 결정요인과 관련된 이론적 논의가 서울 아파트가격 결정요인 분석에서도 실증적으로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 아파트 가격 결정요인 분석결과
자료: 최명섭․변세일(2016), p.84
주: 1. 모형1은 최소자승법모형, 모형2는 공간시차모형, 모형3은 공간오차모형, 모형4는 지리적 가중회귀모형, 모형5는 좌표만 평활화한 지리적 가법모형, 모형6은 모든 연속형 변수를 평활화한 지리적 가법모형이다.
2. 음영은 유의수준 90%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을 의미하며, GWR모형의 경우 개별회귀계수의 유의수준이 제공되지 않아 표시하지 못하였다.
3. 평활함수의 결과는 회귀계수가 아닌 평활항(smooth term)이 0인지 아닌지에 대한 가설 검정 내용이며, 따라서 평활항(smooth term)은 비선형식으로 직접적인 회귀계수와 같은 설명은 어렵다.
다음으로 비수도권 주요 도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의 분석사례를 소개한다. 변세일․고영화․최진도(2019)는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비수도권 지역 4개 광역시 소재 아파트 단지의 가격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2017년 기준, 광주광역시 716개, 대구광역시 844개, 대전광역시 426개, 부산광역시 1,116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은 비수도권 아파트가격 예측에 적합한 모형을 제안하기 위해 최소자승법(OLS), 공간종속모형, 공간오차모형, 지리적 가중회귀모형, 지리적 가법모형 등 총 5개의 가격 추정모형을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는 2017년 기준 비수도권 4개 광역시 소재 아파트 단지의 평균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으로 설정하였다. 설명변수 중 단지특성으로 평균평수, 총 세대수, 총 동수, 시공회사, 건설기간 등을, 교육특성으로 교육특구 지역을, 가격특성으로 해당년도의 평균 매매 및 전세가격과의 차이를, 공간특성으로 건설 중 철도, 고속국도, 공동묘지, 놀이시설, 보통철도, 세류, 시장, 유적지, 일반국도, 지방도, 철교, 하천, 호수·저수지, 경관(바다, 만), 버스정류장, 숲(약수터, 등산로, 자연휴양림), 지하철입구,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장, 공항, 구청, 도서관, 백화점, 보건시설, 사회복지시설, 수감시설, 여관, 기차역, 은행, 축사, 콘도, 공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을 포함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광주는 공원과 도서관, 지하철 입구, 백화점 등 생활편의 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고, 시세 결정 요인 사회복지시설, 여관 등과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대구는 지하철 입구, 초등학교, 구청, 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고, 보통철도, 하천, 백화점 등과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셋째, 대전은 보통철도, 지하철 입구, 유명 유적지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고, 일반국도, 사회복지시설과의 거리가 등과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넷째, 부산은 버스정류장, 은행, 지하철 입구, 고속국도와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고, 일반국도, 사회복지시설, 숲, 고속 버스터미널, 축사 등과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도시별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비수도권 대도시의 경우에도 도시별로 차이가 있으나 서울의 경우와 같이 주택의 물리적 특성, 주변지역 특성 등이 아파트 가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수도권 대도시 아파트 단지의 경우 평균 평수가 크고, 총 동수가 많은 대단지일수록, 그리고 상위 30위권 내의 시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모든 도시에서 교육특구에 속한 아파트 가격이 높게 나타난다.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 교통편의 시설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높아지나, 소음을 유발하는 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파트일수록 주택가격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구청, 도서관, 은행, 백화점 등 생활편의 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일수록 아파트가격이 높게 나타난다. 하천, 호수·저수지 등의 경우 위치나 조망에 따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사회복지시설, 여관, 축사, 공동묘지 등과 같은 시설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변세일․고영화․최진도, 2019).
비수도권 대도시 아파트 단지 가격결정 요인
자료: 변세일․고영화․최진도(2019), p.124.
3. 주택소비자를 위한 제언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하였다. 현재의 수도권 주택시장을 평가해보면, 10년 장기평균 기준 소비자물가상승률, 소득, 산업생산, 주택구매력 등 펀더멘털 대비 서울주택가격은 2018년 하반기 이후, 인천과 경기의 주택가격은 2020년 이후 과대평가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가격 상승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 앞으로 집을 영원히 못 살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낀 30대를 중심으로 추격 매수에 나서면서 작년에 영끌, 패닉바잉 등 씁쓸한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자 국민들로 하여금 공급이 매우 부족하여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에 빠져들게 하였고, 그 결과 다급함을 느낀 30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신용대출을 포함한 과도한 빚을 지면서 주택을 매수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8.4대책, 2.4대책 등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앞서 주택가격 변동 원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민간에서 선분양 방식으로 아파트를 주로 공급하고, 분양 후 실제 공급에는 약 2년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시적 가격 급등 현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과거에도 우리는 서울의 주택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수도권 신도시 대책이 제시된 경험이 있다. 주택시장이 과열될 때마다 정부는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요억제대책과 함께 대규모 공급 대책을 발표하였고, 이후 시장은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었다. 과거의 경험과 향후 주택 공급계획, 주택 경기 사이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수도권 주택시장은 정점 부근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대책과 함께 공급 대책이 가시화되면서 가격 하락 조정 기대로 매수를 관망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세부담이 증가한 다주택자 보유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고, 공급 물량 확대로 과대 평가된 주택시장에 대한 거품이 빠지는 순간 주택가격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기에 향후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 상승세가 현실화될 경우 주택가격 조정세는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 자본은 늘 수익을 좇아 움직인다. 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막연한 주택가격 상승 기대와 도심 아파트는 안전자산이라는 맹목적 믿음에 기대어 묻지마식 투자를 감행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
주택소비자의 입장에서 현재 상황에서 막연한 불안감에 너무 과도한 빚을 지고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주택 때문에 과도한 빚을 지게 되면 코로나 사태가 극복되고,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상승하게 되는 이자율로 인한 이자 상환 부담이 매우 커질 수 있다.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 민간소비가 위축되면 우리 경제의 회복도 그만큼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
앞으로 신도시 조성 등으로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시장은 하락 안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거주 목적으로 집을 꼭 사야 하는 경우라면 실증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주택의 특성, 주거환경, 생활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거주할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이 살기 좋은 곳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과 함께 저렴한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경환, 서승환. 2002. 도시경제(제3판). 서울: 홍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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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일, 박천규, 오민준, 정경석, 조정희, 권건우, 전성제, 이윤상, 방보람, 2018,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및 재고주택 관리방안연구(Ⅰ),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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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섭, 변세일, 2016. 서울시 주택가격 추정모형의 예측력 비교, 서울도시연구 17권, 3호: 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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