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 투자 호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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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인천 영종도와 청리를 잇는 제 3연륙교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조선DB

교통, 대기업 투자,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개발호재 몰린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상권 발달, 지역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호선 투자 호재 매우 매력적이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몰려 주목을 받는 지역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와 구로구 구일역 일대,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평택시,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등이다. 먼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는 멀티 대형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강서, 구로
청라, 운정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호선 투자 호재 개발을 앞두고 있는 데다 마곡지구 인근에 자리한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과 김포공항 복합개발 사업 등이 계획됐기 때문이다.

구로구 구일역 일대도 호재가 몰리고 있다. 구일역 일대는 지난해 9월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하면서 과거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이란 오명을 벗었다.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일대 환경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신안산선 신독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구로 주공 아파트 재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CJ공장부지 노후화에 따른 지구단위 복합개발이 결정됐고,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그린스마트밸리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일대 역시 매머드급 개발 호재가 다양하다.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 호선 투자 호재 9호선~공항철도 직결과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이 담기면서 인천 서구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0여년 전부터 ‘서울도시철도 9호선 기본계획’에 직결 방안이 포함돼 있었고, 7호선 청라 연장은 지난달 착공한 상태다.

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있다. 총 사업비만 약 3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 사업으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인천 서구 일원 26만여㎡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및 업무시설·판매시설 등이 2027년 조성될 예정. 서울아산병원의 첫 분원이다. 이외 청라시티타워, 청라 스타필드, 로봇랜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 몰린 단지 주목
집값 상승에 높은 프리미엄 형성

경기도에선 평택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SRT 지제역 개통으로 서울 강남 및 전국 전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한동안 교통 불모지로 불렸던 서평택 역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23년 서해선 복선전철(89.2㎞) 안중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5만㎡(약 71만평) 규모의 안중역세권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안중역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직결이 반영되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 또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간선축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약 34㎞)을 10차로까지 확장하는 사업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더불어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반도체, 수소산업, 관광개발 등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인근에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P1, P2공장 가동에 이어 P3공장 신축 공사를 이어가며 꾸준하게 확장 개발 중이다. 이를 중심으로 LG디지털파크, 4차 산업전진기지인 브레인 복합단지 등도 진행 중이다.

서평택 일대도 미래 산업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에서 핵심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의 개발도 오랜 기다림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곳곳에선 주거 개발사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대형 복합단지 개발
교통환경 크게 개선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도 다양한 개발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GTX-A 노선 운정역이 2024년 개통시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일대에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운정 테크노밸리 등이 개발된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는 파주시 서패동 운정 3지구 서남쪽 45만㎡ 부지에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 센터,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 융복합 단지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철 신설
연장 포함

운정신도시 서북쪽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는 약 47만㎡ 규모의 운정 테크노밸리가 2026년까지 들어선다. 테크노밸리 내 첨단 산업, 지식기반산업, 문화·정보통신 사업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풍부한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다음은 수도권 겹호재 지역에 들어서는 분양(예정) 단지.

▲르웨스트 웍스(오피스)=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첫 번째 오피스시설인 ‘르웨스트 웍스’가 분양한다.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 CP2블록 내 위치한 르웨스트 웍스는 1개동(101동), 지상 3~8층 6개 층, 14개 타입, 총 144실 규모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르웨스트 웍스는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첫 번째 오피스다.

5호선 마곡역,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주요 중심지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마곡역 이용시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고, 인천공항역도 마곡나루역을 통해 약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오래된 시설
저평가 지역

인근에 쇼핑, 문화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MICE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위치해 있어 쇼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고 호텔, 컨벤션 등도 복합단지 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일 투웨니퍼스트 하이앤드(오피스텔)=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단지형 투룸 오피스텔인 ‘구일 투웨니퍼스트 하이앤드’가 분양 중이다. 투룸 오피스텔 216실이 지하 1층~지상 19층, 3개동에 단지형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부터 19층까지 층별로 4개 호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 호재도 예정된 상태라 투자가치를 높혀주고 있다. 신안산선 신독산역 신설이 예정돼 있고, 구로 주공 아파트 재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CJ공장부지 노후화에 따른 지구단위 복합개발이 결정됐고,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그린스마트밸리 개발 추진도 예정돼 있다.

