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공정거래 꼼짝마"…감시대상 매매 유형은
시장감시당국과 증권사들이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주식매매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매매를 반복했다가는 자칫 해당 증권사에 수탁거부 계좌로 등록될 수 있는 데다 올해 안에 수탁거부 계좌의 인적정보를 증권사들이 공유하게 되면 다른 증권사에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없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와 국내 증권사들은 허수성 주문과 통정 및 가장매매, 예상가관여, 분할주문 등이 주요 수탁거부 사례로 꼽으면서 '정석투자의 원칙'을 지킬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 증권사내 포청천..컴플라이언스부 불공정거래모니터링 어떻게 하나
A증권사 컴플라이언스부 김모 대리는 지난달 20일 오전 출근하자마자 불공정거래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전날 이뤄진 거래 중 이상거래로 확인돼 컴퓨터 모니터에 올라온 거래내역 리스트들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각 증권사들은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마련한 불공정거래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전날 이상거래 가능성이 있는 18개 항목에 저촉되는 거래내역을 거래 다음날 오전에 확인해 각종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김 대리는 이중 19일 상한가를 기록한 S종목에 대해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한도를 넘어선 분할 매수주문을 낸 거래행위를 확인하고, 해당 투자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결과 이미 1,2차 유선경고에 이어 서면경고까지 한 `전력'이 있는 투자자임을 확인하고 사내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다음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처럼 4차 적발시 다음 조치는 바로 5일간 수탁거부. 이 투자자는 관련 계좌를 통해 앞으로 5일간 신규매수주문을 할 수 없으며 해당 계좌는 자동으로 '요주의 계좌'로 등록돼 1년간 특별관리된다.
다른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B주식의 거래량이 극히 미미하자 본인 계좌를 통해 매수와 매도주문을 동시에 내서 체결시키는 이른바 `가장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전에 이 같은 이상매매를 한 전력이 없는 것을 파악한 뒤 유선으로 1차 경고를 하기로 했다.
김 대리는 "우리 회사는 전담요원 4명을 두고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거의 비슷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우연히 이상 거래로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경고 등을 할 때 자신은 불공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B 증권사의 윤모 대리는 "기계적으로 이상거래를 적출해 내는 현 시스템 하에서 확인되는 것만으로는 관련 거래를 불공정행위로 무조건 의심할 수 없어 일단 이상거래가 적출되면 내용을 꼼꼼하게 살핀 뒤 투자자에게 경고나 수탁거부를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허수성 주문ㆍ가장매매ㆍ예상가 관여 등 주요 감시 대상
국내 증권사들이 불공정거래 시스템에 가장 많이 적출되는 감시대상은 '허수성 주문'이다.
허수성 주문이란 거래성립 가능성이 희박한 호가를 대량으로 제출하거나 직전가격 또는 최우선호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호가를 제출한 뒤 해당 호가를 반복적으로 정정, 취소해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말한다.
작년 기준으로 허수성 호가로 적출된 불공정거래 의심 행위는 총 6천378건으로 전체의 28.9%를 차지하며 4건 이상 경고를 받아 수탁거부 계좌가 된 건수는 727건으로 59.1%에 달한다.
다음으로 권리 이전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가장된 매매인 '통정 및 가장매매'도 총 적출건수 3천907건(17.7%)에 달했고 이로 인한 수탁거부 계좌 등록 건수는 154건(12.5%)이었다.
시ㆍ종가 예상가나 예상 거래량에 인위적으로 관여한 뒤 시ㆍ종가 결정 직전 정정·취소 주문을 낸 다음에 보유주식을 고가에 매도하거나 시세상승을 유도하는 '예상가관여' 행위도 집중 감시대상이다.
예상가관여 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작년에 총 거래 주문 유형 3천634건이며 수탁거부 사례도 99건(8.0%)이나 된다.
또 같은 가격의 호가를 일정 시간에 분할 제출해 수량배분 또는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분할주문'은 총 적출건수가 3천695건(16.8%), 수탁거부 건수는 75건(6.1%)이다.