서울 구로구에 단지가 들어서는 것도 눈길을 끈다. 구로구 일원은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등이 있어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다. 이에 신축 주거시설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오래된 주거시설이 모여 있는 구로동은 서울에서도 저평가된 지역이다.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오피스텔)= 신한빛주택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동 167-23번지 일대 오피스텔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에 오피스텔 112실(전용면적 64~74㎡)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 이 단지는 전 타입 선호도가 가장 높은 쓰리룸으로 구성된다. 2022년 4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64㎡, 68㎡, 69㎡, 74㎡ 타입 등이다.

청라시티타워, 의료복합타운(아산병원), 스타필드, 로봇랜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토지면적 3만3058㎡에 높이 448m 규모(지상 30층, 지하 2층)로, 세계에서 6번째 높은 타워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봉수대로역이 포함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2년 2월 착공,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봉수대로역에서 서울 고속터미널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에도 탄력받고 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은 대장홍대선 사업이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돼 있다. 올해 착공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에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까지 연장될 경우 청라국제도시의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덕 G1(지식산업센터)= 평택시 ‘고덕 G1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대지면적 8793.10㎡, 연면적 5만4458.74㎡,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규모의 공장(지식산업센터)과 지원시설(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K-반도체의 핵심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이른바 ‘삼(삼성)+세권’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및 설비투자에 약 180조원의 투자가 계획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할 고덕국제신도시는 개발 비전과 더불어 고덕면 일대를 약 5만9000여가구, 인구 14만명 규모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삼성고덕산업단지와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개발과 브레인시티, 포승국가산단과도 가까워 고용창출 효과와 충분한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아파트)= ㈜신영은 경기 파주에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00㎡로 총 606가구다.

클러스터
테크노밸리

단지 1.3㎞ 거리에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인근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계획이고, 서북쪽 연다산동 일원에는 2026년까지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 산업단지인 운정 호선 투자 호재 테크노밸리도 조성된다.

단지 바로 남측에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반경 약 600m 거리에 심학산 산림공원도 위치해 있다. ㈜신영은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

호선 투자 호재

지하철 역세권 호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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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 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지하철 역세권 이야기일 것입니다.
지하철 역세권 개발과 개통에 맞춰서 투자를 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 것과 지하철 역세권이 투자로써 좋은 곳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지하철 역세권을 공부하는 것은 투자 공부이고 투자는 다른 관점에서 호선 투자 호재 봐야 합니다.
학군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모든 투자는 상승하는 시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정말 지하철 역세권이 완성되는 전후로 가격이 정말 상승했을까요?

대구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시점이 2005년 10월 18일입니다.
위 그림은 보시면 2005년을 기점으로 전후에 큰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지 하나 타운은 대구 호선 투자 호재 수성구를 기점으로 본다면 동쪽에 위치하여 달구벌 대로를 이어지는 곳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입니다.
2005년은 대구 전체 시장의 흐름으로 보면 IMF 이후 1999년부터 상승하여 마지막 상승을 했던 해가 2005년입니다.
대부분 지방 도시가 상승을 못하고 있을 때 대구만 유일하게 상승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하철 개통과 전혀 관계가 없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은 대구 전체 흐름과 같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달구벌 대로 서쪽에 있는 용산역입니다.
역세권인 장기 초록 나라 아파트 상승 그래프를 보시면 2004년에서 2005년까지 상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는 2011년에는 대세 상승기에 맞추어서 같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그림과 차이가 있다면 하나 타운은 1995년식 아파트로 지하철 완성 시기에 10년 차에 들어 있는 아파트이고 장기 초록나라는 2000년 식으로 5년 차 아파트라는 차이입니다.
개별로 움직이는 시장은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하나의 호재로는 상승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흐름에 움직이는 시장은 연식에 관계없이 대부분 역세권 아파트가 오르고 비역세권까지도 상승을 이끌어 내기 때문입니다.
역세권이 비역세권 보다 조금 더 높은 시세로 형성되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역이 개통된다고 가격이 오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상승 모던 텀이 있을 때 가격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 9호선은 아시다시피 서울을 동서로 여의도와 강남을 거쳐 핵심 라인들을 통과한다는 정도는 쉽게 알고 있습니다.
서울 9호선은 2009년에 7월 24일에 개통되었으니 서울 전체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위 그림은 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2004년식 입주하면서 전체 서울 분위기와 맞물려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오히려 2009년 지하철 개통 시기는 전혀 가격 변화가 없고 이후 대세 상승기 전까지 계속해서 가격이 조금씩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이후 대세 상승기인 2015년 부터 조금씩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9호선 가양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1994년식 등촌 주공 8단지 또한 대세 상승기 마지막에 부분에 상승하고 이후 2014년 이후 다시 대세 상승기에 가격이 올라가는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세권이 개통한 2009년 이후로는 별로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세 상승기에 역세권이 좀 더 상승하고 안전한 것은 맞지만 지하철 개통이 바로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하철 역세권과 새 아파트, 학군과 새 아파트 와 같이 새로운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집합이 되었을 때 개별 호재 또한 움직인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전체 흐름과 다른 개별 움직임을 찾기란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대구의 경우 벌써 2015년 9월 이후 시장이 하락기로 접어 들면서 개별 시장의 움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락기에 큰 호재 없이 움직임을 찾는 것이 그만큼 힘들어 졌다고 봐야 합니다.
지난주 4일 동안 서울 발품을 하면서 느낀점도
최근에 통계가 무의미 해졌다고 할수 있을 만큼 시장이 한쪽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시장일수록 좀더 디테일 함과 같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9호선 신반포역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2009년식입니다.
9호선이 개통하는 시기와 래미안 퍼스티지 입주시기는 같은 해에 겹쳐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당시 주위 대부분 노후와 된 아파트들 위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상당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개별 호재 하나로 계속 투자를 한다면 시간에 대한 리스크를 가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는 여러 가지 조건들의 합에 의해서 상승을 하는 것임을 꼭 염두 해야겠습니다>