이 밖에 장종료시 가격을 인위적으로 왜곡하는 '종가관여'(1천건, 이하 총 적출건수)와 특정 종목을 과도하게 매매해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매매집중'(661건), 유동성이 적은 우선주에 대한 투기적인 매매(165건) 등도 자주 적출되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 꼽힌다.
B증권사의 윤모 대리는 "실제로 모니터링 기준에는 맞지만 거래내용을 살펴보면 불공정행위 혐의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투자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최소한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할 수 있어 조치를 취하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고 말했다.
거래 주문 유형
HTS, MTS 등을 통해 주식을 주문할 때,
지정가 주문, 시장가 주문, 조건부 지정가 주문, 최유리 지정가 주문, 최우선 지정가 주문, 조건부여 주문 등이 있는데,
개념을 알아두면 매매에 유용할 것 입니다.
' 매도호가, 매수호가
만원에 매도 물량이 나와있고, 9995원에 매수 물량이 있다면
만원은 매도호가, 9995원은 매수호가라고 합니다.
위 그림에서 270,500원에 매도하려는 주문이 235주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고
270,000원에 매수하려는 주문이 6,269주 있는 것입니다.
' 지정가 주문(보통)
수량과 가격을 지정하여 매매 주문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주식이 거래되는 가격이 만원이라면,
9995원에 주문을 낼 수도 있고, 9900원에 주문을 넣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한 가격까지 내려와서 매수가 체결되면 더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지만, 만원에서 가격이 올라가 버리면 매수를 못하게 됩니다.
' 시장가 주문
매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지정가는 더 낮은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을 수 거래 주문 유형 있는대신 가격이 내려오지 않으면 매수체결 자체가 안되어 버리기 때문에 매수를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격에 "즉시" 사야할 때, 시장가 주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현대모비스 호가창에서 내가 만약 지금 바로 살수 있는 시장가 주문으로 만주를 주문한다면 현대모비스의 거래가는 272,000원까지 올라가겠죠?
미래에셋대우 주문창 (조건부, 최우선)
' 조건부 지정가 주문
장중 시세를 계속해서 지켜볼 수 없는 투자자가 이 종목을 오늘 꼭 사고 싶은데, 오늘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주문입니다.
오늘 매매가격이 장중 하락세일 수 있다고 판단할 때, 만원인 종목에 9960원에 "조건부 지정가"주문을 걸어 두면,
9960원까지 거래 주문 유형 가격이 내려오면 매수가 되고, 장중 매수가 안될 경우,
장이 끝나는 3시 20분 동시호가 시간에 시장가 주문으로 전환되는 주문 방법 입니다.
' 최유리 지정가 주문
매매가를 지정하지 않고, 수량만 선택하며
매수의 경우 가장 낮은 매도호가에 바로 체결 하는 방법입니다.
매도의 경우 가장 높은 매수호가에 바로 체결됩니다.
다만 시장가 주문과 다른점은,
내가 위 현대모비스 사진에서 최유리 지정가로 1000주를 매수하면
270,500원에 나와있는 매도물량 235주는 바로 체결이 되고, 나머지 765주는 270,500원에 매수 주문 대기 상태가 됩니다.
해외 미국 주식 프리마켓 매수 주문하기
해외주식을 하려면, 밤에 잠을 못자고 12시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주문을 해야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한국 거래 주문 유형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주식은 프리마켓(장전 시간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무려, 5시간 30분 동안이나 가능하였다.
미국의 영토가 넓어서, 주마다 시차도 몇시간씩 된다.
그래서, 프리마켓 시간을 길게 하여, 본장에서의 급등락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한다.
꼭 프리장에서 주문을 넣는 것 외에, 본장에서 할 주문을 예약주문으로 넣어놓는 방법도 있는데, 지금 바로 주문해서 체결하고 싶은 사람은 프리마켓 주문을 이용하면 된다.
요즘에 유가가 상승하여 수혜를 보고 있는 엑슨 모빌을 예시로, 거래 주문 유형 한번 프리마켓 주문을 넣어 보기로 했다. 여기서는 NH투자증권의 나무 어플을 사용했다.
호가창
호가창에서 매수할 호가 하나를 누르고, 매수 버튼을 클릭한다.
매수 클릭
시험 삼아, 보통가(지정가)로 매수 주문을 시도해보면, 보통가 매수 가능시간이 아니라고 나온다.
지정가 주문 시도
각 장마다 주문 가능 시간을 표시해주면서, 보통가 매수 주문은 되지 않는다.
미국장 주식 거래 시간
이제, 여기서 주문 유형 중에서, 프리마켓(지정가)를 선택하고 매수 주문을 하면된다.
주문 유형 선택
프리마켓(지정가)주문유형을 선택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된다.
프리마켓 주문 유형 설정 완료
이제 매수 버튼을 클릭하면, 매수 주문이 진행된다.
프리마켓 주문 전송
매수단가에서 매수 수수료가 더 붙은 금액인, 예상 주문 금액이 표기된다.
수수료 유의사항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유의사항 예약 주문 유의사항 기타 유의사항
유의사항들 읽기는 귀찮긴 하다.
아무튼 우리는 주문 전송 클릭!
프리마켓 매수 주문 완료
매수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주문이 체결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프리마켓 매수 주문 체결
에프터 마켓도 위 프리마켓과 동일한 과정에서, 에프터 마켓 주문 시간내에 주문유형을 에프터 마켓으로 설정하고 주문을 하면된다!
치킨요정의 경제공부방
예전에 주식 지정가주문과 시장가주문, 조건부지정가 주문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의 주문 방법에는 이외에도 최유리지정가와 최우선지정가라는 주문 유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몇몇 증권사의 HTS에서는 IOC, FOK라는 주문조건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최유리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주문유형 및 IOC, FOK 주문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의 주문 유형 정리
주식의 주문 유형은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명시된 5가지 주문 유형은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 PC) 및 MTS(Mobile Trading System, 어플)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주식 주문 유형 5가지
① 지정가 주문 : 사용자가 지정한 가격에 주문.
② 시장가 주문 : 시장이 정하는 가격에 주문.
③ 조건부지정가 주문 : 정규시장(09:00 ~ 15:20)까지는 지정가로 주문, 장 종료때는 시장가로 체결.
④ 최유리지정가 주문 : 주문 접수시점에 상대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
⑤ 최우선지정가 주문 : 주문 접수시점에 동일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
이 중 앞의 3가지(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주문)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자세히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나머지 주문 유형인 최유리지정가와 최우선지정가 주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유리지정가
주식 주문 방식 중 하나. 주문 접수시점에 상대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 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함.
최유리지정가는 얼핏 보면 시장가주문과 조금 비슷합니다. 정의에서 보면 상대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한다고 되어있죠? 여기서 상대방향매매 최우선호가란, 매수주문시에는 매도1호가를 의미하며, 매도주문시에는 매수1호가를 의미 합니다. 헷갈리죠?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호가창에서 최유리지정가로 300주를 매수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최유리지정가 매수는 시장가매수처럼 매수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바로 매수주문이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얼마에 매수가 될까요? 바로 상대방향매매 최우선호가인 매도1호가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위의 예시에서 매도1호가는 바로 299,500원이며, 1,612주의 매물이 쌓여있네요. 최유리지정가로 300주 매수 주문을 넣는다면, 위의 그림처럼 299,500원에 300주가 즉시 체결됩니다.
그런데 위의 방식은 시장가매매와 똑같아보이지 않나요? 시장가매매와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아래 예시를 통해 시장가매매와 최유리지정가매매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볼게요.
왼쪽은 최유리지정가로 2,000주를 매수, 오른쪽은 시장가로 2,000주를 매수한 결과입니다.
먼저 왼쪽을 볼게요.최유리지정가로 매수주문을 넣을 시 매도1호가로 매수주문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에서는 매도1호가의 매물이 1,612주밖에 없습니다. 일단 1,612주가 모두 체결되면 남은 388주는 해당가격의 매수물량으로 쌓이게 됩니다.