부동산 투자 ‘길’에게 물어봐, 교통호재 품은 분양단지 어디?

부동산 격언에 ‘길 뚫리는 곳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길은 부동산의 ‘팔자(八字)’를 바꿔 놓기도 한다. 부동산 투자의 일찌감치 눈을 뜬 고수들이 새로 뚫리는 길을 따라 뭉칫돈을 들고 움직이는 것도 그래서다.

최근 가격 상승 여력이 있는 교통호재를 품은 분양단지들이 속속 선을 보여 인기다. 개발 호재 중에서도 부동산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 교통호재가 꼽힌다.

새 역이나 도로 등 대중교통이 개통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최근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는 호재가 발표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검암역 주변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검암역 인근에 있는 마젤란21의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2억6000만원선이었으나, 올해 들어 4000만~5000만원 올라 4월 기준 최고 3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포에서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운양역 주변이 지난해 말보다 7000만~8000만원 가량 상승했으며 지난해 말 3억3000만원대에 거래된 운양동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84㎡는 최근 4억원선에 팔릴 정도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배후 지역은 접근성에 따른 시세 반영이 빠른데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 호재를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가 인기다.

이동 시간을 줄여 출·퇴근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서울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으며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격 상승 여력 있는 교통호재 수혜 지역은 약 8곳이며, 대표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 ▲성신여대역상권 ▲시흥목감지구 ▲김포시 ▲인천 서구 가정지구 ▲용인 동백지구 ▲평택시 ▲천안시 등을 꼽을 수 있다.

4.13총선 이후 교통 호재로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지역의 분양 물량이 선을 보이거나 예정에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서울 도심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2015년 말 착공했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출·퇴근 통행시간은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IC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며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의 병렬 터널로 건설된다.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성신여대역상권=우이~신설 경전철이 오는 12월 개통 예정에 있어 성북구 돈암동, 동선동 일대 집값이 뛰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1년새(2015년 1분기~2016년 1분기) 4호선 성신여대역상권 전체 집값은 8.74%나 뛰었는데 서울 전체 평균 6.95% 보다 2% 가까이 더 오른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돈암동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다. 즉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호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집값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흥 목감지구=목감지구에는 신안산선 호재가 있다. 정부가 최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국제테마파크)과 시흥에서 각각 출발해 KTX광명역~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한다. 1단계 구간인 안산부터 여의도까지 43.6㎞를 우선 건설하며 2017년 착공 예정이며 2023년 최종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30분 이상 걸리던 교통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며 현재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충남 홍성~화성 송산)과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과도 연결된다.

▲김포시=과거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로 꼽히던 김포시의 경우 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 양곡IC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와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종점인 구래역~김포공항까지 약 28분,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 여의도, 강남까지 1시간 안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 서구 가정지구=가정지구는 서측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동측으로 루원시티와 연접 개발되고 있어서 인천 서부권역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올해(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연장도 계획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인천 IC 연결 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뿐 아니라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서인천IC와 청라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를 이용하거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며 청라~서울 강서 간 BRT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용인 동백지구=동백지구는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동백역이 가깝고, GTX 구성역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올해 말 착공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계획이다.

▲평택시=서울 수서역에서 경기 성남, 평택까지 이어지는 KTX 지하 노선인 수서~평택 간 KTX 개통이 오는 8월로 정해지면서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설되는 역은 강남 수서역, 동탄역, 신평택역(가칭)이다. 신평택역(가칭) 일대 및 평택 주택시장, 수서역과 가까운 위례신도시, 동탄역 인근 동탄2신도시 등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서~평택 노선은 기존의 서울 용산역발 KTX노선에서 수서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새로운 노선으로 2016년 개통 시 하루 평균 7만8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이다.

▲천안시=정부는 최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총사업비 6조7000억원의 민간투자(민자)를 유치해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의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1단계인 서울~안성(71㎞) 구간은 2022년, 2단계 안성~세종(58㎞)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구리와 하남, 용인, 안성, 천안 불당동, 세종시 일대가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교통 호재는 강남·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한, 자연스레 인구유입이 늘고 개발이 활기를 띠어 분양시장이 활성화된다.

물론 부동산 경기의 단기회복을 기대하기엔 힘든 상황이지만 환금성이 뛰어나고 입지여건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서 수요자들은 상권 형성 기간인 3~5년 정도를 내다보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해볼 만 하다는 것이 업계의 조언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교통여건은 주택수요층이 주택을 선택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교통 호재를 갖춘 수도권 일대 지역은 실수요, 투자수요를 끌어들이면서 주거 선호도가 함께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에는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신설 역세권에 임대사업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교통 환경이 부동산에 미치는 비중이 더욱 커지면서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 호재 품은 서울 및 수도권, 충남지역 주요 분양단지 현황

●금천 가산디지털단지/가산 대명벨리온(오피스텔)=대명건설이 시공하는 '가산 호선 투자 호재 호선 투자 호재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 총 585실 규모로 지상 1층은 상가시설, 지상2~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지 일대는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에 9,700여 개의 기업, 약 16만2000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꾸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되면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회사에 종사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으로 계약 체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계약 중이다.

●성북 성신여대역상권/동선동 코아루 센타시아(상가)=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있는 코아루 센타시아 주상복합 상가가 분양 및 임대한다. 서울에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 중 하나인 성신여대 상권에 있는 코아루 센타시아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 5층~지하 3층 지하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 상가, 지상 3층~4층 오피스텔, 지상 5층~11층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준공이 완료된 선시공·후분양 상가로 총점포수는 138개, 중도금 대출 50~55%, 실투자금 2,000만원대부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최근 공급과잉인 오피스텔 투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소액 상가투자처로 추천업종으로는 약국, 메디컬, 미용실, 편의점, 전문식당, 커피전문점 등이며, 임차인에게는 3개월간 무상임대(렌트프리)를 실시한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도보 3분, 우이~신설간 경전철(2016년 12월 완공예정) 환승역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으로 현재보다 유동인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목감지구/목감 중앙프라자(상가)=경기도 시흥 목감지구 내 최초 근린생활시설인 목감 중앙프라자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항아리상권 초입 사거리 코너 정중앙 입지로 연면적 3848.7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30개 점포(상가는 지상 1층~4층)로 구성된다. 가시성, 접근성, 개방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로 최고입지 횡단보도 4개가 교차, 보행자 동선이 집중되는 상가라는 평가다.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원 수요 풍부하며 약 6,000가구의 충성도 높은 탄탄한 고정 수요층은 물론 약 1만2000가구의 두터운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목감IC, 조남JC,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진입 및 서해, 남부권 진입 용이 사업지 사거리 중심으로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버스정류장 위치로 풍부한 유동성 확보 근생시설 용지의 비율이 1.3%의 희소가치를 보이며 57%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3.3㎡당 분양가는 850만~3,500만원선이며 올 11월 준공예정이다.