다음은 오른쪽을 볼게요. 시장가로 매수주문을 넣을 시 최유리지정가와 동일하게 매도1호가로 매수주문이 들어갑니다. 매도1호가의 매물 1,612주가 모두 체결되면 어떻게 될까요? 남은 388주는 매도2호가로 즉시체결됩니다. 이 점에서 최유리지정가와 차이가 있는 것이죠.
위의 그림은 매수주문일 때의 예시이지만, 매도주문시에도 동일합니다. 최유리지정가와 시장가의 매수/매도 주문시 차이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겠습니다.
② 매도1호가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 주문잔량은 매수물량으로 쌓임
② 매도1호가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 주문잔량은 매도2호가로 즉시 체결 (이후 반복)
② 매수1호가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 주문잔량은 매도물량으로 쌓임
② 매수1호가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 주문잔량은 매수2호가로 즉시 체결 (이후 반복)
최우선지정가
주식 주문 방식 중 하나. 주문 접수시점에 동일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 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함.
최우선지정가는 일반적인 지정가주문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선지정가로 300주 매수주문이 들어가면, 동일방향매매의 최우선호가인 매수1호가에 300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쌓이게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매수1호가는 299,000원이네요. 이 가격에 300주의 물량이 쌓이게 됩니다. 누군가가 해당 가격으로 주식을 팔아야만 주문이 체결되므로, 최유리지정가보다 체결속도는 느린 편입니다.
주식의 주문조건, IOC와 FOK
여태까지 5가지 주식 주문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각각의 주문방식에도 추가적인 주문조건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HTS에만 해당 기능이 지원됐는데요, 요즘에는 대부분 거래 주문 유형 MTS에서도 지원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2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 IOC (Immediate Or Cancel)
주문즉시 체결 및 잔량 전부취소 조건. 호가접수시점에 체결할 수 있는 물량을 모두 체결하였으면, 남은 잔량은 주문이 취소됨.
· FOK (Fill Or Kill)
주문즉시 전부체결 또는 전부 자동취소 조건. 호가접수시점에 물량을 전부 체결할 수 있으면 전부체결하되, 물량을 전부 체결할 수 없으면 아예 주문 자체를 취소함.
IOC : "지금 남아있는것만 다 살게요."
FOK : "모아니면 도! 전부 살 수 없으면 아예 하나도 안살게요."
IOC, FOK 주문조건을 넣는 화면, 출처 : 키움증권 및 신한금융투자 MTS
위의 그림과 같이 MTS의 주식주문 화면에서 IOC 및 FOK 조건이 붙은 주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각각의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IOC 주문조건 예시
① IOC 지정가주문 299,000원 50주 매도
→ 해당 호가(299,000원)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50주 매도주문 모두 즉시 체결완료.
② IOC 지정가주문 299,000원 100주 매도
→ 해당 호가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58주 매도주문 모두 즉시 체결됨.
→ 해당 호가의 매수대기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으므로, 잔량 42주는 주문이 자동 취소됨.
① IOC 시장가주문 100주 매도
→ 매수1호가의 매수대기물량 58주 즉시 체결됨.
→ 매수1호가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으므로, 매수2호가로 잔량 42주 즉시 체결됨.
② IOC 시장가주문 5,000주 매도
→ 매수1호가의 매수대기물량 58주 즉시 체결됨.
→ 이후 순차적으로 호가창에 있는 모든 매수대기물량이 즉시 체결됨.
→ 매수대기물량 총합 3,667주 즉시 체결 후, 잔량 1,333주 자동 주문취소됨.
참고로, 위에 보이는 호가창이 매수대기물량의 전부라고 가정한 결과입니다. (실제로는 호가창 범위 밖에도 매수대기물량이 거래 주문 유형 존재하므로, 매수대기물량이 3,667주를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IOC 최유리지정가주문
① IOC 최유리지정가주문 50주 매도
→ 매수1호가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50주 매도주문 전부 즉시 체결됨.
② IOC 최유리지정가주문 100주 매도
→ 매수1호가의 매수대기물량 58주 즉시 체결됨.