●김포시/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아파트)=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총 2,46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12㎡로 구성되며, 현재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을 낮췄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3km 구간에 걸쳐 총 9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지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로 환승해 마곡지구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종로 30분대, 강남권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있는 김포대로를 이용해,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IC, 올림픽대로 개화IC, 김포대교, 자유로JC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김포시/김포 골든브릿지힐(타운하우스)=경기도 김포시 학운리 산67-24외에 김포 한강신도시 인접한 ‘김포 골든브릿지힐’ 타운하우스 분양 중이다. 분양면적 61,820㎡ 약 200여 필지(1차분 60필지)를 1필지당 70~160평 내외로 공급한다. 경사 부지를 활용하여 앞뒤 필지간 충분한 높낮이 때문에 앞집 때문에 전망이 가려지는 문제를 최소화하였고 A, B, C 3개 블럭으로 조성되고 있다. 타운하우스이면서 신도시의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으며 총 200여 가구 단지로 구성되어 보안 및 관리비 절감하며 전용 진입로가 설치되며 야트막한 야산의 아늑한 전원 마을로 전 가구 도시가스 공급으로 저렴한 호선 투자 호재 연료비가 장점이다. 위치는 김포한강신도시 중 구래신도시 바로 옆에 있어서 현재 차량으로 5분거리이지만 앞으로 도로 부분이 정비되면 2분 정도 소요된다. 복합업무지구·생태환경지구·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는 친수형 커낼시티(Canal City) 바로 위에 위치하며,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가 5분 거리에 있다. 김포 한강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목동까지 30분, 양곡IC(5분 거리)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검단IC(공사 중)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와 가까워 종합병원 및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용인 동백지구/하우스디 동백 테라스(타운하우스)=용인 동백 택지지구 내에 전용 84㎡ 규모의 소형 테라스 하우스가 1차분을 100% 마감하고 2차분 분양을 앞두고 있다. 행복도시 첫 마을과 문래동 지식산업센터, 광교 법조타운 등을 시공한 대보건설의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로 84㎡ 타입 90가구 단지형 테라스 하우스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수직복층구조로 1~3층은 물론 옥상 테라스까지 1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다. 각 가구마다 1층 테라스와 옥상테라스 총 2개의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면적 극대화를 통해 테라스 면적까지 합산시 실 사용면적은 40평 이상에 이른다. 전 가구가 남향과 남동향, 남서향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우수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서비스 면적 극대화를 통해 실사용 공간을 증가시켰다. 무엇보다 단지 반경 300m 내에 백현 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호선 투자 호재 사업지 남측으로는 석성산이 조망돼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평택시/평택 오딧세이 이글(렌탈하우스)=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690-97외 4필지에 미공군전용 렌탈하우스인 ‘평택 오딧세이 이글’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연면적 9141.23㎡ 규모로 4가지 타입(A~D), 계약면적기준으로 ▲57.0641㎡ 12실 ▲112.0170㎡ 48실 ▲115.8730㎡ 12실 ▲119.5142㎡ 12실, 총 84실이며 미군기지에서 150m 거리의 입지에 있어 공실 적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 오딧세이 이글만의 우수한 입지로 평택 미공군기지 K-55정문 150m 앞에 위치해 비상상활 발생시 5분 이내에 빠른 부대 복귀가 가능한 직주접근형 렌트하우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미군기지 이전 완료로 총 8천여가구의 렌트하우스가 절대부족한 지역인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해 평택 부동산이 뜨겁다. 평택에 삼성전자에서 10조원투자, LG전자 입주 및 협력업체 대이동, 3만명이 유입되는 고덕국제도시 개발, 2016년 KTX 신평택역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3.3㎡당 690만원대로 주변 유사상품보다 분양가 대비 4,000만~5,000만원가량 저렴해 경쟁력을 높혔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로 입주시까지 자금부담을 줄였다. 3중보안 시스템, 미군 선호형 구조, 룸 3개·화장실 2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구비해 직주접근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2017년 8월경 준공예정이다.

●서구 가정지구 가정 시티프라디움(아파트)=인천 가정지구에 들어서는 ‘인천 가정지구 시티 프라디움’ 아파트가 일부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 동 규모에 총 1,598가구의 단지로 구성된다. 인천 가정지구는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가운데 위치한 택지지구이다.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 제도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저층 가구에 테라스가 설치되며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이 자리했다. 조경 면적이 약 4만300㎡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호선 투자 호재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3타석 스크린 골프장을 포함한 11타석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재래시장, 홈플러스, 병원 등이 있으며,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가원초가 있으며 가현초, 신현중, 신현고 등이 가깝고, 대학교는 가천의대, 인하대 등이 인근에 있다. 인근에 서인천IC, 청라IC가 위치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있다. 광역버스 외 M버스가 있어 서울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6월 지하철 2호선 가정오거리역과 2020년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이 개통 예정이다. 계약금(1차)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이 제공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천안시 불당 더 빌드타워(도시형생활주택)=동명건설은 천안시 불당동 713번지에 호선 투자 호재 도시형 생활주택 112가구를 선시공·후분양한다. 대지면적 747.40㎡ 연면적 4802.52㎡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주택이다. 불당동 천안시청 중심상업지구 마지막 부지에 위치하고, 천안시청, 종합운동장, 교육지원청 등 공공시설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편의 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40인치TV, 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 각종 첨단가전과 빌트인 수납장을 비롯한 품격 높은 인테리어로 공간의 효율성과 가치를 극대화했다. 그리고 건물 내에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 예정이며, 옥상정원, 층별휴게실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누릴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면제 및 종부세 합산배제 등 다양한 혜택이있고, 올해 4월준공이 예정되어 빠른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5개 산업단지와 14개 대학의 1~2인 가구 임대수요가 많아 임대걱정이 없으며, 상주하는 건물관리 임대업체의 전 가구 3년 임대보장 및 이자지원으로 대출금을 제외한 실투자금 1천500만원으로도 매달 40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높은 투자수익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7호선에 대기업 우후죽순…호재 들끓는 청라지구

[땅집고] 올해 개발 18년차를 맞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천자유경제청

[땅집고] 올해로 개발 18년차를 맞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국제업무, 로봇, 제조, 관광유통 기업 유치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송도와 영종도를 포함해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 중 서울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깝고 접근성도 가장 낫다고 평가됐지만 개발 초기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만 공급한 데다가 금융위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런데 최근 청라국제도시에 계획됐던 각종 교통망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청라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청라와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청라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3연륙교 사업도 지난해 말 착공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에 호선 투자 호재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 가시화…집값 3억 뛰고 인구 늘어

[땅집고]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노선도. /이지은 기자

청라국제도시 최대 약점은 도시 내부를 지나는 지하철이 없다는 것. 그러나 서울 강남과 청라를 바로 잇는 7호선 연장선이 진행되면서 교통 개선 기대감이 높다. 7호선 청라 연장 1단계 구간은 오는 4월 개통할 예정이다. 기존 7호선 종착역인 굴포천역을 연장해 산곡역과 석남역을 신설한다.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하는 2단계 사업은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을 연장하며 6개역을 신설한다. 2027년 개통이 목표다. 개통하면 청라에서 1·7호선 환승역인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40분대, 3·7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까지 60분대로 도착한다. 청라국제도시 곳곳에서 7호선을 호선 투자 호재 타고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도 있다.

청라지구 내 7호선 신설역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는 최근 2년여 동안 최대 3억원 넘게 뛰었다. 시티타워역(예정) 근처 ‘청라푸르지오’ 94㎡(이하 전용면적)는 2019년 12월까지만 해도 6억원에 팔렸는데, 지난해 12월9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청라린스트라우스’ 101㎡는 5억6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1 년 만에 집값이 50% 가까이 올랐다.

[땅집고] 인천 영종도와 청리를 잇는 제 3연륙교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조선DB

지난해 12월에는 청라와 영종도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사업 추진 14년만에 착공했다. 총 연장 4.67㎞(해상교량 3.5㎞·육상 1.1㎞), 폭 29~30m에 왕복 6차로다.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완공시 청라·영종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걸리며 인천공항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형 쇼핑몰인 ‘코스트코’가 2021년 하반기,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각각 문을 연다.