→ 해당 호가의 매수대기물량이 소진되었으므로, 잔량 42주는 주문이 자동 취소됨.
4. IOC 최우선지정가주문
최우선지정가는 동일방향매매 1호가로 주문이 쌓이는 방식이므로, 주문이 즉시 체결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따라서, 주문이 즉시 체결될때만 적용되는 IOC 주문조건은 최우선지정가주문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FOK 주문조건 예시
① FOK 지정가주문 299,000원 50주 매도
→ 해당 호가(299,000원)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50주 매도주문 모두 즉시 체결완료.
② FOK 지정가주문 299,000원 100주 매도
→ 해당 호가(299,000원)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매수대기물량 100주 미만이므로, 전량체결 불가능.
→ 전량 주문 자동취소(0주 체결).
① FOK 시장가주문 100주 매도
→ 매수1호가의 매수대기물량 58주 즉시 체결됨.
→ 매수1호가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으므로, 매수2호가로 잔량 42주 즉시 체결됨.
② FOK 시장가주문 5,000주 매도
→ 모든 호가의 매수대기물량은 총 3,667주임.
→ 매수대기물량 5,000주 미만이므로, 전량체결 불가능.
→ 전량 주문 자동취소(0주 체결).
3. FOK 최유리지정가주문
① FOK 최유리지정가주문 50주 매도
→ 매수1호가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50주 매도주문 전부 즉시 체결됨.
② 거래 주문 유형 FOK 최유리지정가주문 100주 매도
→ 매수1호가에 58주의 매수대기물량이 존재함.
→ 매수대기물량 100주 미만이므로, 전량체결 불가능.
→ 전량 주문 자동취소(0주 체결).
4. FOK 최우선지정가
IOC조건과 마찬가지로 FOK 조건도 주문이 즉시 체결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조건입니다. 따라서FOK 주문조건은 최우선지정가 주문방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호가유형 및 주문가능시간 정리
지금까지 최유리, 최우선지정가 및 IOC, FOK 주문조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각각의 주문유형은 주식시장이 열리는동안 항상 주문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각각의 주문유형에 대해 언제 주문이 가능하고 언제 불가능한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구 분 | 장전 동시호가 08:30~09:00 | 정규장 09:00~15:20 | 장마감 동시호가 15:20~15:30 | IOC/FOK 조건 |
|---|---|---|---|---|
| 지정가 | O | O | O | O |
| 시장가 | O | O | O | O |
| 조건부지정가 | O | O | X | X |
| 최유리 | X | O | X | O |
| 최우선 | X | O | X | X |
오늘은 주식의 5가지 주문방식 중 최유리지정가, 최우선지정가에 대해, 그리고 IOC와 FOK라는 주식 주문조건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주식 주문시에 자주 써먹는 방식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금만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께는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 주식을 사고팔기 유리하므로, 위의 방식들을 잘 조합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분할매수를 하다보면 주식 평균단가가 15,876원 이런식으로 계산이 되지만, IOC, FOK 조건을 잘 활용하면 평단가를 거래 주문 유형 16,000원으로 딱 맞추기 수월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해주는 곳 - GetResult
IOC, FOK 주문들
매수/매도 주문에서 종류 부분을 클릭하면
IOC와 FOK 기호가 들어간 주문들이 있습니다.
앞선 1편, 2편에서 알아보았던 주문들인데
왜 그 뒤에 (IOC), (FOK) 마크가 달려있을까?
보통(지정가)주문, 시장가주문, 최유리주문에 대한 개념은
목차의 링크를 통해 살펴보고 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IOC가 들어간 주문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IOC, 시장가 IOC, 최유리 IOC)
IOC라고 하면 올림픽 IOC 위원회를
여지만 여기서는 그 뜻은 아니고
Intermidiate or cancel order의 약어입니다.
영어가 붙어 뭔가 고급스럽고 함부로 쓰기 어려워
보이게 만들지만 사실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IOC : 주문 즉시 체결 후 남은 수량 취소
남은 매수 잔량은 자동 주문 취소되는 기능입니다.
바로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림산업 20년 2월 14일 호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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