청라국제도시 교통·생활 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지면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당초 계획인구는 9만여 명이었지만 지난해 10월 말 기준 11만1575명이 청라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까지만 해도 2만5775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10여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은행 등 굵직한 기업 청라에 둥지 틀어

[땅집고] 청라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서는 하나글로벌캠퍼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가 기대를 받는 이유는 국제업무·로봇·관광유통 등 첨단 산업 기업이 속속 입주하며 자족도시로 변해가고 있어서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2014년부터 청라국제금융단지에 4만6671㎡ 규모로 짓는 ‘하나금융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2014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1단계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직원 1800명이 입주했고, 지난해 2단계로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했다. 전체 사업이 2023년 완공하면 총 4000명 정도가 청라에 상주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청라IHP첨단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완공하면 7000여명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GM R&D센터는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76만9279㎡ 규모로 조성한 로봇랜드에는 208개 로봇 관련 기업이 입주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현대무벡스·세아전자·AIT 등 다수 기업이 청라에 입주해 있다.

기업 입주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공급 활발

[땅집고]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 조감도. /분양 홈페이지

대기업 입주와 함께 첨단·지식산업 기업이 입주할 지식산업센터 개발도 활발하다. 청라동 202-3 일대에 짓는 호선 투자 호재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에 연면적 10만7990㎡ 총 729실 규모다. 층별로 ▲지상 1~3층 근린생활시설 86실 ▲지상 1~5층 제조업 지식산업센터 128실 ▲6~10층 IT 지식산업센터 340실 ▲4~10층 섹션오피스 166실 등으로 구성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시티’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4동, 연면적 10만616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12실 ▲기숙사 247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을 포함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소액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택에 집중된 정부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유망 투자처였던 오피스텔이 지난해 8월 지방세법 개정으로 취득세 규제 대상에 편입되면서,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 지식산업센터가 더 돋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의 경우 올 8월 11일 이후 취득한 뒤 추가로 주택을 매입한다면 취득세율이 최고 12%(3주택자 기준)까지 중과된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여전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뿐 아니라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아니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도 규제도 없다. 중소기업이 직접 취득할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있다. 당초 2019년까지였던 감면 기한이 2022년까지로 연장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분양가의 80%를 저리로 대출해줘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분양 직후 전매할 수도 있어 투자자 관심이 높다”며 “자족도시로 계획된 청라국제도시가 점점 개발을 완료하면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에 관심을 두는 기업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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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선, 신설역 등이 생기면서 인접한 해당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신설역·노선 등이 생기면서 인접한 해당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교통개발 호재가 다수 예정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단지의 입지 조건으로 주목도가 높은 것은 무엇보다도 '교통권'이다. 특히 '역세권'이라고 불리며 지하철역과 가까운 입지의 단지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가까운 지하철을 통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먼 거리를 돌아가야 했던 생활권 등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장선 신설역이나 호선 투자 호재 신설 노선들이 개설되고, 향후 개설 예정인 노선들도 증가하면서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 단지들의 시세에도 변동이 생기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의 전용 84㎡ 시세는 9억4500만원(3월 기준)에 형성돼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동월(8억4000만원) 대비 약 12% 상승한 수치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4호선 연장선 별내가람역과 인접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강일역과 인접한 한 단지의 경우에는 전용 84㎡ 기준 매매가가 지난해 10억8500만원(3월)에서 12억원(10월)까지 오르는 등 최고가를 경신했다. 노선 개통 이전인 2020년 1월에는 같은 면적이 8억2000만원이었다.

다만 같은 역세권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역에 가까운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의 성향이 매매가에 나타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공사 중인 인천 지하철 1호선 101역(신설역)과 약 200m 거리에 위치한 단지의 전용 84㎡ 최고가는 8억2000만원(2021년 2월)인 반면 해당 역과 약 700m 떨어진 다른 단지의 전용 84㎡의 최고가는 6억3650만원(2021년 3월)이었다. 역과의 거리에 따라 1억8000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또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월판선)이 들어서는 지하철 1호선 석수역과 약 7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단지는 전용 84㎡의 매매가가 10억원(2021년 10월)으로, 해당 역과 약 130m 떨어진 다른 단지의 전용 84㎡의 매매가가 9억원(2021년 8월)인 것과 비교하면 1억원의 가격 차이가 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연장이나 새 노선이 뚫리는 등의 교통개발 호재는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통한 4호선 연장 진접역을 시작으로 ▲서해선 소사대곡선 소사~원종 구간(5월) ▲신분당선 강남역~신사역 연장(5월) ▲서울 경전철 신림선(5월) 등이 올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8호선 연장 별내선 복선전철(2023년)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2024년) ▲7호선 연장(2025년) ▲안산·시흥~여의도 신안산선(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 월판선(2025년) 등 다양한 노선들도 교통개발 호재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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